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고전559 조지프 콘래드의 밧줄의 끝(English Classics559 The End of the Tether by Joseph Conrad)

조지프 콘래드(Joseph Conrad) | 테마여행신문 TTN Theme Travel News Korea | 2022년 04월 10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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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밧줄의 끝(The End of the Tether by Joseph Conrad)(1902)은 대표작 암흑의 핵심(Heart of Darkness)(1899)을 비롯해 ‘린가드 3부작(Lindard Trilogy)’ 섬의 추방자(An Outcast of the Islands)(1896), 올마이어의 어리석음(Almayer's Folly: A Story of an Eastern River)(1895), 구조(The Rescue: A Romance of the Shallows)(1920)와 같은 장편소설은 물론 에세이와 대본까지 서른 권 이상을 출간한 폴란드 귀족 가문 출신의 영국 작가 조지프 콘래드(Joseph Conrad)(1857~1924)의 중편소설(novella)입니다. 밧줄의 끝(The End of the Tether by Joseph Conrad)(1902)은 청춘(Youth), 암흑의 핵심(Heart of Darkness)과 함께 블랙우드(Blackwood 's Magazine)에 게재된 후 단행본으로 출간된 청춘, 내러티브, 그리고 다른 두 이야기(Youth, a Narrative and Two Other Stories)(1898)에 실린 이야기 중 하나입니다. 작품에는 늙은 선장 헨리 월리(Henry Whalley)가 은행 파산으로 평생 모은 돈을 잃은 암담한 상황에서도 딸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고 배를 판 이후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그는 생계를 위해 소팔라 호(Sofala)의 선장으로 근무하기로 매시(Massy)와 계약합니다. 그러나 매시는 또 다른 꿍꿍이가 있거니와 월리 또한 서서히 시력을 잃어 가는데……. 과연 운명은 월리와 매시를 어디로 인도할 것인가?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I. For a long time after the course of the steamer Sofala had been altered for the land, the low swampy coast had retained its appearance of a mere smudge of darkness beyond a belt of glitter. The sunrays seemed to fall violently upon the calm sea?seemed to shatter themselves upon an adamantine surface into sparkling dust, into a dazzling vapor of light that blinded the eye and wearied the brain with its unsteady brightness.

제1장. 기선 소팔라의 항로가 육지로 바뀐 후 오랫동안, 늪지대의 낮은 해안은 반짝이는 띠 너머 어둠의 자욱한 자취만을 간직하고 있었습니다. 태양 광선은 잔잔한 바다 위에 격렬하게 떨어지는 것처럼 보였고, 완고한 표면에서 반짝이는 먼지, 눈부신 빛 증기로 부서져 눈을 멀게 하고 불안정한 밝기로 뇌를 지치게 했습니다.

VI. The sun had set. And when, after drilling a deep hole with his stick, he moved from that spot the night had massed its army of shadows under the trees. They filled the eastern ends of the avenues as if only waiting the signal for a general advance upon the open spaces of the world; they were gathering low between the deep stone-faced banks of the canal. The Malay prau, half-concealed under the arch of the bridge, had not altered its position a quarter of an inch. For a long time Captain Whalley stared down over the parapet, till at last the floating immobility of that beshrouded thing seemed to grow upon him into something inexplicable and alarming. The twilight abandoned the zenith; its reflected gleams left the world below, and the water of the canal seemed to turn into pitch. Captain Whalley crossed it.

