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고전499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바일리마 기도와 로든 안식일 아침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 테마여행신문 TTN Theme Travel News Korea | 2022년 03월 15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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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보물섬(Treasure Island)(1883)과 지킬 박사와 하이드(The Strange Case of Dr. Jekyll and Mr. Hyde)(1886)의 작가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Robert Louis Stevenson)은 건강이 좋지 않아 유럽은 물론 미국과 남태평양의 날씨 좋은 곳에 머무르며 몸을 회복하였습니다. 남태평양의 작은 섬 사모아(Samoa)에는 1889년 도착하였는데, 당시 사모아는 태평양의 작은 섬이지만, 미국과 독일, 영국 등 강대국의 이해관계가 침예하게 대립하며 각 국의 파벌이 치열하게 경쟁하는 상황이였습니다. 로버트 스티븐슨은 작가적 호기심을 억누를 수 없어 정치적 압박에도 불구하고 사모아 내전(Samoan Civil War)(1886~1894)에 관한 역사 논픽션 작품(historical non-fiction work) 역사에 대한 각주: 8년간의 사모아 고난기(A Footnote to History: Eight Years of Trouble in Samoa by Robert Louis Stevenson)(1892)를 출간한 바 있습니다. 이를 출간하기 전에 펴낸 책인 바일리마 기도와 로든 안식일 아침(Prayers Written At Vailima, and A Lowden Sabbath Morn by Robert Louis Stevenson)(1890)은 선교사들이 사모아에 종교를 전파한 이래 사모아 가정에 정착한 기도 문화를 엮은 것입니다.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기도문을 정리한 책자는 작가의 현지 문화와 종교에 대한 왕성한 호기심의 결과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두껍지 않은 책자이지만 성공, 은혜, 이별, 친구, 가족 등 다양한 주제를 포괄할 뿐 아니라 23개조의 로든 안식일 아침(A Lowden Sabbath Morn)까지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INTRODUCTION. In every Samoan household the day is closed with prayer and the singing of hymns. The omission of this sacred duty would indicate, not only a lack of religious training in the house chief, but a shameless disregard of all that is reputable in Samoan social life. No doubt, to many, the evening service is no more than a duty fulfilled. The child who says his prayer at his mother’s knee can have no real conception of the meaning of the words he lisps so readily, yet he goes to his little bed with a sense of heavenly protection that he would miss were the prayer forgotten.

소개. 모든 사모아 가정에서는 하루를 기도와 찬송으로 마감합니다. 이 신성한 의무의 생략은 추장의 종교적 훈련이 부족할 뿐만 아니라 사모아 사회 생활에서 평판이 좋은 모든 것을 뻔뻔하게 무시한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의심의 여지 없이 많은 사람들에게 저녁 예배는 수행된 의무에 지나지 않습니다. 어머니 무릎을 꿇고 기도하는 아이는 자기가 그렇게 쉽게 내뱉는 말의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지만, 기도를 잊었다면 놓쳤을 하늘의 보호를 느끼며 작은 침대로 갑니다.

The average Samoan is but a larger child in most things, and would lay an uneasy head on his wooden pillow if he had not joined, even perfunctorily, in the evening service. With my husband, prayer, the direct appeal, was a necessity. When he was happy he felt impelled to offer thanks for that undeserved joy; when in sorrow, or pain, to call for strength to bear what must be borne.

평균적인 사모아인은 대부분의 면에서 키가 큰 아이에 불과하며, 형식적으로라도 저녁 예배에 참석하지 않았다면 나무 베개에 불안한 머리를 얹었을 것입니다. 남편에게는 직접적인 호소인 기도가 필요했습니다. 그는 기쁠 때 그 과분한 기쁨에 대해 감사해야 한다고 느꼈습니다. 슬픔이나 고통 중에 짊어져야 할 것을 감당할 힘을 요구할 때.

Wherefore, as soon as our household had fallen into a regular routine, and the bonds of Samoan family life began to draw us more closely together, Tusitala felt the necessity of including our retainers in our evening devotions. I suppose ours was the only white man’s family in all Samoa, except those of the missionaries, where the day naturally ended with this homely, patriarchal custom. Not only were the religious scruples of the natives satisfied, but, what we did not foresee, our own respectability?and incidentally that of our retainers?became assured, and the influence of Tusitala increased tenfold.

그러므로 우리 가족이 일상적인 생활에 빠지고 사모아 가족 생활의 유대가 우리를 더 가깝게 만들기 시작하자마자 투시탈라(Tusitala)는 저녁 예배에 우리 가신들을 포함시켜야 할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나는 우리 가족이 선교사 가족을 제외하고 사모아 전역에서 유일한 백인 가족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곳에서 하루는 이 가정적이고 가부장적인 관습으로 자연스럽게 끝났습니다. 원주민의 종교적 양심이 만족되었을 뿐만 아니라 우리가 예상하지 못한 점으로 우리 자신과 부수적으로 우리 신하들의 존경심이 보장되었고 투시탈라의 영향력은 10배 증가했습니다.

