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위새 날다

구경미 | 자음과모음 | 2012년 03월 12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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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엄마의 복수를 위해 뭉친 티격태격 가족!

엄마를 위한 복수극을 펼치는 가족의 이야기 『키위새 날다』. 계간지 "자음과모음"에 연재되었던 구경미의 작품으로, 죽은 엄마를 위로하기 위해 남은 가족들이 복수를 감행하는 내용을 그리고 있다. 사사건건 부딪치는 개성 강한 가족들이 8년 전 위암으로 세상을 떠난 엄마를 위해 뭉친다. 각종 의류를 판매하는 "국제상사" 여자가 엄마를 죽음으로 몰아넣은 원흉이라고 생각한 가족들은 복수할 계획을 세우지만, 그녀의 개인사를 알게 되면서 인간적인 고민에 빠진다. 작가는 반복되는 일상의 지루함을 한 가족의 복수극을 통해 경쾌하게 그려내고, 그들의 일상을 통해 소시민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준다. 작가의 담백하고 깔끔한 화법이 돋보이는 소설이다.

저자소개

특별한 일이 없는 한 매일 소설을 쓰(고자 하)고, 책을 읽고, 산책을 하고, 가끔 여행을 하고, 더 가끔 사람들을 만나며 조용히 살고 있다. 그녀가 사는 동네에는 학교가 참 많다. 예전에 살던 동네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다. 그러고 보면 동네마다 다 학교가 많은 건데 제가 사는 동네만 그렇다고 착각하는 걸지도 모른다. 뭐 어쨌든 재잘재잘 떠들고, 웃고, 얘기하고, 장난치고, 분식집 앞에 몰려서 있는 아이들을 보면 여러 가지 생각들이 떠오른다. 그중 하나는, 앞으로도 계속 이 동네가 아이들의 재잘거림 웃음 대화 장난으로 떠들썩했으면 좋겠다는 것이다. 그동안 펴낸 책으로 소설집 『노는 인간』 『게으름을 죽여라』, 장편 소설 『미안해, 벤자민』 『라오라오가 좋아』 『키위새 날다』 『우리들의 자취 공화국』이 있다.

목차소개

절명한 양말 장수를 위하여
우리도 에어컨 사요
타짜를 위해 장전
리볼버
페인트칠
난공불락의 비밀 상자
고독한 어묵 장수
우리 집에 도청기
작별을 고함
땅굴 혹은 방공호
엿장수의 첫사랑
폭설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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