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탈러, 팔아 버린 웃음

제임스 크뤼스 글 / 이호백 그림 | 논장 | 2022년 07월 20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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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청소년시대 시리즈 4권. 제임스 크뤼스의 작품 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이고 원숙한 글로 돈과 권력과 개인의 삶의 건강함을 파헤쳐, 독일 청소년 문학계에 커다란 문제를 제기한 작품이다. 참신한 소재와 주제 의식, 힘 있는 필체로 극찬을 받으며, 세계 40여 개국에서 출판되어 사랑을 받았다.

웃음이 없다면 인간의 삶은 어떻게 다를까? 이런 단순한 질문에서 출발하지만 이 이야기는 웃음 반대편의 세상, 즉 자본주의의 시장 논리가 지배하는 세상을 보여 줌으로써 부의 허상을 꼬집는 비판적인 사회 소설의 성격을 띤다. 그리고 그것을 서술하는 방법에서는 추리 소설의 기법을 차용한다.

웃음을 되찾으려는 팀과 그것을 빼앗기지 않으려는 마악 남작 사이의 두뇌 싸움, 팀을 도우려는 세 친구와 이를 막으려는 남작의 술수가 한 치의 느슨함도 없이 긴장감 넘치게 이어진다.

저자소개

글 제임스 크뤼스
1926년 독일 북부의 헬골란트섬에서 태어나, 열여섯 살 때까지 작은 섬의 비바람과 자연 속에서 상상력을 마음껏 키우며 자랐습니다. 교직 수업을 받기도 했지만 스스로 가르치는 것보다 배우는 것을 원한다고 판단해 어린이를 위한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어린이 방송극, 동시, 그림책, 동화책 등 다양한 작품을 발표하면서, 특히 언어와 문화, 자연 현상에 관심을 가지고 “내 최대의 관심사는 아이들에게 선과 악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뿐만 아니라 언제 선이 악이 되기 시작하는지를 이야기해 주는 것이다. 우리가 아이들을 키우는 데 협력하는 모습대로 내일의 세상 또한 그렇게 될 것이다.”라고 하면서 작품을 통해 일관되게 행복과 평화와 조화로운 삶을 아름다운 언어로 들려주었습니다. 대표작 《팀 탈러, 팔아 버린 웃음》 외에 《바람 저편 행복한 섬》, 《독수리와 비둘기》 등 여러 작품이 전 세계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독일 청소년 문학상, 연방 공로 십자 훈장 등 다양한 상을 받았으며, 1968년에 안데르센 상을 수상했습니다.

그림 이호백
재미마주의 대표이다. 직접 책을 만드는 출판기획자이자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기도 하는 작가이다. <세상에서 제일 힘 센 수탉>(글), <도대체 그동안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글, 그림, 뉴욕타임스 우수 그림책), <나의 아틀리에>(글), <그럼, 오렌지는?>(글) 등이 대표작이며, 화가 이호연의 그림으로 성경 이야기 그림책 3부작 <예수님, 사랑의 예수님>, <예수님, 지금 여기에>,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를 기획 편집하였다. 그가 만든 다양한 책들을 재미마주의 출판 속에서 만날 수 있다.

목차소개

이야기를 시작하기 전에

첫째 날, 어린 팀 탈러가 자라난 이야기, 큰 불행을 겪은 이야기, 그로 인해 삶이 완전히 달라진 이야기, 체크무늬 신사와 기상천외한 계약을 맺게 된 이야기를 듣다.

1장 가련한 뒷골목 소년
2장 체크무늬 신사
3장 잃은 것과 얻은 것
4장 웃음을 팔다
5장 저녁의 심문

둘째 날, 팀 탈러가 경마에서 많은 돈을 번 이야기, 배를 타기 위해 빈털터리로 집을 나선 이야기, 함부르크 출신의 친절한 신사분을 만난 이야기, 웃음이 있기에 인간은 동물과 다르다는 걸 인형극을 통해 배우게 된 이야기를 듣다.

6장 꼬마 백만장자
7장 불쌍한 부자
8장 마지막 일요일
9장 웃음을 찾아서
10장 인형극

셋째 날, 팀 탈러가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간 이야기, 배에서 아는 사람을 만난 이야기, 이 사람이 남작과 나누는 이야기를 엿듣고 피가 거꾸로 솟은 이야기, 배의 선원과 터무니없는 내기를 한 이야기, 그 내기에 이겨서 인생이 완전히 바뀐 이야기를 듣다.

11장 남작과의 재회
12장 눈을 되찾은 크레쉬미르
13장 폭풍우 치는 바다
14장 터무니없는 내기
15장 끝없는 혼란

넷째 날, 팀 탈러가 부유한 상속자로 살아가는 이야기, 샹들리에가 박살난 이야기, 두 명의 감시원을 따돌리고 좋은 친구를 만나게 된 이야기, 자기의 처지에 맞는 영국 속담을 배운 이야기, 남작과 아테네로 가게 된 이야기를 듣다.

16장 박살 난 샹들리에
17장 ‘악마’ 남작
18장 웃는 얼굴, 찡그린 얼굴
19장 요니와 남작의 대결
20장 남작이 웃음을 산 이유

다섯째 날, 팀 탈러가 남작을 따라 메소포타미아에 있는 남작의 성으로 간 이야기, 거기서 이상한 거래에 휘말린 이야기, 그러다 얼떨결에 남작에게 도움이 되는 아이디어를 낸 이야기, 생애에 중요한 날을 잊고 있다 저녁에야 알게 된 이야기, 잠시 다시 웃을 수 있게 되었지만 곧 웃음이 마가린처럼 팔 수 있는 물건이 아니란 걸 배우게 된 이야기를 듣다.

21장 메소포타미아의 성
22장 세노르 반 데어 톨렌의 제안
23장 마가린 회의
24장 우울한 생일날
25장 붉은 정자에서
26장 자신의 웃음을 빌리다

여섯째 날, 팀 탈러가 세계 여행을 하며 부자로 사는 데에 익숙해진 이야기, 함부르크 항구에서 다른 사람이 눈치 채지 못한 가운데 누군가를 알아본 이야기, 예기치 않았던 두 사람을 만나게 된 이야기, 선박회사와 인형극단을 사들인 이야기, 조그마한 쪽지에다 모든 희망을 건 이야기를 듣다.

27장 비행기에서 보낸 일 년
28장 아슬아슬한 재회
29장 잊혀진 얼굴
30장 계약, 계약들......

일곱째 날, 팀 탈러가 비밀 쪽지를 해독해 낸 이야기, 남작에게 사고가 일어난 이야기, 선원으로 변장한 이야기, 가파른 계단을 타고 내려간 이야기, 계단 아래에서 혼란스러운 일이 일어난 이야기, 끝으로 입가에 둥근 주름이 진 젊은이가 베버 아주머니네 빵 가게에 나타난 이야기를 듣다.

31장 비밀 쪽지
32장 뒷계단
33장 다시 찾은 웃음

이야기를 마치며

옮긴이의 말
추천의 말
작가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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