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고전650 허버트 조지 웰스의 단편집(English Classics650 Shorts Stories by H. G. Wells)

허버트 조지 웰스(H. G. Wells) | 테마여행신문 TTN Theme Travel News Korea | 2022년 05월 20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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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 허버트 조지 웰스의 단편집(Shorts Stories by H. G. Wells)(1896~1902)은 허버트 조지 웰스(H. G. Wells)(1866~1946)가 집필한 단편 중 기존의 단편집(shorts stories collection)에 포함되지 않은 작품을 엄선하여 한 권으로 묶은 컬렉션입니다. 붉은 방(The Red Room)(1896)과 별(The Star)(1897), 미래의 발견(The Discovery of the Future)(1902) 등 세 편의 작품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19세기 영국작가의 무한한 상상력을 만나고 싶은 독자에게 일독을 권합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 붉은 방(The Red Room)(1896) : 귀신의 존재를 믿지 않는 젊은이가 악명 높은 로레인 캐슬(Lorraine Castle) 유령의 방에서 하룻밤을 보낸다면? 젊은이는 홀로 붉은 방안에 있자 어느새 자신감이 불안으로 변하는 것을 느낍니다. 촛불이라도 환하게 켜놓고자 하는데, 하필 붉은 방은 통풍이 무척이나 잘되지 뭡니까? 수시로 촛불이 꺼지고, 이를 다시 켜는 과정에서 마음의 불안과 공포 또한 차츰 자라나는데……. 1896년 아이들러(The Idler)를 통해 최초로 공개된 단편 고딕 소설(a short Gothic story)입니다.

▶ As I stood undecided, an invisible hand seemed to sweep out the two candles on the table. With a cry of terror I dashed at the alcove, then into the corner and then into the window, relighting three as two more vanished by the fireplace, and then, perceiving a better way, I dropped matches on the iron-bound deedbox in the corner, and caught up the bedroom candlestick. With this I avoided the delay of striking matches, but for all that the steady process of extinction went on, and the shadows I feared and fought against returned, and crept in upon me, first a step gained on this side of me, then on that. I was now almost frantic with the horror of the coming darkness, and my self-possession deserted me. I leaped panting from candle to candle in a vain struggle against that remorseless advance.

내가 아무 생각 없이 섰을 때, 보이지 않는 손이 탁자 위의 두 촛불을 쓸어버리는 것 같았습니다. 나는 공포의 외침과 함께 골방으로 달려갔다가, 모퉁이로, 그리고 창문으로 달려가서, 벽난로 옆에 두 개가 더 사라진 것처럼 세 개에 다시 불을 붙였습니다. 모퉁이를 돌고 침실 촛대를 잡았죠. 이것으로 나는 타격 시합의 지연을 피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소멸의 과정이 계속되고 내가 두려워하고 맞서 싸운 그림자가 돌아와서 나에게 슬며시 다가왔습니다. 저것. 나는 이제 다가오는 어둠의 공포에 거의 미칠 지경이 되었고, 내 자아에 대한 집착이 나를 버렸습니다. 나는 그 무자비한 진격에 맞서 헛된 투쟁으로 촛불에서 촛불로 헐떡이며 뛰어올랐습니다.

▶ 혜성이 지구에 충돌한다면? 별(The Star)(1897) : 어느 천문학자가 외계의 소행성(a strange luminous object)이 태양계에 진입한 것을 발견합니다. 소행성의 빛이 너무도 밝아 일반인들도 관측할 수 있을 정도였죠! 해왕성(Neptune)을 삼킨 혜성은 어느새 영국의 겨울을 녹여버릴 정도가 되었습니다. 혜성이 다가올수록 지구 표면의 얼음이 녹고, 세계 각지에서 지진이 터져 용암이 분출합니다. 인류는 이렇게 멸망하는 것일까요?! 우주전쟁(The War of the Worlds)(1898)의 천문학자 오길비(Ogilvy)를 미리 만나보실 수 있는 아포칼립스 단편 소설입니다.

▶ But of the new brotherhood that grew presently among men, of the saving of laws and machines, of the strange change that had Iceland and Greenland the shores of Baffin’s Bay, so that the sailors coming there presently found them green and gracious, and could scarce believe their eyes, this story does not tell. Nor of the movement of mankind, now that the earth was hotter, northward and southward towards the poles of the earth. It concerns itself only with the coming and the passing of the star.

그러나 현재 사람들 사이에서 자라난 새로운 형제애, 법과 기계의 구원, 아이슬란드와 그린란드의 배핀스 만의 해안을 뒤덮은 기이한 변화, 그리하여 그곳에 오는 선원들은 현재 그곳을 푸르고 품위 있고 희소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들의 눈을 믿으십시오. 이 이야기는 말하지 않습니다. 인류의 움직임도 이제 지구가 더 뜨거워지면서 지구의 극을 향해 북쪽과 남쪽으로 이동했습니다. 그것은 오직 별의 오고 가는 것과 관련이 있습니다.

