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고전605 허버트 조지 웰스의 가출: 빌비(English Classics605 Bealby; A Holiday by H. G. Wells)

허버트 조지 웰스(H. G. Wells) | 테마여행신문 TTN Theme Travel News Korea | 2022년 05월 10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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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 가출: 빌비(Bealby; A Holiday by H. G. Wells)(1915)는 허버트 조지 웰스(H. G. Wells)(1866~1946)의 만화 소설(comic novel)입니다. 주인공 빌비(Bealby)는 계부가 정원사로 근무하는 대저택 쉰트(Shonts)에서 잔심부름을 하는 청지기(a steward's-room boy)가 되고 싶지 않아 도망치는 13세 소년이지요. 작가는 영국 대법관 제1대 홀데인 자작 리처드 버돈 홀데인(Richard Burdon Haldane, 1st Viscount Haldane, KT, OM)(1856~1928)에게 이 책을 헌정하였습니다.

▶ 가출한 빌리는 무작정 카라반의 세 여성 ? 미모의 여배우 매들린 필립스(Madeleine Philips)가 포함된, 에게 도움을 청해 보지만, 쉰트의 손님인 더글라스 대위(Captain Douglas)가 자신을 체포하기 직전에 가까스로 탈출합니다. 더글라스는 주말 파티를 망친 이후 집주인에게 호의를 살 기회를 놓칠 수 없었던 상황이였죠!

▶ 다음으로 빌리 브리젯(Billy Bridget)과 만납니다. 그는 빌리의 돈을 빼앗은 후 너도 도둑질을 하라고 부추기는 어처구니없는 부랑자인데, 이번에도 빌리는 가까스로 탈출하는데 성공하지요. 그러나 호기롭게 가출할 때와 달리 빌리는 ‘세상의 쓴맛’을 제대로 봤고, 다시 더글라스 대위가 그를 잡으러 왔을 때 거부하지 않았습니다. 빌비는 과연 대저택을 빌린 밀리오네어 누보 부부(the nouveau riche couple)가 영국 총리(Lord Chancellor)를 접대하는 주말 파티를 망치기 전에 돌아올 수 있을까요?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 청지기를 맡게 될까요?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 The duties to which Bealby was introduced struck him as perplexingly various, undesirably numerous, uninteresting and difficult to remember, and also he did not try to remember them very well because he wanted to do them as badly as possible and he thought that forgetting would be a good way of starting at that. He was beginning at the bottom of the ladder; to him it fell to wait on the upper servants, and the green baize door at the top of the service staircase was the limit of his range. His room was a small wedge-shaped apartment under some steps leading to the servants’ hall, lit by a window that did not open and that gave upon the underground passage.

빌비에게 소개된 임무는 그에게 혼란스러울 정도로 다양하고, 바람직하지 않을 정도로 많고, 흥미롭지 않고 기억하기 어렵다는 인상을 주었고, 또한 그는 그것들을 가능한 한 나쁘게 하고 싶었기 때문에 잘 기억하려고 하지 않았고 그는 잊는 것이 그렇게 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좋은 시작 방법입니다. 그는 사다리의 맨 아래에서 시작했습니다. 그에게는 상급 하인들을 기다리는 것이 떨어졌고 서비스 계단 꼭대기에 있는 녹색 베이즈 문이 그의 범위의 한계였습니다. 그의 방은 하인의 집으로 이어지는 몇 계단 아래에 있는 작은 쐐기 모양의 아파트였으며 열리지 않고 지하 통로를 제공하는 창문으로 밝혀졌습니다.

▶ The Captain, a confusion of motives that was as it were a mind returning to chaos, started. He had seen tears in her eyes. Just for one instant, but certainly they were tears. Tears of vexation. Or sorrow? (Which is the worse thing for a lover to arouse, grief or resentment?) But this boy must be caught, because if he was not caught a perpetually developing story of imbecile practical joking upon eminent and influential persons would eat like a cancer into the Captain’s career.

정신이 혼돈으로 돌아가는 것 같은 동기의 혼란이 시작된 대위. 그는 그녀의 눈에서 눈물을 보았었다. 단 한순간이지만, 확실히 그것은 눈물이었습니다. 분노의 눈물. 아니면 슬픔? (애인에게 있어서 슬픔과 원망 중 어떤 것이 더 나쁜가?) 하지만 이 소년은 잡히지 않으면 안 됩니다. 왜냐하면 그가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바보 같은 이야기를 잡히지 않는다면 유명하고 영향력 있는 사람들을 위한 농담은 선장의 경력에 암처럼 먹을 것이기 때문이죠.

▶ He was fascinated. So swift, so terribly swift is the law. Already they knew of his burglary, of his callous participation in the robbing of a dead man. Already the sleuths were upon his trail. So surely did his conscience strike to this conclusion that even the carelessly worded offer of a reward that followed his description conveyed no different intimation to his mind. “To whomsoever will bring him back to Lady Laxton, at Shonts near Chelsmore,” so it ran.