제6장. 해가 지고 있었어요. 그리고 막대기로 깊은 구멍을 뚫은 후, 그는 그 곳에서 움직였습니다. 밤은 나무 아래에 그림자들을 잔뜩 모았습니다. 그들은 세계의 탁 트인 공간에 대한 일반적인 전진 신호를 기다리는 것처럼 길의 동쪽 끝을 채웠습니다; 그들은 운하의 깊은 돌로 덮인 둑들 사이로 낮게 모여들고 있었습니다. 다리 아치 아래에 반쯤 갇힌 말레이 프라우는 1/4인치도 위치를 바꾸지 않았습니다. 한참 동안 월리 선장은 난간 너머로 내려다보았고, 마침내 그 떠다니는 움직이지 않는 것이 그에게 설명할 수 없고 걱정스러운 것으로 성장한 것처럼 보였습니다. 황혼은 천정을 떠났고, 그 반사된 빛은 아래 세상을 떠났고, 운하의 물은 피치로 변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월리 선장이 건넜습니다.

X. The knowledge was too disturbing, really. There was “something wrong” with a vengeance, and the moral certitude of it was at first simply frightful to contemplate. Sterne had been looking aft in a mood so idle, that for once he was thinking no harm of anyone. His captain on the bridge presented himself naturally to his sight. How insignificant, how casual was the thought that had started the train of discovery?like an accidental spark that suffices to ignite the charge of a tremendous mine!

제10장. 그 지식은 정말 너무 혼란스러웠어요. 복수심에 "뭔가 잘못된" 것이 있었고, 그것의 도덕적 확신은 처음에는 고려하기가 두려웠습니다. 스테른은 너무 한가한 기분으로 뒷모습을 보고 있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누구에게도 해를 끼치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다리 위의 그의 선장은 자연스럽게 그의 시야에 자신을 드러냈습니다. 엄청난 기뢰에 불을 붙이기에 충분한 우연한 스파크처럼 발견의 계기를 만든 생각은 얼마나 하찮고, 얼마나 가벼운 생각이었습니까!

XIV. The deep, interminable hoot of the steam-whistle had, in its grave, vibrating note, something intolerable, which sent a slight shudder down Mr. Van Wyk’s back. It was the early afternoon; the Sofala was leaving Batu Beru for Pangu, the next place of call. She swung in the stream, scantily attended by a few canoes, and, gliding on the broad river, became lost to view from the Van Wyk bungalow.

제14장. 증기 휘파람의 깊고 끝없는 굉음은, 그 무덤 속에 참을 수 없는 어떤 진동을 가지고 있었고, 그것은 밴 와이크씨의 등을 약간 떨리게 했습니다. 이른 오후였습니다. 소팔라는 바투베루를 떠나 다음 기착지인 팡구로 향했습니다. 그녀는 카누 몇 마리에 거의 참석하지 않은 채 개울에서 휘둘렀고, 넓은 강을 미끄러지듯, 반 와이크 방갈로에서 시야를 잃었습니다.

저자소개

조지프 콘래드(Joseph Conrad)(1857~1924)

폴란드 귀족 가문 출신의 영국 작가 겸 해양소설가 : 본명 유제프 테오도르 콘라트 코제뇹스키(J?zef Teodor Konrad Korzeniowski), 조지프 콘래드(Joseph Conrad)는 현재의 우크라이나(Укра?на) 지토미라스카(Житомирська область) 베르댜치프(Бердич?в)에서 폴란드 부모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폴란드 귀족 가문의 외아들로 폴란드 귀족 작위(Polish Nał?cz coat-of-arms)를 소유하였으며, 훗날 영국 국적의 작가로 유명해 진 이후에도 영국 기사 작위를 거절하는 등 자신의 출신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불과 열두 살의 어린 나이에 러시아와 독일, 오스트리아가 분할 지배하는 강점기를 겪었으며, 폴란드 독립운동에 투신한 부모를 잃고, 외숙부의 보살핌을 받았습니다. 오스트리아 시민권을 얻지 못하자 정치범으로 처형된 아버지로 인한 25년간의 러시아군 복무를 피해 프랑스 마르세유를 거쳐 영국으로 망명, 선원으로 제2의 삶을 시작합니다.

