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업 부동산 투자자의 가족으로 산다는 것

1990년생 동갑내기 부부의 경제적 자유 분투기

박성은 | 시크릿하우스 | 2022년 07월 05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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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어느 날, 남편이 전업 투자자가 되었다.
그리고 나의 퇴사를 말린다!”
MZ세대 전업 부동산 투자자 가족의 좌충우돌 리얼 스토리

30대 초반 동갑내기 부부가 있다. 이 댁의 남편은 전업 부동산 투자자, 아내는 직장인이다. 원래 평범한 직장인이었던 남편은 사회 초년생 1년 동안 월급을 열심히 모아서 천만 원이라는 종잣돈을 만들었다. 그러나 곧 절망에 빠지게 된다. 1년에 천만 원씩, 10년 후 1억이라는 돈을 모으기 위해 애쓰는 자신의 미래가 예측되는 롤 모델들이 회사에 많았기 때문이다. 남편은 직장 선배들처럼 살기 싫어서 재테크를 하기로 마음먹었고, 머잖아 전업 투자를 선언한다. 아내는 어쩌다 전업 부동산 투자자의 와이프로 살게 되었다.

책 《전업 부동산 투자자의 가족으로 산다는 것》은 전업 부동산 투자자를 남편으로 둔 저자가 전업 투자자 가족으로서 부동산 투자를 둘러싼 다양한 삶과 생활 이야기를 솔직하게 밝힌 책이다. 저자와 남편은 1990년생으로, 100억을 목표로 영앤리치를 꿈꾸는 MZ세대 부부가 남편은 전업 부동산 투자, 아내는 현금 흐름을 담당하게 되면서 겪는 비범한 이야기다. 또한 그동안 전업 투자자에게만 관심이 포커싱 되고, 주목받았던 관점을 아내의 시선으로 그려낸 리얼 스토리이기도 하다. 왜 그 많은 전업 투자자들은 전업 투자자로서의 삶을 반대할까? 그리고 그 가족들이 겪어야 할 고달픈 삶의 이면에는 어떤 이야기가 숨겨져 있을까? 이 책은 전업 부동산 투자자로 살기를 결심한 30대 남편, 그리고 아이 둘의 엄마로 살면서 육아는 물론 직장을 그만두면 안 되는 상황에 있는 저자가 어떻게 경제적 자유를 꿈꾸며 나아가는지 생생하게 현재의 삶을 그려내고 있다.

또한 실용적인 투자 팁도 담았다. 남편은 전업 부동산 투자를 하며 어떤 점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아내와 핵심 투자 원칙을 의논하는 형식으로 공개하고 있다. 남편은 재테크에 관심이 많은 평범한 직장인이었으나, 2019년 신혼집으로 아파트를 매매하면서 전업 부동산 투자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전업 투자라는 것은 자신만의 투자 원칙이 있어야만 지속할 수 있다. 남편은 고군분투하고 시행착오를 겪어가며 투자를 해나갔으며, 집안의 ‘현금 흐름’을 맡게 된 저자 역시 투자자의 가족으로서 겪어야 할 어려움을 알지 못했기에 여러 고민과 갈등이 있었다. ‘보통’의 평범한 가족들과는 다른 생각을 해야 했고, 새로운 것들을 접해야 했다. 그중에서도 저자를 가장 힘들게 한 것은 ‘혼자 고군분투하며 꽤 큰돈을 다루는 남편의 일을 이해해야 하는 의무’가 생긴 것이었다. 남편과의 의견 차이를 어떻게 조율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지만, 물어볼 곳은 많지 않았다.

한 명의 전업 투자자의 성공에는 가족들의 많은 이해와 지지, 희생이 필요하다. 전업 투자라는 것은 투자자 혼자서만 할 수 있는 일이 아닌 것이다. 저자는 전업 투자자의 가족으로서 느끼는 장단점, 어려움, 곁에서 바라보는 전업 투자자의 노력과 실패 사례들을 경쾌하고 말하고 있다.