▶ 미래의 발견(The Discovery of the Future)(1902)은 허버트 조지 웰스(H. G. Wells)(1866~1946)가 1899년 영국 왕립 연구소(Royal Institution of Great Britain)의 초청으로 작성한 철학 강의록(philosophical lecture)입니다. 강의록은 1900년 W.L. Courtney for the Fortnightly Review에 최초로 게제되었으며, 이후 단행본으로 출간되었습니다. 두 가지 다른 유형의 마음(two divergent types of mind)이란 전제 하에 과거에 대한 마음과 미래에 대한 마음으로 나누어 설명하였습니다. 두 마음은 서로 충돌할 뿐만 아니라, 그 속을 들여다보기가 어렵지만 많은 수의 인간을 분석함으로써 귀납적으로, 평균적으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 And yet one doesn’t believe it. At least I do not. And I do not believe in these things because I have come to believe in certain other things?in the coherency and purpose in the world and in the greatness of human destiny. Worlds may freeze and suns may perish, but there stirs something within us now that can never die again. Do not misunderstand me when I speak of the greatness of human destiny.

그런데도 한 사람은 믿지 않습니다. 적어도 나는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나는 세상의 일관성과 목적, 그리고 인간 운명의 위대함을 믿게 되었기 때문에 이러한 것들을 믿지 않습니다. 세계는 얼고 태양은 멸망할 수 있지만, 지금 우리 안에는 다시는 죽지 않는 무언가가 휘몰아치고 있습니다. 내가 인간 운명의 위대함을 말할 때 오해하지 마십시오.

저자소개

▶ 허버트 조지 웰스(H. G. Wells)(1866~1946)

▶ 과학소설의 아버지(father of science fiction), 과학소설의 셰익스피어(Shakespeare of science fiction), 찰스 디킨스의 훌륭한 후계자(a worthy successor to Charles Dickens)... 이 모든 화려한 칭호는 영국의 소설가 허버트 조지 웰스(H. G. Wells), 개인에게 붙여진 수식어입니다. 프랑스 쥘 베른(Jules Verne)과 함께 ‘과학소설의 아버지(father of science fiction)’라 불리는 영국작가 허버트 조지 웰스(H. G. Wells)(1866~1946)는 장편소설과 단편 소설, 역사서, 사회론, 역사, 풍자, 전기, 자서전에 창작 게임북 리틀 워(Little Wars)까지! 웰스는 평생 100편 이상의 작품을 발표한 다작 작가로 특히 웰스가 제시한 개념 - 시간 여행(time travel), 외계인의 침공(alien invasion), 투명화(invisibility)와 생명 공학(biological engineering) 등의 과학기술은 수많은 창작자는 물론 과학인에게도 지대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 같은 과학기술에 대한 놀라운 상상력 때문에 그를 미래학자(futurist)로 분류하기도 합니다.

상상의 세계에 펼쳐낸 그의 미래에 대한 예측은 공상적이면서도 현실에 대한 짙은 풍자와 메시지를 담고 있어, 단순한 오락거리 이상의 작품으로 인정받았습니다. 수상하지는 못했으나, 1921년부터 1946년까지 노벨문학상 후보(1921, 1932, 1935, 1946)에 4번이나 이름을 올린 것은 그 때문입니다. 좀 생뚱맞지만 말년에는 당뇨병에 시달린 인연(?)으로 당뇨병 협회(The Diabetic Association)(1934)의 공동 설립자를 맡기도 했습니다. 지난 2016년, 웰스의 탄생 150주년을 맞이했으며, 이를 기념해 영국의 워킹(Woking)에 그의 작품을 모티브로 한 동상이 세워졌습니다. 웰스의 사후 그의 작품에 영향을 받은 수많은 창작물이 쏟아졌습니다만, 웰스 재단(Wells estate)이 인증한 공식 속편(official sequel)도 존재합니다. 영국 작가 스티븐 백스터(Stephen Baxter)가 집필한 타임머신(The Time Machine)(1895) 100주년 기념 속편 타임 십(The Time Ships)(1995)과 우주 전쟁(The War of the Worlds)(1898)의 속편 인류의 대학살(The Massacre of Mankind)(2017)이 이에 해당합니다. 아쉽지만 국내 미출간.

▶ “Our true nationality is mankind.” "우리의 진정한 국적은 인류(mankind)입니다.”

