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고전601 허버트 조지 웰스의 열정적인 친구들(English Classics601 The Passionate Friends by H. G. Wells)

허버트 조지 웰스(H. G. Wells) | 테마여행신문 TTN Theme Travel News Korea | 2022년 05월 10일 | EPUB

이용가능환경 : Windows/Android/iOS 구매 후, PC, 스마트폰, 태블릿PC에서 파일 용량 제한없이 다운로드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구매

전자책 정가 9,900원

판매가 8,910원 (10%)

도서소개

▶ 열정적인 친구들(The Passionate Friends by H. G. Wells)(1913)은 허버트 조지 웰스(H. G. Wells)(1866~1946)의 소설입니다. 작가는 이 책을 "L. E. N. S."에게 헌정하였는데, 이는 1910년대 3년간 사귄 영국 소설가 엘리자베스 폰 아르님(Elizabeth von Arnim)(1866~1941)으로 추정됩니다.

남자 주인공 스티븐 스트래튼(Stephen Stratton)은 다윈주의(Darwinism)를 신봉하는 어느 교장의 외아들로, 소꿉친구 메리 크리스티안(Lady Mary Christian)을 사랑합니다. 메리 또한 그를 싫어하지는 않았지만, 정작 결혼은 부유한 금융가인 저스틴(Justin)과 합니다. 그녀는 스티븐과 친구 사이로 남고 싶었지만, 스티븐은 격분하였고 마침 발발한 제3차 보어전쟁(the Second Boer War)(1999)에 참전합니다. 전장에서 큰 활약을 한 스티븐이 영국으로 복귀하고 보니, 아버지가 막대한 재산을 물려받은 상황이였습니다! 아버지의 화려한 집으로 가보니, 인접한 곳에 첫사랑 메리 저스틴(Lady Mary Justin)이 살고 있었고 그녀와 재회하게 된 그들은 남편 저스틴의 눈을 피해 불륜에 빠지고 마는데…….

결국 남편에게 들킨 스티븐은 아예 영국을 떠나기로 합니다. 세계 각지를 여행하면서, 메리의 이웃이었던 레이첼(Rachel)과 다시금 마주치게 되었고, 첫사랑을 잊고 1906년 결혼식을 올립니다. 출판사 발행인(a publisher of world literature and reference books)으로 새 출발한 스티븐은 과거의 연인이 된 메리 저스틴과 담담하게 편지를 주고받는 사이가 됩니다. 그러나 스위스의 어느 여관에서 다시 재회한 것을 계기로(결코 불순한 만남은 아니었으나) 메리의 남편은 간통죄로 이혼 소송을 제기하고, 결국 메리는 자살로 자신의 인생을 마무리합니다. 메리를 사랑했으나, 그녀의 사랑을 얻지 못했고, 그녀에게 사랑받았으나 결국 그녀를 영원히 잃게 된 스티븐의 심정은 과연 어떨는지.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 I want very much to set down my thoughts and my experiences of life. I want to do so now that I have come to middle age and now that my attitudes are all defined and my personal drama worked out I feel that the toil of writing and reconsideration may help to clear and fix many things that remain a little uncertain in my thoughts because they have never been fully stated, and I want to discover any lurking inconsistencies and unsuspected gaps. And I have a story. I have lived through things that have searched me. I want to tell that story as well as I can while I am still a clear-headed and active man, and while many details that may presently become blurred and altered are still rawly fresh in my mind.

나는 내 생각과 삶의 경험을 아주 많이 기록하고 싶습니다. 중년이 된 지금, 그리고 내 태도가 모두 정의되고 내 개인적인 드라마가 완성된 지금 나는 그렇게 하고 싶습니다. 글쓰기와 재고의 수고가 우리 사회에서 조금 불확실하게 남아있는 많은 것들을 지우고 수정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느낍니다. 내 생각이 완전히 언급된 적이 없기 때문에 숨겨진 불일치와 예상치 못한 격차를 발견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야기가 있습니다. 나는 나를 검색한 것들을 통해 살았습니다. 나는 내가 여전히 명석하고 활동적인 사람이고, 현재 흐릿하고 변경될 수 있는 많은 세부 사항이 여전히 내 마음에 원시적으로 신선할 때 할 수 있는 한 그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 And to one person in particular do I wish to think I am writing, and that is to you, my only son. I want to write my story not indeed to the child you are now, but to the man you are going to be. You are half my blood and temperamentally altogether mine. A day will come when you will realize this, and want to know how life has gone with me, and then it may be altogether too late for me to answer your enquiries. I may have become inaccessible as old people are sometimes inaccessible. And so I think of leaving this book for you?at any rate, I shall write it as if I meant to leave it for you. Afterwards I can consider whether I will indeed leave it....