책 《전업 부동산 투자자의 가족으로 산다는 것》은 ‘전업’을 꿈꾸는 분들뿐만 아니라, 현재 전업 투자자의 가족들, ‘투자’라는 것에 눈을 뜬 많은 분들, 그리고 맞벌이 부부로서 삶과 역할의 분배에 대해 고민했던 MZ 커플들, 경제적 자유를 위해 매진하는 투자자들에게 많은 공감이 되어 줄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 박성은

푸른 제주도에서 성실함을 으뜸으로 여기는 어부의 딸로 태어났다. 남초회사에서 엔지니어로 성실하게 일하면서, ‘투자’라는 것은 자신에게 시간과 자본을 투자하여 자격증을 하나라도 더 따서 연봉을 올리는 게 전부인 줄 알았던 열혈 직장인이다. 그런데 결혼 후 첫아이를 임신했을 때 남편이 전업 부동산 투자를 선언했다. 함께 부동산 투자 수업을 들으며 반짝이는 남편의 눈빛을 보고, 남편의 선택을 응원하고 남편에게 과감하게 투자하기로 한다. 그렇게 어쩌다 전업 부동산 투자자의 와이프가 됐다.
가족 각각의 열망이 모여 있는 ‘경제적 자유’라는 목적지에 전업 투자자인 남편을 필두로 한배를 탄 동맹으로서 ‘현금 흐름’이라는 중차대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임장에 동행하고, 매일 아침 경제신문을 읽고, 투자한 아파트 단체 카톡방도 남편과 나누어 모니터링한다. 회사 다니면서 공인중개사 시험을 준비하기도 했다. 처음부터 투자자였던 사람과 결혼한 게 아니기 때문에 이런 노력들이 차곡차곡 모여서 조금씩 성장하게 되었다.
속옷은 기워 입지만 부동산 중계 수수료 몇백만 원은 선불로 시원하게 미리 쏴 부동산 소장님의 환영을 받는 전업 투자자 남편, 배당주를 모아서 경제적 자유를 이루기 위해 경제 유튜브를 보다 휴대폰을 쥔 채 잠드는 젊은 시어머니, 40년 직장 외길에 청춘을 바쳤고 묵묵한 성격이지만 며느리가 좋아하는 사이다가 냉장고에서 떨어지지 않도록 항상 신경 써서 채워 놓는 다정한 시아버지와 함께 합가하여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다. 현재 고양이 같은 딸과 강아지 같은 아들을 연년생으로 낳고 육아휴직 중이다.

▶ 이메일 : tjddms4564@naver.com

목차소개

프롤로그_ 전업 투자자 가족이 겪는 부동산 투자를 둘러싼 다양한 삶의 이야기

1장. 남편이 전업 부동산 투자자가 되었다

남편은 부동산에 투자하고, 나는 남편에게 투자한다
전업 투자가 가능하게 되려면
투자자의 효심
왜 시부모님과 합가까지 하였나
재테크를 안 하는 친정의 자화상
취집의 오해

2장. 아내의 머릿속은 복잡하다

수익의 딜레마
꼭 이렇게 살아야 하는가
매매 피난민
무드 없는 데이트
빛 좋은 개살구
남편이 집에 없는 날
투자자 부부의 강박증

3장. 전업 투자자의 빛과 그림자

꼬이는 똥파리를 어이할꼬
오지랖의 비극
혼자 하는 육아는 힘들어
외로운 남편이다
부자는 시간의 밀도를 높인다
만약에 남편이 사라진다면

4장. 결혼 3년 차, 서당 개 3년이면 부동산 투자를 한다?

도대체 투자는 언제 끝날까?
착한 빚도 있다
보이는 게 다인 리모델링
대단지 아파트 옆 구축 빌라 고난기
내 동생의 신혼집은 어디인가
전업 투자자 남편이 가르쳐준 투자 비법
LTV 70%라는 것은 말이야!
평당가의 블루오션

5장. 아내는 오늘을, 남편은 부의 미래를 본다

남편은 나의 퇴사를 말린다
학군지의 진심
계획적인 무계획 매매
투자자인가, 투기꾼인가
언제부터 안정기일까?

에필로그_ 우리는 부자의 꿈을 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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