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와 인재, 제대로 감별해야 한다

김영수 | 창해 | 2022년 11월 11일 |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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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누가 전정한 리더이며, 제대로 된 인재인가?
우리는 어떤 리더와 인재를 선택해야 하나?
2022년과 2024년에 있을 세 차례의 선택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한다.
이 책에는 사람을 제대로 보고, 정확하게 선택하는 원칙과 방법을
제시하는 고전과 명문들, 역사에 큰 족적을 남긴 인물들의 인재관 등
진정한 리더의 핵심적인 요소들이 잘 정리되어 있다.

역사(과거)는 한 사람을 판단하고 평가하는 알파요, 오메가!
강태공에서 정약용, 마키아벨리와 조지훈에 이르기까지
3천 년의 시공을 초월한 지성인들의 탁견을 감상하면서
미래를 내다보는 혜안과 통찰력으로 내 안목의 수준을 높이고
역사의 경험과 이론 및 방법으로 리더와 인재를 식별할 수 있다.
- 저자의 말 중에서

■ 이런 리더와 인재를 선택하자!

옥을 시험하려면 사흘 밤낮을 구워봐야 하고,
인재를 가리려면 모름지기 7년은 기다려야 한다.
(시옥요소삼일만試玉要燒三日滿, 변재수대칠년기辨材須待七年期).
_백거이(白居易)

리더가 갖춰야 할 조건들은 무엇인가?
이번에 펴낸《리더와 인재, 제대로 감별해야 한다》는 최근에 펴낸《리더의 역사 공부》와 《리더의 망치》에 이은 ‘리더 삼부작’ 마지막 편에 해당하는 책이다. 이 책의 지은이 김영수(金瑛洙)는 지난 30여 년 동안 사마천(司馬遷)과 《사기(史記)》, 그리고 중국을 연구하고 25년 동안 중국 현장을 150차례 이상 탐방해온 사마천과 《사기》에 관한 당대 최고의 전문로 오랜 동안 ‘리더’에 대한 연구한 결과물이다. 이 책에 대해 저자는 말한다.

리더가 되기 위해 어떤 일을 해낸는가?
역사를 공부하는 사람으로서 리더와 인재를 평가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을 들라면 당연히 그 사람의 ‘과거’이다. 특히 언행을 중심으로 한 지난날의 행적이 절대 기준이다. 현재의 언행 역시 과거 언행의 연장선에 있을 수밖에 없다. 현재는 과거의 그림자이자 미래의 그림자이기 때문이다. 이는 역사과학이다.
사마천은 ‘지난날을 기술하여 다가올 일을 안다(술왕사述往事, 지래자知來者)’고 했다. 역사, 즉 과거 자체에 미래 예견력이 내포되어 있다는 뜻이다. 사마천과 같은 인식을 보인 선각자들은 즐비하다.
다만 우리가 이들의 탁월하고 깊은 통찰력에 주목하지 못했을 뿐이다. 결론은 그 사람의 과거 언행을 포함한 행적(성과)을 잘 살피면 그 사람의 수준과 인격은 물론 윤리관과 도덕성 나아가 사상까지 검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쉽게 말해 아무 일도 하지 않고 있다가 리더가 된 다음 무슨 무슨 일을 하겠다는 사람이 아닌, 지도자가 되기 위해 어떤 어떤 일을 해낸 사람에 우선 주목해야 한다.

우리는 어떤 사람을 선택할 것인가?
이 책은 이상과 같은 생각을 바탕에 깔고 동서양 역사에서 남다른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는 사상가·역사가·정치가·실천가·학자·문학가들이 제시한 사람을 보는 안목, 인재를 식별하는 방법, 리더가 갖추어야 자질, 간신과 소인을 가려내는 방법, 세태와 인간의 변질 현상 등을 소개했다.
부록으로 서양의 사상가, 조선시대 지식인, 현대 작가들의 관련 글들과 역대 고전 속에 보이는 명언 명구들을 제시했다. 익히 보고 들은 내용들이지만 이를 하나의 초점으로 모아 보았을 뿐이다. 아무쪼록 큰 선택을 앞둔 깨어 있는 우리 국민의 결단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나아가 다음 정부가 혁명보다 어렵다는 개혁을 확실하게 밀고 나갈 때 꼭 필요한 인재를 기용하는 기준과 원칙을 세우는 데 의미 있는 참고 자료가 되었으면 한다.

