플랫폼 임팩트 2023

플랫폼 독과점부터 데이터주권 위기까지 플랫폼 자본주의를 향한 사회과학자들의 경고

강재호, 김홍중, 박우, 양지성, 이원재, 이은주, 이종은, 임동균, 정인관, 조은아, 하상응, 한준 | 21세기북스 | 2022년 11월 23일 | EPUB

이용가능환경 : Windows/Android/iOS 구매 후, PC, 스마트폰, 태블릿PC에서 파일 용량 제한없이 다운로드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구매

종이책 정가 22,000원

전자책 정가 17,600원

판매가 17,600원

도서소개

“완전히 새로운 자본주의가 찾아온다!”
빅테크, 긱 경제, 뉴스포털, 스트리밍 서비스…
국내 최고 석학들이 성찰한 ‘플랫폼 소사이어티’의 미래



◎ 도서 소개

2023년 세상을 바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선두에 플랫폼이 있다!
국내 최고 석학들이 성찰한 ‘플랫폼 소사이어티’의 모든 것
플랫폼의 가치를 깨닫고 그 혁명에 함께하고 싶다면 이 책에 주목하라!
외부 활동이 둔화된 코로나 팬데믹 시기, 세계는 인공지능과 블록체인, 메타버스에 주목했다. 그리고 이러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선두에는 바로 플랫폼이 자리 잡고 있다. 『플랫폼 임팩트 2023』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와 상호작용, 거래를 가능케 하는 플랫폼에 주목하며, 플랫폼이 세상에 가져오는 변화와 효과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 주목해야 할 플랫폼 이슈 10가지를 다루고 있다. 한국사회학회에서 주최하고 네이버가 후원한 화제의 심포지엄 ‘플랫폼 사회의 거시적, 미시적 다이나믹스’에서 발표되었던 내용을 바탕으로 재구성해, 문화예술부터 IT, 기업-정부 간 관계, 플랫폼 노동, 플랫폼 발전으로 챙기는 마음 건강까지, 다양한 분야에서의 플랫폼 이슈를 이야기한다. 각 산업군에서 플랫폼 발전이 미치는 영향과 그로 인해 야기될 수 있는 사회 문제를 예리한 시각으로 분석하고, 그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지금까지의 일반적인 자본주의에서 더 나아가 우리 사회를 지배하고 발전시킬 ‘플랫폼 자본주의’에 관해 배운다면 필연적으로 마주할 거대한 변화를 이끌게 될 것이다.




◎ 출판사 서평

“세상을 바꾸는 디지털, 그 선두에 플랫폼이 있다!”
국내 최고 석학들이 분석한 2023 플랫폼 소사이어티
『플랫폼 임팩트 2023』은 사회 전반과 일상에 파고들어 있는 디지털 플랫폼의 현황과 가치를 분석하고 이러한 플랫폼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함으로써 앞으로 마주할 미래 사회를 엿본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수많은 상품이 삶에 미치는 영향을 자연스럽게 체득한 우리가 그 무엇보다 빠른 속도로 영향력을 넓히고 있는 디지털 기술의 플랫폼화에서는 어떤 문제를 마주하고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해결해나가야 할지 대안을 제시한다.
사회의 집합적 심리 에너지에 집중해 사회현상을 파악하는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김홍중 교수, JTBC ‘차이나는 클라스’에서 인종 문제와 선거 관련 강연을 한 정치학계 권위자 서강대학교 정치외교학과 하상응 교수, 중국과 북중러 접경, 한반도 지역의 국가-사회 관계의 대표 사회학연구자인 한성대학교 기초교양학부 박우 교수, 미국 뉴욕의 뉴 스쿨과 영국 런던대학교의 교수를 역임한 사회이론과 미디어 문화 분야의 강자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 강재호 교수, 디지털 불평등에 대한 탁월한 시선을 제시하는 숭실대학교 정보사회학과 정인관 교수, 민주주의가 뿌리내릴 수 있는 사회심리적 토대와 메커니즘을 제언하는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임동균 교수, 국제 커뮤니케이션학회 차기 회장으로 언론학계 일인자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 이은주 교수, 인간과 컴퓨터 간 상호작용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자랑하는 미국 오하이오주립대학교 커뮤니케이션학과 이종은 교수, SNS 데이터 분석의 최고봉 KAIST 문화기술대학원 이원재 교수, 대중의 기술 수용성에 영향을 미치는 사회심리학적 요인을 연구하고 있는 KAIST 문화기술대학원 양지성 연구원, 피아니스트로서 음악생태계를 위해 다양한 시각을 보여주고 있는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칼리지 조은아 교수, 미래사회를 위해 예술과 사회의 공존을 연구하는 연세대학교 사회학과 한준 교수 등 대한민국 대표 석학 12인이 모여 다양한 산업에 자리 잡고 있는 플랫폼의 영향력을 낱낱이 공개한다.

