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곁에 심어진 나무

박철수 | 좋은땅 | 2022년 07월 29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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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내가 가장 좋아하는 성경 구절 중의 하나를 소개하고 싶다.

‘요셉은 무성한 가지 곧 샘 곁의 무성한 가지라 그 가지가 담을 넘었도다’ (창 49장 22절)

이 구절이 너무 좋아서 스스로 號를 ‘泉木’(샘 곁에 심어진 나무)이라 하여 교회 주보에 ‘泉木 칼럼’을 게재하기도 했다.
요셉이 팔려 가서 살게 된 이집트 땅은 겉으로 보이는 환경은 광야와 같고 사막과 같은 곳이다. 그 땅에서 요셉이라는 나무는 결코 자라날 수가 없다. 말라 버려야 할 나무이다. 그런데 요셉이라는 나무는 멋지게 자라나서 그 나무 그늘에서 형제들과 열국이 쉼을 얻었다. 그 나무의 무성한 가지가 담을 넘어간 것이다.
광야의 환경에서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한가? 하나님이 그가 뿌리박고 있는 보이지 않는 땅 밑에 마르지 않는 샘이 되어 주신 것이다. 요셉은 하나님의 샘에서 모든 필요한 수분과 영양분을 끊임없이 공급받은 것이다.
나 역시 예수님의 ‘보혈의 샘’에 뿌리 내리고 있는 나무이다. 지나온 인생을 되돌아보니 평생 거친 광야가 나의 삶의 터전이었다. 그러나 보이지 않는 하나님이 필요할 때마다 풍성함으로 채워 주셨다. 인생의 어려운 고비마다 피할 길을 주시고 때로는 치료의 기적을 베풀어 주셨다.
이 책의 내용은 ‘샘 곁에 심어진 나무’의 이야기이다. 바로 하나님이 내게 베푸신 ‘은혜의 삶’과 ‘기적의 삶’의 이야기이다.

나는 내 인생을 인생 3막이라고 생각했다. 40세까지 그리고 다음 70세까지 그리고 마지막 100세까지의 30년이다. 1막은 직장에서 때로는 승선 생활로 이어진 삶이었다. 그리고 40세 무렵에 새로운 길로 완전히 터닝했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신학을 하고 목사가 되었다. 그리고 70세가 되어 은퇴하기까지 22년을 중국 동북지방의 성도인 심양(沈陽)에서 목회 사역을 했다.
심양은 정말 만주 벌판 광야이다. 주님이 내 인생과 사역의 뿌리에 샘이 되어 주시지 않았다면 사역을 감당할 수 없었겠지만, 예수님이 언제나 내 인생의 뿌리에 샘이 되어 주셨기에 무성한 가지를 가진 튼튼한 나무가 될 수 있었다.
이 책은 주로 내 인생 2막 심양에서 사역 중 있었던 이야기가 중심이지만, 4부는 은퇴 후 귀국하여 지금은 춘천 산골에 살고 있는데 이곳에서의 일상을 기록한 내용으로 채워졌다.
예수님의 ‘보혈의 샘’에 심어진 나무였기에 인생을 되돌아보니 하나님 앞에 감사한 것밖에 없다. 그리고 묵묵히 내조하며 함께 사역의 길을 걸어온 아내에게 그리고 가족들에게도 감사하는 마음이며 특별히 중국 22년의 사역 중에 만나서 함께 하나님 나라를 꿈꿔 온 ‘심양한인교회’ 모든 교우에게 감사한다.

이 책을 통해서 알리고 싶은 것이 있다. 요셉뿐 아니라 나와 우리는 ‘샘 곁에 심어진 나무들’이다. 그 샘의 이름은 어떤 조건에서도 영원히 마르지 않는 ‘예수님 보혈의 샘’이다. 책을 읽으면서 그 놀라운 은혜와 기적을 함께 누리게 될 것이다.

사용한 한자는 정자인 번체자(繁體字)도 있지만, 중국에서 사용하고 있는 간체자(簡?子)도 있다.
중국의 심양이라는 지명은 통상 선양이라고 부르나 교회 이름에 맞추어 심양이라고 그대로 적었다.

2022년 5월 춘천 원창리에서
泉木 박철수 목사

저자소개

오직 하나님의 은혜와 기적으로 척박한 땅 만주벌판 중국 심양(沈?)에서 ‘심양한인교회’를 22년간 섬기다 2020년 11월에 원로목사로 추대되었다.
1950년생으로 ‘한국해양대학’을 졸업하고 승선 생활 중에 하나님을 깊이 만나는 기회가 있었고 몇 년 뒤에 하던 사업을 접고 삶을 완전히 유턴하여 ‘총신대학’ 신학대학원(M.Div)에 입학하여 목회자의 길을 걸었다. 은퇴 후 현재는 춘천 근교 산골에 기거하며 글쓰기 등으로 하나님 나라를 전하고 있다.
먼저 나온 책으로는 3권의 전자책 ‘죽음의 계곡 탈출기’ ‘전원생활 이야기-1’ 그리고 설교집 ‘광야에서 하나님의 품을 경험하라’가 있다.

목차소개

차례

책을 내면서5

제1부 은혜의 사역들

사역지 심양에 가게 된 계기 14
가족과 함께 심양으로 18
성도들의 마음을 모아 주심22
교회 성장의 시작 26
초창기 희한한 기도의 응답30
대망의 21세기34
봉숭아 목장38
일대일 양육 프로그램42
내가 친히 가리라50
하나님이 주신 독특한 은사59
모든 병을 치료해 주심63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돕기78
수시로 터지는 수도관 85
자동차를 선물로 받음 90
좋은 동역자들과 만남94
미국 집회와 여행96
기다리는 목회 100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눠 주는 종104
담임의 신임투표107
전지민 학생109
다윗 암송 학교(DTA)116
20주년 홈커밍데이123
코로나의 와중에 다시 중국으로 130
부목사와 후임 목사135
엄청난 사건 후 은퇴식139



제2부 은혜의 단상들

겨울의 만주 벌판 148
동릉(東陵) 카페150
심양의 불타는 저녁노을 152
함께 가는 길154
새로운 지평156
딸의 결막염 치료158
3년간 무면허 운전160
전 부치는 아내162
어머니의 소천 164
중국 남방으로 여행 간 막내와의 대화 에피소드169
눈 없는 물고기171
옥룡설산173
노래방 개업 175
은퇴 후 한 성도와의 대화 177
백두산 여행179
특별한 나무 십자가181



제3부 은혜로 죽음의 계곡 탈출기

우한184
몸에 나타난 이상한 증세188
첩보 작전보다 더한 공항 통과193
고열과 코로나 검사197
춘천행 버스에 몸을 싣고202
광야에 팽개쳐진 나를 보다206
오직 필요한 것은 은혜이다210
하나님의 손길214
봄은 부활의 계절218




제4부 은혜로 새로운 삶

꿈은 이루어진다 222
계절의 변화를 보는 즐거움 224
풀꽃을 보는 즐거움227
한 가족을 잃다230
탄 냄비 234
은퇴한 목사의 어느 토요일 237
눈 수술과 안구주사 240
이른 아침에 오이를 먹으면서245
재미있는 태풍과 비 이야기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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