망명자란 출신과 특유의 어투로 어려움을 겪어야 했으나, 명석한 두뇌로 영어를 습득하였고 영국에서 이등항해사와 일등항해사 자격을 취득하는데 성공합니다. 1886년 정식으로 영국에 귀화함으로써 그는 영국작가로 명성을 떨치게 되었습니다. 조지프 콘래드(Joseph Conrad)란 이름은 귀화와 함께 개명한 것으로, 그는 모든 작품을 영국 국적을 취득한 후 영어로 집필해 발표하였습니다.

러시아 출생, 폴란드인 부모를 둔 그는 폴란드어 뿐 아니라 프랑스어와 러시아어, 영어에도 능통하였으며 모든 작품을 영어로 집필하였습니다. 이 때문에 그는 세계문학사에서 손꼽히는 ‘비영어권 출신의 영어작가’입니다. 폴란드어와 프랑스어는 유년 시절에 배운 것이나, 영어는 선원이 되기 위해 성인이 된 후 배우기 시작하였다는 것을 감안하면 그의 작품의 완성도는 놀라울 따름입니다. 그의 소설은 그의 모국어인 폴란드어를 비롯해 프랑스어와 러시아어까지 이해하지 못할 경우 온전하게 옮기기 매우 어려운 작품으로 꼽히며 이 때문에 국내에도 번역본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그가 남긴 대부분의 작품은 선원으로써 세계 각지를 항해하면서 보고 들은 경험을 소재로 집필한 것으로 이 때문에 그를 ‘해양 소설가’로 분류하기도 합니다. 대표작은 오스카상을 5번, 황금종려상을 2번 수상한 세계적인 거장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Francis Ford Coppola) 감독의 영화 지옥의 묵시록(地獄의 默示錄, Apocalypse Now)(1979)의 원작 소설 암흑의 핵심(Heart of Darkness)(1899)입니다.

암흑의 핵심(Heart of Darkness)(1899) : 조지프 콘래드(Joseph Conrad)는 국내에서 암흑의 핵심(Heart of Darkness)(1899)이란 작품보다, 이 소설이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Francis Ford Coppola) 감독의 지옥의 묵시록(地獄의 默示錄, Apocalypse Now)(1979)의 원작 소설이란 것으로 더욱 유명합니다. 지옥의 묵시록(地獄의 默示錄, Apocalypse Now)(1979)은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Francis Ford Coppola) 감독이 암흑의 핵심(Heart of Darkness)(1899)을 각색하여 3년간 촬영해 1979년 개봉한 영화로 그에게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1979), 아카데미상(1980) 등을 선사하며 대부(代父, The Godfather)(1972) 시리즈 이후 다시 한 번 세계적인 명장으로 격찬 받게 한 걸작입니다. 이후 개봉한 올리버 스톤 감독의 플래툰(Platoon)(1986),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풀 메탈 재킷(Full Metal Jacket)(1987)과 함께 현재까지도 최고의 ‘베트남전 영화’이자, ‘반전영화의 백미’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콩고 자유국(?tat ind?pendant du Congo)을 배경으로 한 소설과 달리 영화의 배경은 현대의 베트남전을 모티브로 하고 있으며, 당대 미국 관객에게 호평 받으며 크게 흥행하였습니다. 그러나 한국은 베트남전 참전 국가인데다가 반전주의적인 요소를 문제 삼아 군사정권 시절 수입 금지되었고, 1988년에야 개봉할 수 있었습니다. 인간의 광기를 적나라하게 고발한 암흑의 핵심(Heart of Darkness)(1899)은 지옥의 묵시록(地獄의 默示錄, Apocalypse Now)(1979) 외에도 소설 원제를 그대로 딴 영화 어둠의 묵시록(Heart Of Darkness)(1994), 인간과 거대생물체의 대립을 그린 영화 킹콩(King Kong)(2005) 등 수많은 작품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주었습니다.