전 세계 리더들을 충격에 빠뜨릴 플랫폼 혁명의 시작
세계를 가장 열광시킬 플랫폼 이슈 10
4차산업혁명은 자본과 노동으로 유지되던 여러 산업에 팽팽한 긴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예측할 수 없는 속도로 변화하는 디지털 대격변 시대에 대한민국 최고의 석학들이 우리가 주목해야 할 10가지 플랫폼 이슈를 이야기한다.
1장에서는 ‘물질’이 없는 노동 ‘정신’이 사라진 자본주의를 다룬다. 플랫폼 자본주의가 보여주는 독특한 특성들은 우리의 일상적 ‘삶’과 ‘정신’의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다. 2장에서는 돈의 논리가 아닌 민주주의 수호로서의 플랫폼 반독점을 이야기한다. 미국의 플랫폼 기업들이 시장경제 질서와 민주정치 질서에 미치는 영향을 정부는 어떻게 규제하고 있는지 알아본다. 3장에서는 알리바바와 텐센트의 시대 중국의 관리법을 다룬다. 중국의 플랫폼 기업과 관련하여 가장 주목받았던 알리바바와 텐센트, 디디추싱 사례로 국가 - 플랫폼 기업의 관계를 설명함으로써 우리 기업이 걸어가야 할 길을 제시한다. 4장에서는 영국의 긱 경제와 우버 사건이 남긴 쟁점들을 분석한다. 점차 확대되어가는 플랫폼 자본주의 체제에서 더욱 체계적인 비판적 플랫폼 사회이론의 구성을 위해 영국 우버 노동자의 비물질성 논쟁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5장에서는 플랫폼 노동자들의 취약성 극복 포인트에 주목한다. 앞으로 5년 안에 플랫폼 노동으로 수익을 창출할 가능성이 있는 사람 중 여성은 47.5%로, 이는 플랫폼상에서 남성과 여성의 임금 불평등 문제에 대해서도 보다 진지한 논의가 필요하다. 6장에서는 ‘감각의 제국’ 디지털 세계 속 개인에게 전략을 제시한다. 모바일 기기 등을 통해 새로운 디지털 플랫폼에 지속적으로 노출된 개인들이 갖게 되는 새로운 형태의 개인성에 주목한다. 7장에서는 과거 회상적 소셜 이용과 마음의 회복을 연관 짓는다. 전대미문의 세계적 보건 위기 상황 속에서 만난 또 다른 사회, 소셜 플랫폼에 주목하고 있다. 8장에서는 플랫폼 언론 뉴스포털의 토픽 설계 방향을 이야기한다. 플랫폼 갈등이라는 것이, 기술 혁신 자체 때문에 벌어지는 것인지 이미 존재하는 사회적 과정의 반영일 뿐인지에 대한 독자들의 판단에 일정한 기준선을 제시해줄 것이다. 9장에서는 현장이 없는 곳에서 문화와 예술이 살아남는 길을 모색한다. 디지털 전환과 플랫폼의 부상으로 문화와 예술이 살아남기 쉽지 않은 작금의 문제에 대한 답을 사회적 혁신에서 찾을 수 있다. 10장에서는 스트리밍 서비스와 ‘듣는 방식’의 진화에 초점을 맞췄다. 디지털 전환에 의해 생겨난 플랫폼이 지배하는 사회에서 예술이 어떤 변화를 경험할 것인가에 대해 전망을 제시한다.
이 책을 통해 사회 전반의 운영 시스템 속에 이미 내장돼 떼려야 뗄 수 없는 플랫폼의 본질을 알아보고 대한민국 대표 석학들이 제시하는 대응책들을 익힌다면 앞으로 다가올 디지털 혁명과 그 선두에 있는 플랫폼을 누구보다 똑똑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 본문 중에서