그리고 특히 한 사람에게 내가 글을 쓰고 있다고 생각하고 싶습니다. 그것은 바로 당신, 내 외아들입니다. 나는 지금의 당신이 아닌 당신이 될 남자에게 내 이야기를 쓰고 싶습니다. 당신은 내 피의 절반이고 기질적으로 완전히 내 것입니다. 당신이 이것을 깨닫고 인생이 어떻게 흘러갔는지 알고 싶어 할 날이 올 것입니다. 그러면 내가 당신의 질문에 답하기에는 너무 늦을 수도 있습니다. 때때로 노인들은 접근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나는 접근이 불가능하게 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나는 당신을 위해 이 책을 남길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어쨌든 나는 당신을 위해 남기려는 것처럼 글을 쓸 것입니다. 나중에 정말 떠날까 말까 고민하다가....

▶ You did not come to see your dead grandfather, nor did you know very much about the funeral. Nowadays we do not bring the sweet egotisms, the vivid beautiful personal intensities of childhood, into the cold, vast presence of death. I would as soon, my dear, have sent your busy little limbs toiling up the Matterhorn. I have put by a photograph of my father for you as he lay in that last stillness of his, that you will see at a properer time.

돌아가신 할아버지를 만나러 온 것도 아니고 장례식에 대해 아는 것도 별로 없었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어린 시절의 생생하고 아름다운 개인적 강렬함과 같은 감미로운 이기주의를 죽음의 차갑고 광대한 존재로 가져오지 않습니다. 사랑하는 당신의 바쁜 팔다리를 마테호른까지 수고하는 대로 보내겠습니다. 나는 아버지가 마지막 고요함 속에 누워 계시는 모습을 사진으로 남겨 두었습니다.

▶ I will not be content with that compromise of jealousies which is the established life of humanity to-day. I give myself, and if I can I will give you, to the destruction of jealousy and of the forms and shelters and instruments of jealousy, both in my own self and in the thought and laws and usage of the world.

나는 오늘날 인류의 확립된 삶인 질투의 타협에 만족하지 않을 것입니다. 나는 나 자신을 내 자신과 세상의 생각과 법칙과 관습에서 질투와 질투의 형태와 피난처와 도구를 파괴하도록 내 자신을 바칩니다.

저자소개

▶ 허버트 조지 웰스(H. G. Wells)(1866~1946)

▶ 과학소설의 아버지(father of science fiction), 과학소설의 셰익스피어(Shakespeare of science fiction), 찰스 디킨스의 훌륭한 후계자(a worthy successor to Charles Dickens)... 이 모든 화려한 칭호는 영국의 소설가 허버트 조지 웰스(H. G. Wells), 개인에게 붙여진 수식어입니다. 프랑스 쥘 베른(Jules Verne)과 함께 ‘과학소설의 아버지(father of science fiction)’라 불리는 영국작가 허버트 조지 웰스(H. G. Wells)(1866~1946)는 장편소설과 단편 소설, 역사서, 사회론, 역사, 풍자, 전기, 자서전에 창작 게임북 리틀 워(Little Wars)까지! 웰스는 평생 100편 이상의 작품을 발표한 다작 작가로 특히 웰스가 제시한 개념 - 시간 여행(time travel), 외계인의 침공(alien invasion), 투명화(invisibility)와 생명 공학(biological engineering) 등의 과학기술은 수많은 창작자는 물론 과학인에게도 지대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 같은 과학기술에 대한 놀라운 상상력 때문에 그를 미래학자(futurist)로 분류하기도 합니다.

상상의 세계에 펼쳐낸 그의 미래에 대한 예측은 공상적이면서도 현실에 대한 짙은 풍자와 메시지를 담고 있어, 단순한 오락거리 이상의 작품으로 인정받았습니다. 수상하지는 못했으나, 1921년부터 1946년까지 노벨문학상 후보(1921, 1932, 1935, 1946)에 4번이나 이름을 올린 것은 그 때문입니다. 좀 생뚱맞지만 말년에는 당뇨병에 시달린 인연(?)으로 당뇨병 협회(The Diabetic Association)(1934)의 공동 설립자를 맡기도 했습니다. 지난 2016년, 웰스의 탄생 150주년을 맞이했으며, 이를 기념해 영국의 워킹(Woking)에 그의 작품을 모티브로 한 동상이 세워졌습니다. 웰스의 사후 그의 작품에 영향을 받은 수많은 창작물이 쏟아졌습니다만, 웰스 재단(Wells estate)이 인증한 공식 속편(official sequel)도 존재합니다. 영국 작가 스티븐 백스터(Stephen Baxter)가 집필한 타임머신(The Time Machine)(1895) 100주년 기념 속편 타임 십(The Time Ships)(1995)과 우주 전쟁(The War of the Worlds)(1898)의 속편 인류의 대학살(The Massacre of Mankind)(2017)이 이에 해당합니다. 아쉽지만 국내 미출간.

▶ “Our true nationality is mankind.” "우리의 진정한 국적은 인류(mankind)입니다.”

