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루몽 3 (한국고전문학전집 028)

남영로 | 문학동네 | 2022년 07월 22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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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지기로 맺은 인연,
의리에 살고 의리에 죽는
남녀 호걸의 파란만장한 삶

방대한 서사, 섬세한 묘사, 개성적 인물이 돋보이는 고전소설의 백미!


『옥루몽』은 19세기 초 시골의 한미한 선비로 살다간 남영로가 쓴 장편소설이다. 가족 이야기부터, 당쟁·세도정치·과거제도를 둘러싸고 치열한 갈등이 지속되는 정치사회 현실까지 담아냈다. 하늘나라 백옥루에서 문창성군과 다섯 선녀가 인간 세계로 내려와 각기 양창곡과 윤소저, 황소저, 강남홍, 벽성선, 일지련으로 태어나 파란만장한 만남과 시련, 당쟁과 전란을 겪어나가는데, 영웅적인 면모가 강하게 드러나는 인물과 풍부한 군담(軍談)이 흥미를 한껏 고조시킨다. 『옥루몽』에는 여성에게 주어진 제약과, 신분의 한계를 극복한 인물들이 나온다. 기녀 출신 여성이 한 가문뿐 아니라 국가를 지키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서자가 과거에 급제해 한 시대를 풍미하는 영웅으로 활약하기도 한다. 『옥루몽』에는 19세기 혼란한 현실을 개혁하고자 한 남영로의 진지한 모색이 담겨 있다.

옥황상제가 계시는 하늘나라에서 문창성군과 다섯 선녀가 만나 시를 짓고 술을 마시며 노닐다가 잠깐 잠든 사이 인간계로 내려온다. 명나라에서 각기 양창곡과 윤소저, 황소저, 강남홍, 벽성선, 일지련으로 태어나 파란만장한 만남과 시련, 당쟁과 전란을 겪어나가는데…… 인간 세상에서 이들의 인연은 어떻게 이어질까?

저자소개

지은이 남영로
1810년(순조 10)에 태어나 1857년(철종 8)에 세상을 떠났다. 경기도 용인에서 살았으며, 벼슬살이할 기회를 갖지 못해 평생 시골 선비로 지냈다. 남긴 작품으로 한문장편소설 『옥련몽』과 그 개작본인 『옥루몽』, 그림 <수묵산수도>가 있다.

옮긴이 장효현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스토니브룩뉴욕주립대학과 런던대학 SOAS 방문교수, 메이지대학 객원교수를 지냈다. 한국고소설학회장, 민족어문학회장, 동방문학비교연구회장을 역임했으며, 도남국문학상(1991), 성산학술상(2003)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 『서유영 문학의 연구』 『한국고전소설사연구』 『한국 고전문학의 시각』 『심능숙 문학의 연구』 등이 있고, 『육미당기』 『구운몽』을 역주했다.

목차소개

일러두기
주요 등장인물


옥루몽 3

제26회
노균이 예악을 말하여 나라를 그르치고
연왕이 충성된 분노로 상소를 올리더라
제27회
천자가 의봉정에서 음악을 듣고
난성후가 황교점에서 독약에 중독되더라
제28회
연왕이 초료 더미에서 화재를 당하고
난성후가 운남 객점에서 자객을 사로잡더라
제29회
노균이 망선대에서 도사를 맞이하고
천자가 태청궁에서 서왕모를 만나더라
제30회
천자가 태산에 올라 봉선하고
선랑이 행궁에 들어가 거문고를 타더라
제31회
오랑캐 기병이 광령성으로 몰려들고
오랑캐 병사가 산화암을 소란스럽게 하더라
제32회
선랑이 기이한 계책을 써 오랑캐를 속이고
양태야가 대의를 떨쳐 군사를 일으키더라
제33회
노균이 항복 문서를 바쳐 나라를 배반하고
흉노가 철기를 몰아 변경을 침범하더라
제34회
명나라 천자가 몸을 빼어 서주로 들어가고
동초 장군이 의리를 떨쳐 선우와 싸우더라
제35회
연왕이 격문을 보내어 남쪽 병사들을 모으고
선우가 군대를 후퇴하여 진인을 격동시키더라
제36회
홍표요가 몰래 굉천포를 묻고
양원수는 좌현왕의 죄를 들추어 세더라
제37회
청운도사가 옛 골짜기로 돌아가고
야율선우가 동쪽 성으로 달아나더라
제38회
진왕이 몰래 산동성을 빼앗고
천자가 몸소 북흉노를 정벌하더라
제39회
양원수가 하란산에서 승전을 아뢰고
오랑캐 왕들이 선우대에서 천자를 뵙더라


원문 옥루몽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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