노동은 근육의 움직임이 아니라 타이핑이 되었다. 그런데 플랫폼 자본주의는 ‘타이핑’이라는 이미지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간다. 각종 센서와 카메라가 부착된 웨어러블 기기들, 모바일 전화, 사물인터넷, 유비쿼터스 컴퓨팅, 스마트 홈이나 스마트 시티 혹은 스마트 자동차에서의 일상적 활동들을 떠올려보라. 손목에 애플워치를 차고 자고 일어나 조깅하고 출근하는 사람은 자면서도, 꿈꾸면서도, 걷고, 숨 쉬면서 이미 노동을 하고 있다. 여가나 스포츠를 즐기면서도 그는 자신의 수면 시간, 패턴, 질質, 심박수, 이동 거리 등에 대한 데이터를 플랫폼 기업에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__25쪽

미국은 오랫동안 자유로운 경쟁 원리에 기반한 시장경제의 전형으로 인식되어왔다. 하지만 2008년 금융위기의 원인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미국의 시장경제에 대한 재평가가 수행되었고, 그중 일부 연구 결과는 미국의 시장이 과거에 비해 경쟁적이지 않다는 사실을 밝혔다(Philippon, 2019). 미국 시장 내 경쟁의 정도는 과거에 비해서도 상대적으로 약하고, 유럽 국가들과 비교해봐도 상대적으로 약하다. 미국 시장의 경쟁 정도의 약화는 혁신의 축적에 따른 자연스러운 결과라기보다, 소수의 기업들이 자신의 이윤을 극대화하기 위해 공격적으로 정치인들을 로비한 결과라고 알려져 있다. 경쟁이 약화되어 과점 혹은 독점 현상이 나타남에 따라 투자, 생산성, 성장, 임금 등은 감소하고, 재화의 가격은 상승하여 경제 불평등이 심화된다(Posner and Sunstein, 2022). __40쪽

1990년대 초중반, 민간 영역에서 IT 기업이 출현했다. 중국 정부는 실리콘밸리 모델을 벤치마킹하여 베이징의 중관촌中?村을 대학, IT 기업, 산학, 창업 등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산업단지로 만들었다. 1990년대는 또한 창장삼각주(상하이, 항저우, 난징 등), 주장삼각주(광저우, 선전 등) 등 지역에 자본이 집중되기 시작한 시기였다. 중관촌 모델은 아니지만 이 지역에도 IT 기업들이 우후죽순처럼 출현했다. 탈사회주의 경제개혁의 흐름에 힘입어 1998년 텐센트Tencent, 1999년 알리바바Alibaba, 2000년 바이두Baidu가 중국의 핵심 경제 3블록에 있는 선전, 항저우, 베이징에 설립되었다. 미국에 기축 플랫폼 GAFA(구글, 애플, 페이스북, 아마존)가 있다면, 위의 기업들은 중국의 기축 플랫폼 대명사인 BAT를 구성하는 기업이다. __67쪽

