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얼굴에 혹할까

심리학과 뇌 과학이 포착한 얼굴의 강력한 힘

최훈 | 블랙피쉬 | 2021년 07월 28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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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마음을 봐야 하는데 자꾸 얼굴을 보게 된다고요?
“얼굴을 보는 건 지극히 정상입니다”
뇌와 마음을 사로잡는 얼굴에 대한 가장 과학적인 안내서

지문보다 페이스 ID가 흔하고, SNS 프로필 사진 등으로 어쩌면 우리는 예전보다 얼굴을 자주 보고 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마스크로 얼굴의 반을 가린 팬데믹 시대에 살고 있기도 하다. 타인에게 내 얼굴은 얼마만큼의 영향력을 행사할까? 반대로 나는 타인의 얼굴을 보고 어떤 영향을 받을까?

우리가 누군가를 마주할 때는 얼굴을 가장 먼저 보게 된다. 얼굴부터 보는 이유는 인간은 오래전부터 얼굴만 보고도 의사소통을 할 수 있도록 진화되었고, 그 결과 얼굴을 보고 그 사람이 누군지 알아보는 것을 넘어 얼굴에 담긴 타인의 정보를 순식간에 포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의 저자는 시지각을 전공한 심리학자로, 얼굴을 심리학과 뇌 과학으로 파헤친다. 《왜 얼굴에 혹할까》는 얼굴에 어떤 정보들이 담겨 있는지, 그 정보들을 우리가 어떻게 받아들이고 해석하는지를 담은 얼굴 안내서다. 얼굴만 봐도 인간의 뇌는 0.1초 만에 인상을 형성해 타인을 파악한다. 우리가 ‘얼굴을 보지 말아야지’ 생각하면서도 무의식적으로 얼굴에 혹하는 이유다.

한 번쯤 얼굴만 보고 타인을 판단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그렇다고 자책하진 말자. 인간은 얼굴을 보도록 태어났으니. 중요한 것은 누구나 자기도 모르게 얼굴에 혹하게 되어 있으며, 얼굴로 판단하는 정보들이 꽤 많다는 것이다. 이제 내면을 들여다보려고 애쓰지 말고, 이 책을 통해 얼굴부터 잘 읽어보자. 우리는 생각보다 얼굴로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저자소개

연세 대학교 심리학과에서 학사, 석사를 마치고, 예일 대학교에서 심리학 박사를 취득했다. 이후 보스턴 대학교와 브라운 대학교에서 박사 후 연구원 과정을 거쳐 현재 한림 대학교 심리학과에 교수로 재직 중이다. 고등학교 때부터 좋아하던 만화, 아이돌, 스포츠를 지각 심리학의 영역으로 끌고 들어와 평생 덕질을 하듯 연구하며 사는 것을 소망하는 심리학자다.

목차소개

프롤로그_ 얼굴은 단순히 얼굴이 아니다

1부 나의 바코드, 얼굴
1장 얼굴을 읽다
왜 얼굴일까
눈, 코, 입을 자유롭게 바꿀 수 있다면
얼굴도 바로 서야 얼굴이다
얼굴로 성격을 판단할 수 있을까?: 찰나의 판단

2장 같은 얼굴을 다르게 읽다
나는 어떻게 생겼을까
얼굴은 누구를 위한 것일까: 불쾌한 골짜기 효과
하나의 얼굴에는 두 사람이 있다
공들여야 하는 얼굴 방향이 있다

2부 말보다 강한, 얼굴
3장 보자마자 사로잡는 얼굴의 힘, 매력
얼굴이 가진 가장 강력한 힘
개인의 취향을 넘어서다
황금 비율과 좌우대칭 얼굴의 진실
중간이 가장 좋은 겁니다
외모를 몰아줄 수 있을까

4장 0.1초가 만든 족쇄, 첫인상
첫인상은 대통령도 바꾼다
순간의 인상이 10년을 좌우한다
첫인상을 극복할 수 있을까?: 호감의 득실 효과
첫인상을 결정짓는 4인방
얼굴에도 순서가 있다: 순응 효과

5장 얼굴을 더 강하게
우리는 왜 안경을 쓰는가?
털을 사수하라, 눈썹의 필요
가장 아름다운 착시, 화장의 심리학
얼굴에 색을 더하라
내가 선 위치로 얼굴의 매력이 달라진다

3부 소통의 기술, 얼굴
6장 얼굴에 내 마음이 있다
얼굴은 거짓말을 못해
눈으로 욕해도 압니다
모든 것이 좋아지는 ‘찐 웃음’의 효과
당신은 지금 어떤 표정을 짓고 있나요?
내 옆에서 웃어줄래요?

7장 타인을 알아보는 힘
한번 본 얼굴을 기억하다: 얼굴 재인
얼굴을 알아보지 못하는 사람들
얼굴을 알아보지 못하는 상황
얼굴을 보고 이름을 떠올려라

에필로그_ 팬데믹 시대, 우리의 얼굴은?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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