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동물원이 문제일까? : 10대에게 들려주는 동물원 이야기

전채은 | 반니 | 2022년 10월 20일 | EPUB

이용가능환경 : Windows/Android/iOS 구매 후, PC, 스마트폰, 태블릿PC에서 파일 용량 제한없이 다운로드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구매

종이책 정가 13,000원

전자책 정가 9,000원

판매가 9,000원

도서소개

동물원은 안락한 보금자리일까, 억압의 공간일까?
인간에게 그리고 동물에게 동물원은 어떠한 공간이어야 할까?

동물원의 탄생과 변화의 역사, 전 세계 동물원이 마주한 한계점을 살펴보며
인류와 동물이 더불어 잘 살 수 있는 동물원의 미래를 고민해보자.
더 이상 꿈과 희망을 주는 장소가 아닌 동물원

《왜 동물원이 문제일까?》는 청소년들에게 동물원이 더 이상 어린 시절 우리에게 꿈과 희망을 주던 공간이 아님을 제목에서부터 암시한다. 인류의 문명화 과정에서 동물원이 탄생하게 된 배경, 현재 한국 동물원의 실태와 멸종 위기종, 전 세계 동물원이 공통적으로 가진 한계점과 동물 복지의 개념 도입 후 서서히 진화하고 있는 동물원의 모습을 상세히 다룬다. 저자는 자신이 동물원에서 고통당한 동물들을 직접 만나 구조하고 경험했던 것을 토대로, 파괴된 자연 서식지의 종 보전과 생명 다양성 확보를 위해 동물원이 꼭 실천해야 할 내용을 힘주어 강조한다. 또한 최근 급증하고 있는 체험동물원의 문제점, 동물복지에 위배되는 동물공연 등을 소개한 뒤 동물 복지의 개념이 미래의 동물원에 어떻게 적용되어야 하는지를 상세히 풀어내고 있다. 이 책《왜 동물원이 문제일까?》는 인류와 동물이 더불어 잘 살아가기 위해 자연 생태계를 보전하고 동물원에서 만나는 동물들을 소중히 대하는 문제가 왜 중요한지를 청소년들에게 또렷하게 각인시킨다. 이 책을 읽고 동물원에 대해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고, 모든 존재에 대한 권리를 보장할 수 없는 사회에서 나의 권리도 보장받지 못할 수 있음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저자소개

동물보호단체 ‘동물을위한행동Action for Animals’ 대표. 서울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철학과 역사를 전공했다. 평범한 직장생활을 하던 중 우연히 학대받은 개 한 마리를 구조해 함께 살다가 애견동호회에서 회원들이 키우던 개를 교환하는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아 동물복지에 본격적으로 관심을 두게 되었다. 개식용, 유기견 문제 등을 해결할 방법을 찾고자 환경운동연합 동물복지 모임에서 활동했고 2012년에는 동물보호단체 ‘동물을위한행동’을 설립했다. 15년간 현장 활동가로 지내면서, 동물보호운동이 시민의 지지를 받기 위해서는 감성에만 호소할 것이 아니라 과학적 근거와 합리적인 이유가 필요하다고 느껴 현재 건국대학교 수의학과 박사 과정 중에 있으며 같은 대학 3R동물복지연구소 부소장도 겸임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동물복지 관련 논쟁은 해외 이론에만 바탕을 두고 있다고 여기고 우리 상황에 맞는 동물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새로운 동물윤리학을 수립하는 데 중점을 두고 연구 중이다. 책 《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51: 동물원》을 썼다.

목차소개

들어가는 글

1 동물원은 왜 만들어졌을까?

2 동물원 안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질까? : 사냥과 낚시의 어두운 그늘

3 한국 동물원의 현재 : 한반도의 멸종 위기종

4 세상을 바꾼 동물들 : 동물이 동물답게 살 수 있는 환경 풍부화

5 동물원에 가두기 어려운 동물들

6 동물들은 체험 동물원이 좋을까? : 동물이 인간에게 전해준 병들

7 동물공연의 그림자

8 동물에게도 복지가 필요하다 : 동물복지 최대의 적, 감금사육

9 동물원의 미래

함께 보면 좋은 정보들

회원리뷰 (0)

현재 회원리뷰가 없습니다.

첫 번째 리뷰를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