2021년 2월 19일 영국 대법원은 우버Uber 회사의 항소를 기각하여 소위 우버 사건Aslam & others v. Uber의 사법적 판단이 일단락되었다. 2016년 고용심판소의 심리에서 시작된 이 재판의 원고들은 런던에서 일하는 우버의 전·현직 운전자들이다. 우버가 최저임금법상 최저임금을 지급하지 않았다는 점, 노동시간법상 유급휴가를 부여하지 않은 점에 대한 판단을 요청한 사건이다. 우버는 원고들이 자영업자이자 자신들의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소비자라 주장하였다. 그러나 고용심판소는 우버 운전자들은 ‘노무제공자worker’라 판결하였다(Carney, 2017). 이 사건은 영국에서의 고용구조 유형 문제를 넘어, 플랫폼 자본주의에서 노동과 노동자의 성격과 지위에 대한 주요한 논쟁을 촉발하였다(Kenner, 2019). 이 논쟁은 노동자-소비자, 노동시간-여가시간, 노동공간-사적공간 등 기존의 자본-노동의 이원적 관계로는 더 이상 파악하기 어렵다는 점을 드러냈다는 점에서 그 중요성을 또한 갖고 있다. 이 글에서 나는 영국 우버 사건을 플랫폼 노동의 비물질성 문제를 중심으로 재구성하면서, 몇 가지 사회이론적 쟁점을 도출해보려 한다. __95~96쪽

플랫폼 노동이 전통적인 노동이 지닌 문제점을 그대로 답습할 가능성에 대해서도 추가적인 관심과 논의가 필요하다. 예를 들어 성별에 따른 임금 불평등의 경우 플랫폼 노동에서도 나타나고 있는데 여성들의 경우 남성들에 비해 평균적으로 2/3의 소득을 제공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네이버 설문조사 결과는 지난 1년간 플랫폼 노동 경험이 있는 사람 중 58.8%가 남성으로 여성의 비율보다 압도적으로 높았다. 그러나 앞으로 5년 안에 플랫폼 노동을 통해 수익을 창출할 필요가 생길 것이라는 전망에 대해 그럴 가능성이 있다고 응답한 사람은 43.1%로 지난 1년간 플랫폼 노동에 종사해본 사람의 비율(12.7%)에 비해 훨씬 높게 나타났으며 이들 중 여성의 비율 역시 47.5%로 종사경험자의 여성 비율(41.2%)보다 높았다. 이는 플랫폼상에서 남성과 여성의 임금 불평등 문제에 대해서도 보다 진지한 논의가 필요함을 보여준다고 하겠다. __149쪽

저자소개

※ 저자 소개

이름: 강재호
약력: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 교수.
연구 분야는 비판이론, 사회이론, 미디어 문화다. 독일 프랑크푸르트대학교 사회조사연구소 연구원, 미국 뉴욕의 뉴 스쿨, 영국 런던대학교(SOAS)의 교수를 역임했다. 지은 책으로 『발터 베냐민과 미디어』 등이 있다.

이름: 김홍중
약력: 사회학자.
사회이론과 문화사회학을 전공한다. 사회를 집합적 심리 에너지의 전개와 운동을 통해 이해하는 관점을 탐구해왔다. 최근에는 인류세(Anthropocene), 포스트휴머니즘, 생태 위기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저서로 『마음의 사회학』 『사회학적 파상력』 『은둔기계』가 있다. 현재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서울리뷰오브북스』의 편집위원이다.

이름: 박우
약력: 한성대학교 기초교양학부 교수. 사회학 연구자다.
중국/북중러 접경/한반도 지역의 국가-사회(사람, 기업, 조직) 관계에 관심이 있다. 저서로 『Chaoxianzu Entrepreneurs in Korea: Searching for Citizenship in the Ethnic Homeland』, 역서로 『중국 동북지역 도시사 연구: 근대화와 식민지 경험』이 있다. 『팬데믹 이후 중국의 길을 묻다: 대안적 문명과 거버넌스』 『Developmental Citizenship in China: Economic Reform, Social Governance, and Chinese Post-Socialism』 『Newcomers and Global Migration in Contemporary South Korea』 등에 공저자로 참여했다.

