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시대 바둑을 파헤친다! 『최강전투』

최강 인공지능 바둑의 열린 사고를 배우며 초반에 국면을 주도하는 능률적 전투 요령

이하림 | 더디퍼런스 | 2022년 03월 24일 |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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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책 소개]

지금 바둑세계는 인공지능(AI)이 주도하고 있습니다. AI등장 초기에는 그래도 해볼만하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AI가 진화에 진화를 거듭하면서 지금은 바둑의 적수가 아닌 스승으로 받아들이기에 이르렀습니다.
AI가 보여주는 바둑의 세계는 정말 신비롭지요. 상식을 벗어난 수가 신기하게도 힘을 발휘하는 등 상황에 따라 변신하는 둔갑술의 천재입니다. 인간은 보이는 힘만 믿지만 AI는 보이지 않는 힘으로 세밀하게 분석하고 종합적 판단을 내립니다.
특히 바둑의 초반은 감성과 감각이 지배하는 시공간이며 단순 인공지능의 계산으로는 인간지능을 넘을 수 없는 금기의 영역이었는데, 더욱 강력해진 인공지능은 이런 고정관념을 보기 좋게 깨뜨리며 인간의 감성을 압도했습니다. 미지의 세계인 초반에도 신출귀몰한 AI는 거침없이 계산을 하여 혁명이 일어났습니다.

그동안 인공지능이 차가운 이성으로 인간 바둑의 세계를 파헤쳐왔다면 이제는 인공지능 바둑의 심오한 세계를 인간의 따뜻한 감성으로 분석할 차례입니다. 이 책의 기획 배경은 AI의 새로운 시각으로 달라진 바둑 수법을 보여주려는 데 있습니다.
정석 분야는 3권, 포석 분야는 2권의 시리즈로 완결했습니다. 이번에 다룰 주제는 ‘초반의 전투 요령’입이다. 보통 전투라면 중반에 빈발하지만 초반에도 영토를 넓히거나 삭감하는 과정에서 공방이 전개되며 이 싸움의 결과에 따라 중반의 출발선이 정해지죠. 따라서 중반 전투에 대비하면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려면 초반에 어떻게 싸우느냐가 당면 과제인데, 능률을 중시하는 AI 관점에서는 싸움을 통해 국면을 주도하고 정리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 책의 내용은 싸움의 초점을 어디에 맞추느냐에 따라 편의상 4개의 파트로 구분했습니다. ‘파트 1’에서는 정석을 활용하는 과정에서의 싸움에 초점을 두었습니다. ‘파트 2’에서는 국면을 주도하는 과정에서의 싸움에 초점을 두었습니다. ‘파트 3’에서는 공방의 과정에서 싸움의 요점은 어디인지 알려줍니다. ‘파트 4’에서는 대국적인 능률 관점에서 행마의 급소는 어디인지 알려주는데, 실은 전투 방법이 무엇이든 지향하는 목표는 능률 행마에 있겠지요.
본문은 유형별로 이어지는데, 모두 32개 장면으로 되어있습니다. 이들 장면들은 연계된 학습이 이루어지도록 주로 포석 분야에서 배웠던 유형과 실전에 자주 등장하는 모양으로 구성했습니다. ‘부록’에서는 각 장면의 수순을 표시해서 초반 흐름을 열람할 수 있도록 배려했습니다.
두루 독자의 수준에 맞춰 AI시대를 관통하는 전투 요령의 길잡이로 삼을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실전적이며 흥미롭게 꾸미고자 노력했습니다.

우리가 AI로부터 배울 점은 종합적 관점에 의한 대세적 안목과 열린 사고에 의한 창의적 발상입니다. 이 책에는 AI로부터 전수받은 다양한 수법들이 등장하지만 어차피 AI는 전투 요령을 말로 전하지 않습니다. 오직 계산하고 판에다 실천할 뿐이므로 어떻게 활용할지는 전체 국면을 바라보는 여러분의 안목에 달렸겠지요.