▶ 소프트 SF(Soft SF)의 원조 : 흔히 공상과학소설이라고 불리는 과학소설. Science Fiction은 거칠게 ‘현재의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과학 기술 자체가 이야기의 중심이 되는’ 하드 SF(Hard SF)와 과학기술 자체보다는 ‘과학기술로 인하여 변화한 인간과 사회’를 더 중요하게 다루는 소프트 SF(Soft SF)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허버트 조지 웰스(H. G. Wells)의 작품은 시간여행, 인간화된 수인, 고도의 기술을 갖춘 외계인의 침공 등 극히 과학적인 기술을 소재로 다루고 있으나, 기술보다는 이로 인한 인간의 변화, 갈등 등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점에서 후자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웰스는 자신의 정치사회적인 견해를 작품을 통해 적극적으로 주장한 사회주의자(Socialist)이자 사회 비평가(social critic)로써의 면모를 숨기지 않은 작가라는 점에서 더더욱 그렇습니다. 그의 작품을 보면 현실에서는 실현 불가능한 하나의 조건을 설정하고, 이를 소설이란 무대를 통해 독자들에게 선보인 사회 공학자(social engineer)의 색채가 매우 강합니다. 과거나 미래로 갈 수 있다면? 인간이 보이지 않는 능력을 가지게 된다면? 인공적으로 인간을 만들어 낼 수 있다면? 외계인이 지구를 침공한다면? 하드 SF(Hard SF)의 예시로 상대적으로 현실적인 과학 기술을 소재로 다룬 쥘 베른(Jules Verne)(1828~1905)의 80일간의 세계 일주( Around the World in Eighty Days)(1873), 로봇 3원칙을 정립한 아이작 아시모프(Isaac Asimov)(1920~1992), 동명의 영화로 잘 알려진 스타십 트루퍼스(Starship Troopers)(1959)의 로버트 앤슨 하인라인(Robert Anson Heinlein)(1907~1988) 등을 들 수 있습니다.

▶ “We should strive to welcome change and challenges, because they are what help us grow. With out them we grow weak like the Eloi in comfort and security. We need to constantly be challenging ourselves in order to strengthen our character and increase our intelligence.” "우리는 변화와 도전을 환영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이러한 변화들이 우리가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없으면 우리는 엘로이 족(Eloi)처럼 편안함과 안전에서 약해집니다. 우리는 우리의 인격을 강화하고 지능을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할 필요가 있습니다.”

▶ H.G. 웰스 in 영국 워킹(Woking) : 왼손에 ‘무언가’를 들고, 지긋이 바라보는 웰스의 동상(Statue of HG Wells)이 영국 런던 남서쪽의 작은 동네 워킹(Woking)에 있습니다. 그의 탄생 150주년을 기념해 세워졌지요. 이곳은 웰스가 1895년 5월 재혼한 아내(Amy Catherine Robbins)와 함께 이주한 곳입니다. 단 18개월 머물렀으나, 바로 이곳에서 모로 박사의 섬(The Island of Doctor Moreau)(1896), 투명인간(The Invisible Man : A Grotesque Romance)(1897), 우주 전쟁(The War of the Worlds)(1898) 등의 대표작을 잇달아 집필하였습니다. 그가 쥐고 있는 것은 달의 첫 방문자(The First Men in the Moon)(1901)에 등장한 원형의 우주선(the cavorite sphere spaceship)이며, 의자 뒤편에는 타임머신(The Time Machine)(1895)에 묘사된 ‘802,701 AD’가 새겨져 있습니다. 바닥에는 우주 전쟁(The War of the Worlds)(1898)에 등장한 외계인 유기체 레드 위드(red weed)가 꿈틀거리네요. 심지어 화성인이 최초로 침공하는 곳이 바로....?! 워킹(Woking)의 호셀 커먼(Horsell Common)!! 동상에서 멀지 않은 곳에 우주 전쟁(The War of the Worlds)(1898)에 등장하는 7미터 높이의 외계인 조형물도 있습니다.

▶ “It is a law of nature we overlook, that intellectual versatility is the compensation for change, danger, and trouble. An animal perfectly in harmony with its environment is a perfect mechanism. Nature never appeals to intelligence until habit and instinct are useless. There is no intelligence where there is no change and no need of change. Only those animals partake of intelligence that have a huge variety of needs and dangers.” "지적인 다재다능함은 변화와 위험, 그리고 문제에 대한 보상이라는 것은 우리가 간과하는 자연의 법칙입니다. 환경과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는 동물은 완벽한 메커니즘입니다. 습관과 본능이 쓸모없을 때까지 자연은 결코 지성에 호소하지 않습니다. 변화가 없고 변화가 필요 없는 곳에는 지능이 없습니다. 오직 그 동물들만이 매우 다양한 필요와 위험을 가진 지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목차소개

-목차(Index)-
프롤로그(Prologue).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 999선을 읽어야 하는 7가지 이유
▶ 12가지 키워드로 읽는 허버트 조지 웰스(H. G. Wells)
01. 동물학(Bachelor of Science degree in zoology)을 전공한 과학소설의 아버지, 허버트 조지 웰스(H. G. Wells)(1866~1946)
02. 타임머신(The Time Machine)(1895)

회원리뷰 (0)

현재 회원리뷰가 없습니다.

첫 번째 리뷰를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