이름: 양지성
약력: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소셜컴퓨팅랩 연구원.
성균관대학교 문헌정보학/데이터사이언스 학사, 카이스트에서 CT 공학석사를 받았다. 머신러닝 기반 자연어 분석을 통해 대중의 기술 수용성에 대한 사회심리학적 요인들을 연구하고 있다.

이름: 이원재
약력: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교수.
연세대학교 사회학과에서 학사와 석사를, 시카고대학교 사회학과에서 소셜네트워크 분석과 사회교환이론에 기반을 둔 경제 현상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시카고대학교 경영대학원과 서울대학교 사회발전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일했으며,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에서는 예술, 역사, 대중음악, 문학, SNS 데이터 분석을 통해 지위와 성과, 권력과 구조 변동에 대한 사회학적 메커니즘을 연구하고 있다. 또한 카이스트의 공학자, 자연과학자들과 함께 다양한 데이터 기반 융합 연구도 수행하고 있다.

이름: 이은주
약력: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 교수.
스탠퍼드대학교에서 언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캘리포니아대학교 데이비스캠퍼스 교수, Human Communication Research의 편집위원장을 역임했다. 국제 커뮤니케이션학회 석학회원(Fellow)으로 국제 커뮤니케이션 학회 차기 회장에 선출됐다.

이름: 이종은
약력: 미국 오하이오주립대학교 커뮤니케이션학과(School of Communication) 부교수(Roselyn J. Lee-Won).
2009년 스탠퍼드대학교에서 언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인간-컴퓨터 상호작용 및 미디어 심리학 등을 연구하고 있다.

이름: 임동균
약력: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하버드대학교에서 사회학 박사를 마쳤다. 주요 연구 분야는 사회심리학이며 민주주의가 뿌리내릴 수 있는 사회심리적 토대와 메커니즘을 연구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플랫폼 사회가 온다: 디지털 플랫폼의 도전과 사회질서의 재편』 (공저, 2021), 『서울의 미래세대』 (공저, 2021), 『공정한 사회의 길을 묻다』 (공저, 2021) 등이 있다.

이름: 정인관
약력: 숭실대학교 정보사회학과 교수.
서울대학교 사회학과에서 학사와 석사를, 예일대학교에서 사회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디지털 불평등, 사회이동, 교육사회학, 양적연구방법론 등에 관심을 갖고 연구하고 있다.

이름: 조은아
약력: 피아니스트
피아니스트, “음악적 깊이와 인문학적 소양을 겸비한 보기 드문 연주자”란 평을 들으며 지속가능한 음악생태계를 위해 연주뿐만 아니라 강연과 저술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JTBC ‘차이나는 클라스’, MBC ‘사색의 공동체’, SBS Biz ‘세상의 끝에서 읽는 한권의 책’에서 음악관련 강의를 진행했고 현재 KBS ‘예썰의 전당’에 출연 중이다. 한겨레의 ‘문화현장’, 경향신문의 ‘세상 속 연습실’, 한국일보의 ‘조은아의 낮은 음자리표’등의 칼럼을 꾸준히 연재했으며, KBS 클래식FM 방학 특집, 서울시향 퇴근길 토크 콘서트, KBS 교향악단 실내악시리즈 등 인문학과 연계한 공연을 기획했다.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예술감독을 역임하며 2018년 문체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현재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에서 젊은 청중의 성장을 북돋고 있다.

이름: 하상응
약력: 서강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
시카고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예일대학교에서 박사후 연구원, 브루클린대학에서 정치학과 조교수로 지냈다. 전공 분야는 정치심리학, 여론, 미국정치이다. JTBC ‘차이나는 클라스’에서 미국의 인종 문제와 대통령 선거 관련 강연을 하였다. 미국정치연구회 회장, 한국정당학회 부회장, 한국정치학회 연구이사 등을 역임하였다.

이름: 한준
약력: 연세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미국 스탠퍼드대학교에서 사회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사회과학자료원 원장, 국민경제자문회의 민간위원을 역임했고 현재 한국삶의질학회 회장이다. 조직사회학, 사회불평등, 삶의 질, 예술과 사회 등의 분야를 중심으로 연구 중이다.