그는 매혹되었습니다. 너무 빠르죠, 너무 빠르죠, 법이 너무 빠르죠? 그들은 이미 그의 강도, 그가 죽은 사람을 강탈하는 데 무신경하게 가담했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이미 음탕한 자들이 그의 뒤를 밟고 있었죠. 그의 양심은 확실히 이 결론에 도달했고, 심지어 그의 묘사에 따르는 부주의한 말의 보상 제의조차도 그의 마음에 다른 암시를 전달하지 않았습니다. "누구든지 그를 다시 랙스톤 여사, 첼스모어 근처 쉰트에서“

▶ It was a wiser and a graver Bealby who returned from this week of miscellaneous adventure. He did not clearly understand all that had happened to him; in particular he was puzzled by the extreme annoyance and sudden departure of Captain Douglas from the presence of Lord Moggeridge; but his general impression was that he had been in great peril of dire punishment and that he had been rather hastily and ignominiously reprieved. The nice old gentleman with the long grey moustaches had dismissed him to the train at last 290with a quality of benediction. But Bealby understood now better than he had done before that adventures do not always turn out well for the boy hero, and that the social system has a number of dangerous and disagreeable holes at the bottom.

이번 주 잡다한 모험을 마치고 돌아온 것은 더 현명하고 진지한 빌비였습니다. 그는 자신에게 일어난 모든 일을 명확하게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특히 그는 모그리지 경의 면전에서 더글라스 대위가 갑자기 떠나는 극도의 짜증과 당황에 당황했습니다. 그러나 그의 일반적인 인상은 그가 가혹한 형벌의 큰 위험에 처해 있었고 오히려 성급하고 치욕적으로 유예되었다는 것이었습니다. 긴 회색 콧수염을 기른 멋진 노신사는 마침내 그를 축복하듯 기차에서 하차시켰죠. 그러나 빌비는 모험이 소년 영웅에게 항상 좋은 결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며 사회 시스템의 바닥에는 위험하고 불쾌한 구멍이 많다는 것을 이전보다 더 잘 이해했습니다.

저자소개

▶ 허버트 조지 웰스(H. G. Wells)(1866~1946)

▶ 과학소설의 아버지(father of science fiction), 과학소설의 셰익스피어(Shakespeare of science fiction), 찰스 디킨스의 훌륭한 후계자(a worthy successor to Charles Dickens)... 이 모든 화려한 칭호는 영국의 소설가 허버트 조지 웰스(H. G. Wells), 개인에게 붙여진 수식어입니다. 프랑스 쥘 베른(Jules Verne)과 함께 ‘과학소설의 아버지(father of science fiction)’라 불리는 영국작가 허버트 조지 웰스(H. G. Wells)(1866~1946)는 장편소설과 단편 소설, 역사서, 사회론, 역사, 풍자, 전기, 자서전에 창작 게임북 리틀 워(Little Wars)까지! 웰스는 평생 100편 이상의 작품을 발표한 다작 작가로 특히 웰스가 제시한 개념 - 시간 여행(time travel), 외계인의 침공(alien invasion), 투명화(invisibility)와 생명 공학(biological engineering) 등의 과학기술은 수많은 창작자는 물론 과학인에게도 지대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 같은 과학기술에 대한 놀라운 상상력 때문에 그를 미래학자(futurist)로 분류하기도 합니다.

상상의 세계에 펼쳐낸 그의 미래에 대한 예측은 공상적이면서도 현실에 대한 짙은 풍자와 메시지를 담고 있어, 단순한 오락거리 이상의 작품으로 인정받았습니다. 수상하지는 못했으나, 1921년부터 1946년까지 노벨문학상 후보(1921, 1932, 1935, 1946)에 4번이나 이름을 올린 것은 그 때문입니다. 좀 생뚱맞지만 말년에는 당뇨병에 시달린 인연(?)으로 당뇨병 협회(The Diabetic Association)(1934)의 공동 설립자를 맡기도 했습니다. 지난 2016년, 웰스의 탄생 150주년을 맞이했으며, 이를 기념해 영국의 워킹(Woking)에 그의 작품을 모티브로 한 동상이 세워졌습니다. 웰스의 사후 그의 작품에 영향을 받은 수많은 창작물이 쏟아졌습니다만, 웰스 재단(Wells estate)이 인증한 공식 속편(official sequel)도 존재합니다. 영국 작가 스티븐 백스터(Stephen Baxter)가 집필한 타임머신(The Time Machine)(1895) 100주년 기념 속편 타임 십(The Time Ships)(1995)과 우주 전쟁(The War of the Worlds)(1898)의 속편 인류의 대학살(The Massacre of Mankind)(2017)이 이에 해당합니다. 아쉽지만 국내 미출간.

▶ “Our true nationality is mankind.” "우리의 진정한 국적은 인류(mankind)입니다.”

