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의 악보

최정우 | 자음과모 음 | 2012년 12월 18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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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우리는 왜 사유해야 하는가!

경계 간 글쓰기, 분과 간 학문하기, 한국 인문학의 새 지형도「하이브리드 총서」제 1권 『사유의 악보: 이론의 교배와 창궐을 위한 불협화음의 비평들』. 이 책은 오늘날의 사유와 사태를 규정한 탈근대의 이론과 작품들을 교차하고 병치하고 혼합함으로써 근대와 근대 이후, 그리고 그 이후를 사유하는 비평에세이로, 작곡가이자 비평가인 저자가 지난 10년간 써온 글들을 다듬어 엮었다. 번역, 평론, 음악, 연극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저자는 음악, 문학, 철학, 미학, 정치학, 심리학, 신학, 윤리학 등 예술ㆍ인문학 분야의 다양한 작품과 담론들을 독특한 방식으로 ‘접붙이는’ 비평 방식을 통해 경계의 경계되는 지점을 질문하고 새로운 사유, 새로운 글쓰기의 가능성을 찾는다.

☞ 북소믈리에 한마디!
이 총서로 펴내는 책들은 지난 2~3년간 계간 문예지 <자음과모음>의 ‘스펙트라’, ‘하이브리드’ 꼭지를 통해 연재된 인문, 사회, 과학, 예술 제 분야의 원고를 대상으로 한다. 주제의식과 매력적인 문체로 짜임새 있게 가다듬은 이 총서는 국내 학자들의 야심 찬 학문적 실험과 매력적인 글쓰기가 한데 어우러진, 국내에서 자체로 생산된다.

저자소개

작곡가, 비평가, 기타리스트. 1977년에 태어났다. 열 살에 서점 한 귀퉁이에서 호기심에 무심코 뽑아 읽었던 니콜로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에 대한 어떤 ‘오독’ 때문에 인문학 책들을 읽기 시작했으며, 열한 살에 기타와 처음으로 만나고 열두 살에 가야금 스승과 조우하면서 음악에 빠져들었다.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 불어불문학과에서 조르주 바타유의 에로티시즘 문학과 유물론적 철학에 대한 연구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2000년 「세계의문학」에 비평을 발표하며 등단했고, 그 후 8년 동안 공식적으로 어떤 글도 발표하지 않았다. ‘아호(雅號)’를 ‘아호(我號)’로 오해하고 오독하여 오랫동안 필명으로 ‘람혼(襤魂)’이라는 호를 사용했고 또 사용해오고 있다. 「아바타 인문학」(공저)에서는 영화를 보면서 흘리는 눈물의 계보학에 대한 글을, 「현대 정치철학의 모험」(공저)에서는 자크 랑시에르의 미학/정치철학에 대한 글을 썼으며, 「레닌 재장전」(공역), 「뉴레프트리뷰 1」(공역), 「바르트와 기호의 제국」, 「자유연상」, 「거세」, 「사도마조히즘」, 「학교의 대안, 대안의 학교 1」 등의 책을 옮겼다.

연극과 무용 등 무대음악 작곡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2002년 결성한 3인조 음악 집단 ‘레나타 수이사이드(RENATA SUICIDE)’를 이끌면서 보컬과 기타를 맡고 있다. 2003년 박상륭 원작의 연극 <평심>을 시작으로, <발코니>, <새벽 4시 48분>, <애쉬즈 투 애쉬즈>, <철로>, <마라/사드>(이상 박정희 연출), <천년전쟁>, <블라인드 터치>, <인간의 시간>,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루시드 드림>, <내 심장을 쏴라>(이상 김광보 연출), <밤으로의 긴 여로>, <우리, 테오와 빈센트 반 고흐>, <달이 물로 걸어오듯>(이상 임영웅 연출), <검둥이와 개들의 싸움>(김낙형 연출), <염소 혹은 실비아는 누구인가?>(신호 연출) 등의 연극음악을 작곡하고 연주했으며, <몇 개의 질문>, <육식주의자들>, (이상 장은정 안무), <휘어진 시간>(정영두 안무), (이소영 안무), <아바나行 간이열차>, <안전한 표류>(이상 이윤정 안무), <내일의 어제>(공영선, 박성현, 허효선 안무) 등의 무용 음악을 작곡하고 연주했다. 데이비드 헤어의 희곡 「철로(THE PERMANENT WAY)」를 번역하고, 무용 <육식주의자들>의 대본을 썼다.

현재 계간지 「자음과모음」의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목차소개

서곡. 사유의 악보―기형과 잡종의 글쓰기를 위한 하나의 서문

1악장. 폭력의 이데올로기 비판을 위하여―윤리인가 불가능성인가: 폭력의 아포리아와 유토피아

2악장. 페티시즘과 불가능성의 윤리―유물론적 윤리학의 한 서론을 위하여

3악장. 미학으로 (재)생산되지 않는 미학―알튀세르 예술론의 어떤 (불)가능성

4악장. 문학적 분류법을 위한 야구 이야기―이사만루와 무타무주, 근대와 리셋의 욕망
변주 1. 세계문학의 이름으로: 낯선 ‘세계’와 낯익은 ‘문학’

5악장. 테제들의 역사를 위한 현악사중주―바르토크의 조바꿈과 사티의 도돌이표 사이에서
변주 2. 장치란 무엇인가: 푸코, 들뢰즈, 아감벤을 함께 읽기

6악장. 나르시시스트를 위한 자기진단법―자서전 읽기의 몇 가지 증례들
변주 3. 진단과 비판: 들뢰즈의 니체 해석

7악장. 불가능한 대화를 위한 자동번역기―이식된 근대와 오역된 풍경 사이로의 한 이행
변주 4. 사상사의 한 풍경: 마루야마 마사오와 고야스 노부쿠니 사이

8악장. 초월의 유물론, 변성의 무신론―박상륭을 다시 읽기 위하여: ?뙤약볕? 연작의 한 독해
변주 5. 인간과 성스러움: 모스와 카유아를 읽으며

9악장. 랑시에르의 번역을 둘러싸고―??민주주의에 대한 증오?? 서론의 정밀 독해
변주 6. 지적 해방이란 무엇인가: 자코토의 고유명

10악장. 새로운 제1철학: 불확실한 광장에서 나눈 불편한 우정―‘작가선언’을 둘러싼 한 좌담의 흔적들: 박시하, 심보선, 은승완, 진은영과의 대화
변주 7. 문학적 철학의 두 가지 유형: 푸코의 문학론과 마슈레의 문학론

11악장. 소설을 권유하는 시, 시를 전유하는 소설―김언의 시와 박상의 소설에 대한 비평적 농담 한 자락

12악장. 테크노 음악의 분열과 몽환―정주와 횡단의 음악적 (탈)정체성: dancer/danger의 양가성에 바쳐
변주 8. 인문학 서평을 위한 몇 개의 강령들

13악장. 파국의 해석학: 후기 혹은 말년의 양식이란 무엇인가―사이드, 슈트라우스, 주네, 라캉, 헤겔을 위한 하나의 후기

종곡. 중독에의 권유: 각주들로만 이루어진 부고와 유서의 결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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