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라서 좋아

송민영 | 솔앤유 | 2022년 06월 07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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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제주에 사는 두 꼬맹이들의 소소한 일상과 그들을 바라보며 성장해가는 나의 이야기이다.

저자의 첫 번째 이야기 ‘함께라서 행복해’에서 세상 아기아기하던 봄이가 1년을 조르고 또 조른 끝에 얻은 동생 여름이, 동생을 만난 뒤론 너무나 의젓한 누나 봄이가 되었다. 동생 이름을 여름이로 지으니 주변에선 가을이 겨울이도 낳는 거냐며 기대들을 해주시지만, 여름이를 세상 밖으로 탈출시키며 난 다짐했다.

‘민영아, 지금 이 고통을 기억해 절대로 무슨 일이 있어도 망각하지 마! 너에게 셋째는 없어!’

그리하여 다수의 기대를 저버리고 여름이의 백일 무렵 가을이 겨울이는 강아지 동생들이 자리를 메꾸어주었다.

둘째는 사랑이라더니 사랑 중의 참 사랑이다.
그 사랑을 바라보는 첫째의 눈을 보고 있노라면 이런 게 행복이구나를 느끼는 요즘 오늘도 봄여름 덕분에 행복한 하루였음을 기록하여본다.

저자소개

고향인 청주를 떠나 대학 신입시절부터 제주에 터를 잡았다. 대학을 졸업하면 고향으로 돌아가겠지 했고만 세상사 알 수 없음을 제주도민이 되고 나서야 깨달았다. 연결고리라고는 대학 동기뿐이었던 제주 토박이 신랑을 사회 초년생에 만나 결혼에 골인하여 제2의 인생이 시작되었고 첫째 봄이, 4살 터울 동생 둘째 여름이를 만나 제3의 인생이 시작되었다.

그 무엇에도 흔들리지 않고 아이를 키워내겠다 다짐하였건만, 매 순간 흔들림을 다잡으며 제3의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봄여름 엄마의 이야기를 담아내려 하였다. 완벽하게 해내고 싶지만, 이론과는 다른 육아에 좌절하기도 하고 행복해하기도 하며 ‘흔들리지 않고 자란 나무는 없다’라는 문장을 오늘도 가슴에 새기곤 한다. 아이는 절대 엄마에 생각대로 흘러가지 않는다. 하지만 세포에서부터 함께한 아이라서 그럴까 엄마는 아이가 본인과 같겠지 혹은 본인의 소유물 아닌 소유물로 바라보는 잘못을 저지르곤 한다.

아이와 함께 함에 있어 완벽함은 없다. 무엇을 하든 아이가 행복하면 그만이다. 계획대로 되지 않으면 어떠랴, 당신의 아이가 한껏 웃고 있으면 그 계획을 성공인 것이다.

다 알고 있지만 달이 깨어날 시간이 되면 언제나 지난 하루를 반성하고 있는 나를 발견하곤 한다.
뫼비우스에 띠처럼 하루하루 흘러가는 쳇바퀴 같은 시간 속에서 벗어나지 못하지만 그러면서 성장해가는 나는 지금 봄여름 엄마이다.

목차소개

# 1. 여름아, 누나가 잘해준대
# 2. 알고있을까?
# 3. 서로 바라기 남매
# 4. 어떻게 너를 사랑하지 않을 수가 있겠어
# 5. 봄,여름이라 행복해
# 6. 어제보다 오늘 더 사랑스러운 우리 딸
# 7. 그녀의 스케일
# 8. 그의 불꽃 주먹
# 9. 사심 가득 비타민D 충전
# 10. 두상미남
# 11. 엄마의 인형놀이
# 12. 귀여우니 봐준다
# 13. 나도 자유이고 싶다
# 14. 그리운 봄, 여름아빠
# 15. 친정은 나의 오아시스
# 16. 엄마 아빠 사랑해요
# 17. 내 아빠의 선물
# 18. 심쿵 뒤태
# 19. 제주살이 산딸기 열렸네
# 20. 아빠 데리러 가는 길
# 21. 내려놓는 연습
# 22. 아빠의 버킷리스트
# 23. 함께라서 좋아
# 24. 아빠는 슈퍼영웅
# 25. 오늘도 나는 자책한다
# 26. 나는 지금 봄여름엄마이다
# 27. 엄마니까 예민한거야 라고 말하고 싶다
# 28. 애쓰지 않아도 괜찮아
# 29. 지금 필요한건
# 30. 어쩔 수 없는 것
# 31. 안녕, 나의 가장 젊은 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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