저자소개

[저자 소개]

저자 이하림
성균관대 사학과 졸업. 재학 시절인 1981년 <대학바둑연맹전>에서 11연승으로 전승상을 받았고, 1985년과 86년 서울신문이 주최한 <대학바둑패왕전〉에서 준우승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한-일 대학생 교류전’ 한국 대표가 되었다. 졸업 후에는 학원사, 두산동아, 성안당 둥 출판 동네에서 15년 여 동안 주로 기획과 편집일을 진행했다. 1994년 한국경제신문이 주최한 〈후지쓰배 직장인 바둑대회〉에서 우승하고, 일본 직장인 선발팀과의 교류전에 한국 대표로 출전하면서 바둑에의 꿈을 되살렸다. 1990년대 후반,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바둑과 출판을 접목하여 전문 기획편집자로 자리를 잡았다. 그중 사전형식의 바둑책 부문에서는 독보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국내 유일의 바둑중학교 인정교과서 편찬에 참여하였고, 시대가 요구하는 새 주제가 뭔지 항상 연구 중이다. 저서에 <새판을 짜라>, <진 정석사전>, <진격의 중반전>, <진 포석사전>, <최강 입문> 등이 있다.


감수 김일환
1956년 부산 출생. 고등학교 1학년 때 <전국 고교생 바둑대회>에 첫 출전, 첫 우승으로 발군의 기재를 인정받았다. 1974년 입단한 후에는 각종 기전의 본선-타이틀 무대를 넘나들었고 1998년 프로기사의 로망 ‘입신’이라는 별칭의 9단에 승단했다. 40대 중반의 나이면 퇴조하는 것이 보통인 경우와 달리, 2000년대 들어서면서 더욱 원숙해진 기량으로 2001년 제3회 <입신연승최강전> 준우승, 2004년 제4회 <돌씨앗배 프로시니어 기전> 준우승, 2007년 제4기 <전자랜드배> 4강 등을 수확했다. 또한 세계바둑계를 주름잡고 있는 한국, 중국의 신진 세력들과 겨루어 50대에도 <삼성화재배>, 본선에 진출하는 등 굴지의 세계무대에서 외로운 노장으로 역전(力戰)했다. 과묵하고 온화하며 수줍음도 많은 성품이지만, 바둑판에서는 프로 데뷔 때부터 복잡한 국면일수록 힘을 발휘하고 어려운 상황을 타개하는 데 재능을 보여 ‘난전의 명인’, ‘타격전의 달인’으로 불리며 바둑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AI시대인 최근에도 ‘시니어바둑리그’ 구전녹용 팀이 애용하는 인공지능 바둑판으로 최강의 기술을 장착해 팀의 주장으로 맹활약했다.

목차소개

[목차]

PART 1 정석 활용법
1형 중앙 두터움을 견제하는 정석 활용
2형 걸침 이후의 정석 활용
3형 화점 신형 정석의 활용법
4형 진영을 견제하는 정석 선택
5형 정석 이후의 상변 정리
6형 기대기전법 이후
7형 세력을 끊은 한점의 활용
8형 정석 이후 중앙 석점의 공격

PART 2 능동적 전략
9형 눌러 끊은 장면에서
10형 상변 약점을 이용한 전략
11형 미완의 약점 공략
12형 눈목자굳힘에서 싸우는 요령
13형 축머리를 염두에 둔 국면 운영
14형 상변 모양의 효과적 제어
15형 한칸굳힘에 능동적 붙임
16형 진영을 삭감하는 능동적 붙임

PART 3 공방의 요점
17형 삭감을 절단한 장면에서
18형 세력을 활용하기 위한 침입
19형 주도적 모자 공격
20형 폭넓은 진영 파괴하기
21형 두칸굳힘에 활용한 후 침입
22형 입체적 진영에 침입
23형 배후에서 침입하는 경우
24형 두칸굳힘의 엷음 공략

PART 4 능률 행마법
25형 우군과 연계한 변의 침입
26형 벽을 활용한 공격 방법
27형 뜀뛰기 이후의 능률 행마
28형 소목 두칸협공 이후의 능률 행마
29형 탈출 이후의 능률 행마
30형 확산중인 전장에서 능률 행마
31형 능률적 벌림에 의한 전투 요령
32형 외목 세력작전에서 능률 행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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