“I have wrestled with death. It is the most unexciting contest you can imagine. It takes place in an impalpable greyness, with nothing underfoot, with nothing around, without spectators, without clamour, without glory, without the great desire of victory, without the great fear of defeat, in a sickly atmostphere of tepid scepticism, without much belief in your own right, and still less in that of your adversary.”
"저는 죽음과 씨름했습니다. 그것은 여러분이 상상할 수 있는 가장 재미없는 대회입니다. 그것은 발밑에 아무것도 없고, 주위에 아무것도 없고, 구경꾼도 없고, 소란스러움도 없고, 영광도 없고, 승리의 큰 욕망도 없고, 패배에 대한 큰 두려움도 없고, 병적으로 미지근한 회의 분위기에서, 당신의 권리에 대한 많은 믿음도 없이, 그리고 여전히 당신의 적수에 대한 믿음도 덜한 상태에서 일어납니다.”

“His very existence was improbable, inexplicable, and altogether bewildering. He was an insoluble problem. It was inconceivable how he had existed, how he had succeeded in getting so far, how he had managed to remain -- why he did not instantly disappear.”
"그의 존재 자체가 있을 것 같지 않고, 설명할 수 없고, 완전히 당황스러웠습니다. 그는 해결할 수 없는 문제였어요. 그가 어떻게 존재해 왔는지, 어떻게 그렇게 멀리까지 가는데 성공했는지,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었는지, 왜 그가 즉시 사라지지 않았는지 상상할 수 없었습니다.”

목차소개

목차(Index)-
프롤로그(Prologue).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 999선을 읽어야 하는 7가지 이유
조명화 편집장의 10가지 키워드로 읽는 조지프 콘래드(Joseph Conrad)(1857~1924)
01. 우크라이나 베르디치우(Бердич?в) 태생의 폴란드계 영국작가(1857~1924)
02. 벨기에(Belgium) 레오폴드 2세(Leopold II)(1835~1909)
03. 암흑의 핵심(Heart of Darkness)(1899)
04. 조지프 콘래드의 린가드 3부작(Lindard Trilogy)
04-1. 올마이어의 어리석음(Almayer's Folly: A Story of an Eastern River)(1895)
04-2. 섬의 추방자(An Outcast of the Islands)(1896)
04-3. 구조(The Rescue: A Romance of the Shallows)(1920)
05. 조지프 콘래드(Joseph Conrad)를 만나는 5가지 방법
06. 오디오북(Audio Books)으로 듣는 조지프 콘래드(Joseph Conrad)
07. 조지프 콘래드(Joseph Conrad)의 어록(Quotes)(163)
조지프 콘래드의 밧줄의 끝(The End of the Tether by Joseph Conrad)(1902)
Chapter I.
Chapter II.
Chapter III.
Chapter IV.
Chapter V.
Chapter VI.
Chapter VII.
Chapter VIII.
Chapter IX.
Chapter X.
Chapter XI.
Chapter XII.
Chapter XIII.
Chapter XIV.
부록(Appendix). 세계의 고전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The Hitchhiker's Guide to Worlds's Classics)
A01. 하버드 서점(Harvard Book Store) 직원 추천 도서 100선(Staff's Favorite 100 Books) & 판매도서 100위(Top 100 Books)
A02. 서울대 권장도서 100
A03. 연세필독도서 고전 200선
A04.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권장도서 100선
A05.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공통 권장도서 60권
A06. 성균관대학교 오거서(五?書) 성균 고전 100선
A07. 경희대 후마니타스 칼리지(Humanitas College) 교양필독서 100선
A08. 포스텍(포항공대) 권장도서 100선
A09. 카이스트(KAIST) 독서마일리지제 추천도서 100권
A10. 문학상 수상작 및 추천도서(44)
A11. 영어고전(English Classics) 오디오북을 무료로 듣는 5가지 방법(How to listen to FREE audio Books legally?)
A12. 영화·드라마로 만나는 영어고전(Movies And TV Shows Based on English Classic Books)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 999선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도서목록(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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