▶ 소프트 SF(Soft SF)의 원조 : 흔히 공상과학소설이라고 불리는 과학소설. Science Fiction은 거칠게 ‘현재의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과학 기술 자체가 이야기의 중심이 되는’ 하드 SF(Hard SF)와 과학기술 자체보다는 ‘과학기술로 인하여 변화한 인간과 사회’를 더 중요하게 다루는 소프트 SF(Soft SF)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허버트 조지 웰스(H. G. Wells)의 작품은 시간여행, 인간화된 수인, 고도의 기술을 갖춘 외계인의 침공 등 극히 과학적인 기술을 소재로 다루고 있으나, 기술보다는 이로 인한 인간의 변화, 갈등 등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점에서 후자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웰스는 자신의 정치사회적인 견해를 작품을 통해 적극적으로 주장한 사회주의자(Socialist)이자 사회 비평가(social critic)로써의 면모를 숨기지 않은 작가라는 점에서 더더욱 그렇습니다. 그의 작품을 보면 현실에서는 실현 불가능한 하나의 조건을 설정하고, 이를 소설이란 무대를 통해 독자들에게 선보인 사회 공학자(social engineer)의 색채가 매우 강합니다. 과거나 미래로 갈 수 있다면? 인간이 보이지 않는 능력을 가지게 된다면? 인공적으로 인간을 만들어 낼 수 있다면? 외계인이 지구를 침공한다면? 하드 SF(Hard SF)의 예시로 상대적으로 현실적인 과학 기술을 소재로 다룬 쥘 베른(Jules Verne)(1828~1905)의 80일간의 세계 일주( Around the World in Eighty Days)(1873), 로봇 3원칙을 정립한 아이작 아시모프(Isaac Asimov)(1920~1992), 동명의 영화로 잘 알려진 스타십 트루퍼스(Starship Troopers)(1959)의 로버트 앤슨 하인라인(Robert Anson Heinlein)(1907~1988) 등을 들 수 있습니다.

▶ “We should strive to welcome change and challenges, because they are what help us grow. With out them we grow weak like the Eloi in comfort and security. We need to constantly be challenging ourselves in order to strengthen our character and increase our intelligence.” "우리는 변화와 도전을 환영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이러한 변화들이 우리가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없으면 우리는 엘로이 족(Eloi)처럼 편안함과 안전에서 약해집니다. 우리는 우리의 인격을 강화하고 지능을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할 필요가 있습니다.”

▶ H.G. 웰스 in 영국 워킹(Woking) : 왼손에 ‘무언가’를 들고, 지긋이 바라보는 웰스의 동상(Statue of HG Wells)이 영국 런던 남서쪽의 작은 동네 워킹(Woking)에 있습니다. 그의 탄생 150주년을 기념해 세워졌지요. 이곳은 웰스가 1895년 5월 재혼한 아내(Amy Catherine Robbins)와 함께 이주한 곳입니다. 단 18개월 머물렀으나, 바로 이곳에서 모로 박사의 섬(The Island of Doctor Moreau)(1896), 투명인간(The Invisible Man : A Grotesque Romance)(1897), 우주 전쟁(The War of the Worlds)(1898) 등의 대표작을 잇달아 집필하였습니다. 그가 쥐고 있는 것은 달의 첫 방문자(The First Men in the Moon)(1901)에 등장한 원형의 우주선(the cavorite sphere spaceship)이며, 의자 뒤편에는 타임머신(The Time Machine)(1895)에 묘사된 ‘802,701 AD’가 새겨져 있습니다. 바닥에는 우주 전쟁(The War of the Worlds)(1898)에 등장한 외계인 유기체 레드 위드(red weed)가 꿈틀거리네요. 심지어 화성인이 최초로 침공하는 곳이 바로....?! 워킹(Woking)의 호셀 커먼(Horsell Common)!! 동상에서 멀지 않은 곳에 우주 전쟁(The War of the Worlds)(1898)에 등장하는 7미터 높이의 외계인 조형물도 있습니다.

▶ “It is a law of nature we overlook, that intellectual versatility is the compensation for change, danger, and trouble. An animal perfectly in harmony with its environment is a perfect mechanism. Nature never appeals to intelligence until habit and instinct are useless. There is no intelligence where there is no change and no need of change. Only those animals partake of intelligence that have a huge variety of needs and dangers.” "지적인 다재다능함은 변화와 위험, 그리고 문제에 대한 보상이라는 것은 우리가 간과하는 자연의 법칙입니다. 환경과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는 동물은 완벽한 메커니즘입니다. 습관과 본능이 쓸모없을 때까지 자연은 결코 지성에 호소하지 않습니다. 변화가 없고 변화가 필요 없는 곳에는 지능이 없습니다. 오직 그 동물들만이 매우 다양한 필요와 위험을 가진 지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목차소개

-목차(Index)-
프롤로그(Prologue).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 999선을 읽어야 하는 7가지 이유
▶ 12가지 키워드로 읽는 허버트 조지 웰스(H. G. Wells)
01. 동물학(Bachelor of Science degree in zoology)을 전공한 과학소설의 아버지, 허버트 조지 웰스(H. G. Wells)(1866~1946)
02. 타임머신(The Time Machine)(18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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