목차소개

◎ 목차

머리말

1 플랫폼 자본주의를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_김홍중
새로운 가치 축적의 알고리즘
플랫폼 자본주의의 등장
사회적 공장
비사회적 ‘소셜’
정신의 소실(消失)
새로운 사회, 플랫폼 자본주의

2 미국의 반독점법: 시장의 효율성 대 민주적 정당성 _하상응
온라인 플랫폼 영역에서의 독과점 문제
미국의 반독점법 역사: 시장 점유율? 소비자의 후생?
플랫폼 기업 대상 반독점법의 논리
바이든 행정부 시기 반독점 규제
효율성의 문제를 넘어서는 민주주의의 문제

3 중국의 디지털 플랫폼 기업과 국가의 관리 _박우
국가-플랫폼 기업 관계
사용자 확보와 시장 독점 문제
기술기업의 금융 서비스 문제
데이터 수집과 안보 문제
관리의 주체와 방식들

4 플랫폼 노동의 (비)물질성: 우버 노동자의 사례 _강재호
우버와 플랫폼 노동자
영국 긱 경제에서의 노동
우버 노동자의 근로자성
우버 플랫폼 노동의 쟁점
비판적 플랫폼 사회이론을 위하여

5 플랫폼 노동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_정인관
노동하는 인간, 호모 라보란스
디지털화와 플랫폼 노동의 등장
플랫폼 노동의 쟁점들
한국의 플랫폼 노동, 그리고 미래

6 플랫폼 위에 선 개인: 디지털 세계의 새로운 개인성 _임동균
디지털 세계의 새로운 삶
디지털 세계의 새로운 자아와 개인성
‘감각의 제국’으로서의 디지털 세계
‘퀄리아’가 지배하는 디지털 세계, 그 안에서의 개인들
디지털 세계의 무감각성, 무장소성
감각의 제국 속 개인들의 전략과 혼돈
불행한 쾌락의 세계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7 팬데믹 시기 회상적 소셜 플랫폼 이용과 마음 건강 지키기 _이은주 · 이종은
팬데믹 시기 마음 건강의 문제
소셜 플랫폼 이용과 마음 건강
회상적 미디어 이용과 마음 건강
회상적 소셜 플랫폼 이용과 마음 건강: 자아 연속성의 매개 역할
연구 방법 및 결과
팬데믹 시기 소셜 플랫폼 이용과 마음 건강 지키기
본 연구의 한계와 향후 연구를 위한 제언

8 뉴스포털 플랫폼은 사회 갈등을 부추겼는가? _이원재 · 양지성
언론의 디지털 플랫폼화
언론과 뉴스포털이 사회 갈등에 미치는 영향
‘4차 산업혁명’과 ‘갈등’을 포함하는 뉴스포털 기사들
정치, 보수-진보의 대립, 클릭 수
플랫폼 사회, 언론과 미디어의 미래
톺아보기 이 연구의 STM을 이용한 토픽 모델링 과정

9 예술교육의 가치는 디지털 환경에서 어떻게 구현되는가? _조은아
코로나가 가져온 예술교육의 지각변동
온라인 문화예술교육 모델의 개발
온라인 문화예술교육 플랫폼
지속 가능한 문화예술교육 플랫폼
플랫폼, 예술 현장을 직접 체감하는 새로운 통로

10 플랫폼 이후 미국과 한국의 대중음악 변화 _한준
플랫폼 사회와 맞닥뜨린 예술
플랫폼과 대중음악의 변화를 보는 관점
플랫폼 이후 대중음악 산업의 수입 변화
플랫폼 이후 대중음악 산업의 불평등 변화
플랫폼과 대중음악 취향과 소비
디지털 전환 속 문화와 예술 앞에 펼쳐진 미래의 도전

참고문헌
미주

회원리뷰 (0)

현재 회원리뷰가 없습니다.

첫 번째 리뷰를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