나쁜 자는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보통 사람은 잘못을 알기만 하며, 현명한 사람은 잘못을 고치고, 성인은 잘못을 적게 범한다.
(악인지심무과惡人之心無過, 상인지심지과常人之心知過, 현인지심개과賢人之心改過, 성인지심과과(聖人之心寡過).
_안원(顔元) 《안습재선생언행록(顔習齋先生言行錄)》중에서

저자소개

이 책을 펴낸 김영수(金瑛洙)는 지난 30여 년 동안 사마천(司馬遷)과 《사기(史記)》, 그리고 중국을 연구하고 25년 동안 중국 현장을 150차례 이상 탐방해온 사마천과 《사기》에 관한 당대 최고의 전문가이다. 저자는 지금도 사마천과 중국의 역사와 그 현장을 지속적으로 답사하고 미진한 부분을 계속 보완하는 연구를 하고 있다.
주요 저서와 역서로는 《완역 사기》 시리즈를 비롯하여 《역사의 등불 사마천, 피로 쓴 사기》 《사마천과 사기에 대한 모든 것 1 : 사마천, 삶이 역사가 되다》 《절대역사서 사기 - 사마천과 사기에 대한 모든 것 2》《인간의 길》이 있고, 최근에는 《리더의 망치》 《리더의 역사 공부 - 사마천, 우리에게 우리를 묻는다》 《사기, 정치와 권력을 말하다》《사마천 다이어리북 366》을 펴냈다.
또한 《난세에 답하다》 《사마천, 인간의 길을 묻다》 《제자백가의 경제를 말하다》 《사마천과 노블레스 오블리주》 《사기를 읽다》 《1일 1구》 《태산보다 무거운 죽음 새털보다 가벼운 죽음》 《백양柏楊 중국사 1, 2, 3》 등이 있다.
영산 원불교대학교 교수를 지냈으며, 현재는 사단법인 한국사마천학회 이사장으로 활동하면서 집필과 강연을 병행하고 있다.

저자 연락처 : allchina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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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소개

들어가는 말
-과거는 현재와 미래의 그림자다
: 사람을 제대로 가려야 앞날이 밝아진다
이끄는 글
-인재(人才)?용인(用人)의 역사와 사상
: 인재는 역사 속에서 창조되어 나와, 역사를 창조한다

1부. 리더의 안목 : 인재를 식별하고 사용하는 법
1. 겉모습과 속마음이 서로 같지 않은 자가 열다섯 종류 :
강태공(姜太公)의 다양한 감별법
2. 예의 바른 것처럼 꾸미고 낯빛을 점잖게 꾸며 높은 벼슬을 얻는 자가 있다
: 《삼략(三略)》이 말하는 간사한 자의 언행과 기만술
3. 봉급만 받으며 사교에만 힘쓰는 자는 국적(國賊)
: 순자(荀子)의 사람 바로보기
4. 경험을 미신하지 말라
: 역린(逆鱗)을 건드린 한비자(韓非子)의 섬뜩한 인간관
5. 국민과 국가가 소신(所信)의 뿌리
: 유향의 ‘육정육사(六正六邪)’

2부. 리더의 자질 : 간신과 소인을 가려내는 법
1. 아첨꾼은 남을 헐뜯을 때도 그 사람을 치켜세우며
: 간사한 자의 특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다
2. 옥을 다루는 장인은 옥처럼 보이는 돌 때문에 곤혹스러워한다
: 여불위(?不韋)의 실질적인 인간 감별법
3. 반드시 사람을 잘 선택하고 재능을 헤아려야
: 인재와 정치의 함수관계에 대한 《회남자(淮南子)》의 통찰
4. 인간의 속마음을 헤아리기란 하늘을 예측하기보다 어렵다
: 《장자(莊子)》의 ‘식인구법(識人九法)’
5. 그 사람의 과거 평소 때의 언행을 잘 살펴라
: 이극(李克)의 실용적 인간관
6. 살펴서 알고 막아야 하는 간사한 자들
: 《모략고(謀略庫)》의 실용적 인간관

3부. 리더의 판단 : 세태와 인간의 변질을 식별하는 법
1. 은밀한 족속들을 식별하는 비결
: 증국번(曾國藩)의 처세삼절(處世三絶)
2. 궁색할 때 그 행위를 보라
: 종합 인재론의 고전, 유소(劉邵)의 《인물지(人物志)》
3. 인식(認識)의 오치구역(誤差區域)을 극복하라
: 인재를 식별할 때 나타날 수 있는 일곱 가지 오류에 대한 분석
4. 시기와 질투를 극력 피하라
: 사람에 대한 착각을 방지하는 방법
5. 사사로운 감정 개입이 조직과 나라를 병들게 한다
: 장거정(張居正)의 인재 기용 원칙론 ‘육무(六毋)’
6. 사람을 아는 데도 난이도가 있다
: 충절의 화신 제갈량(諸葛亮)의 인재 식별론
7. 껍데기에 현혹된 용인관은 망국의 길이다
: 유기(劉基)의 인재관

부록. 동서양 사상의 상호 비교
1. 서양 사상가의 인간관
1) 토마스 홉스의 거대한 짐승 리바이어던(Leviathan)
2) 마키아벨리의 간신 회피법
2. 조선시대 지식인들의 소인론과 간신론
1) 허균의 소인론
2) 성호 이익의 간신론
3) 안정복의 관리 등용의 조건
4) 다산 정약용의 간신론
3. 현대 두 지식인의 지조론(志操論)
1) 조지훈 선생의 지조론
2) 이희승 선생의 ‘딸각발이’ 정신
4. ‘지인(知人)’, ‘식인(識人)’, ‘자기수양(自己修攘)’ 관련 명언 명구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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