▶ 소프트 SF(Soft SF)의 원조 : 흔히 공상과학소설이라고 불리는 과학소설. Science Fiction은 거칠게 ‘현재의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과학 기술 자체가 이야기의 중심이 되는’ 하드 SF(Hard SF)와 과학기술 자체보다는 ‘과학기술로 인하여 변화한 인간과 사회’를 더 중요하게 다루는 소프트 SF(Soft SF)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허버트 조지 웰스(H. G. Wells)의 작품은 시간여행, 인간화된 수인, 고도의 기술을 갖춘 외계인의 침공 등 극히 과학적인 기술을 소재로 다루고 있으나, 기술보다는 이로 인한 인간의 변화, 갈등 등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점에서 후자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웰스는 자신의 정치사회적인 견해를 작품을 통해 적극적으로 주장한 사회주의자(Socialist)이자 사회 비평가(social critic)로써의 면모를 숨기지 않은 작가라는 점에서 더더욱 그렇습니다. 그의 작품을 보면 현실에서는 실현 불가능한 하나의 조건을 설정하고, 이를 소설이란 무대를 통해 독자들에게 선보인 사회 공학자(social engineer)의 색채가 매우 강합니다. 과거나 미래로 갈 수 있다면? 인간이 보이지 않는 능력을 가지게 된다면? 인공적으로 인간을 만들어 낼 수 있다면? 외계인이 지구를 침공한다면? 하드 SF(Hard SF)의 예시로 상대적으로 현실적인 과학 기술을 소재로 다룬 쥘 베른(Jules Verne)(1828~1905)의 80일간의 세계 일주( Around the World in Eighty Days)(1873), 로봇 3원칙을 정립한 아이작 아시모프(Isaac Asimov)(1920~1992), 동명의 영화로 잘 알려진 스타십 트루퍼스(Starship Troopers)(1959)의 로버트 앤슨 하인라인(Robert Anson Heinlein)(1907~1988) 등을 들 수 있습니다.

▶ “We should strive to welcome change and challenges, because they are what help us grow. With out them we grow weak like the Eloi in comfort and security. We need to constantly be challenging ourselves in order to strengthen our character and increase our intelligence.” "우리는 변화와 도전을 환영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이러한 변화들이 우리가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없으면 우리는 엘로이 족(Eloi)처럼 편안함과 안전에서 약해집니다. 우리는 우리의 인격을 강화하고 지능을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할 필요가 있습니다.”

▶ H.G. 웰스 in 영국 워킹(Woking) : 왼손에 ‘무언가’를 들고, 지긋이 바라보는 웰스의 동상(Statue of HG Wells)이 영국 런던 남서쪽의 작은 동네 워킹(Woking)에 있습니다. 그의 탄생 150주년을 기념해 세워졌지요. 이곳은 웰스가 1895년 5월 재혼한 아내(Amy Catherine Robbins)와 함께 이주한 곳입니다. 단 18개월 머물렀으나, 바로 이곳에서 모로 박사의 섬(The Island of Doctor Moreau)(1896), 투명인간(The Invisible Man : A Grotesque Romance)(1897), 우주 전쟁(The War of the Worlds)(1898) 등의 대표작을 잇달아 집필하였습니다. 그가 쥐고 있는 것은 달의 첫 방문자(The First Men in the Moon)(1901)에 등장한 원형의 우주선(the cavorite sphere spaceship)이며, 의자 뒤편에는 타임머신(The Time Machine)(1895)에 묘사된 ‘802,701 AD’가 새겨져 있습니다. 바닥에는 우주 전쟁(The War of the Worlds)(1898)에 등장한 외계인 유기체 레드 위드(red weed)가 꿈틀거리네요. 심지어 화성인이 최초로 침공하는 곳이 바로....?! 워킹(Woking)의 호셀 커먼(Horsell Common)!! 동상에서 멀지 않은 곳에 우주 전쟁(The War of the Worlds)(1898)에 등장하는 7미터 높이의 외계인 조형물도 있습니다.

▶ “It is a law of nature we overlook, that intellectual versatility is the compensation for change, danger, and trouble. An animal perfectly in harmony with its environment is a perfect mechanism. Nature never appeals to intelligence until habit and instinct are useless. There is no intelligence where there is no change and no need of change. Only those animals partake of intelligence that have a huge variety of needs and dangers.” "지적인 다재다능함은 변화와 위험, 그리고 문제에 대한 보상이라는 것은 우리가 간과하는 자연의 법칙입니다. 환경과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는 동물은 완벽한 메커니즘입니다. 습관과 본능이 쓸모없을 때까지 자연은 결코 지성에 호소하지 않습니다. 변화가 없고 변화가 필요 없는 곳에는 지능이 없습니다. 오직 그 동물들만이 매우 다양한 필요와 위험을 가진 지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목차소개

-목차(Index)-
프롤로그(Prologue).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 999선을 읽어야 하는 7가지 이유
▶ 12가지 키워드로 읽는 허버트 조지 웰스(H. G. Wells)
01. 동물학(Bachelor of Science degree in zoology)을 전공한 과학소설의 아버지, 허버트 조지 웰스(H. G. Wells)(1866~1946)
02. 타임머신(The Time Machine)(18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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