After all work and meals were finished, the ‘pu,’ or war conch, was sounded from the back veranda and the front, so that it might be heard by all. I don’t think it ever occurred to us that there was any incongruity in the use of the war conch for the peaceful invitation to prayer. In response to its summons the white members of the family took their usual places in one end of the large hall, while the Samoans?men, women, and children?trooped in through all the open doors, some carrying lanterns if the evening were dark, all moving quietly and dropping with Samoan decorum in a wide semicircle on the floor beneath a great lamp that hung from the ceiling.

모든 일과 식사가 끝난 후에는 모두가 들을 수 있도록 뒤쪽 베란다와 앞쪽에서 '푸(pu)' 즉 소라가 울려 퍼졌습니다. 평화로운 기도 초대를 위해 소라를 사용하는 데 부조화가 있다는 생각은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 부름에 대한 응답으로 가족의 백인 가족들은 평소대로 큰 홀의 한쪽 끝에 자리를 잡았고, 사모아인(남자, 여자, 어린이)은 모든 열린 문을 통해 군대를 이끌고 들어왔고 일부는 저녁이 어두울 때 등불을 들고 들어왔습니다. 모두 조용히 움직이며 천장에 매달린 큰 램프 아래 바닥의 넓은 반원에서 사모아식 예의로 떨어집니다.

The service began by my son reading a chapter from the Samoan Bible, Tusitala following with a prayer in English, sometimes impromptu, but more often from the notes in this little book, interpolating or changing with the circumstance of the day. Then came the singing of one or more hymns in the native tongue, and the recitation in concert of the Lord’s Prayer, also in Samoan. Many of these hymns were set to ancient tunes, very wild and warlike, and strangely at variance with the missionary words.

예배는 아들이 사모아 성경의 한 장을 읽는 것으로 시작되었습니다. 투시탈라는 영어로 된 기도로, 때로는 즉흥적으로, 하지만 더 자주 이 작은 책의 주석으로, 그 날의 상황에 맞게, 보간하거나 바꾸면서 말입니다. 그리고 나서 한 개 이상의 찬송가를 모국어로 부르고 주기도문을 낭송하는 것이 사모아에서도 이어졌습니다. 이 찬송가들 중 많은 것들이 고대 가락으로 설정되었고, 매우 거칠고 호전적이며, 이상하게도 선교적인 말과 일치하지 않았습니다.

저자소개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Robert Louis Stevenson)

스코틀랜드(Scotland) 에든버러(Edinburgh) 출생의 영국 소설가(1850~1894) :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Robert Louis Stevenson)은 1850년 영국의 북부 스코틀랜드 에든버러(Edinburgh)에서 태어났습니다. 에든버러는 스코틀랜드의 수도로, 셜록 홈즈(Sherlock Holmes)의 작가 아서 코난 도일(Sir Arthur Conan Doyle)도 활동한 ‘문학의 도시’이기도 합니다. 세례명은 로버트 루이스 발포어 스티븐슨(Robert Lewis Balfour Stevenson)으로, 성인이 되는 18세, 현재의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Robert Louis Stevenson)으로 고쳤습니다. 아서 코난 도일(Sir Arthur Conan Doyle)과 마찬가지로, 에든버러의 서울대(?!) 에든버러 대학(The University of Edinburgh)를 졸업한 엘리트로, 공학(engineering)을 전공하였습니다. 학창 시절 연극을 무대에 올릴 정도로 예술에 대한 관심이 지대하였으나... 꿈을 이루지 못하고, 아버지의 희망에 맞춰 1875년 변호사 자격을 취득하였습니다. 이후 가족의 품을 벗어나, 한명의 독립적인 문학가로써 활동하기 시작합니다. 에든버러(Edinburgh)는 스티븐슨이 태어나 자란 도시이니만큼 그와 연관된 흔적 ? 동상, 기념비, 집 등, 또한 곳곳에 있습니다.

애 셋 낳은 11세 연상의 미국인 유부녀와 결혼하다(1879) : 그는 대학교를 졸업한 후 프랑스 파리에서 활동할 1876년, 11세 연상의 미국 여성 프랜시스 패니 마틸다 반 더 그리프트 오스본(Frances "Fanny" Matilda Van de Grift Osbourne)과 사랑에 빠집니다. 문제는 그녀가 남편 사무엘 오스본(Samuel Osbourne)이 버젓이 살아있는 유부녀라는 것! 남편의 외도에 분노한 그녀는 미국을 떠나, 프랑스 파리로 자녀들과 함께 이주하였습니다. 그녀의 복잡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그녀에게 매료된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Robert Louis Stevenson)는 사랑을 포기하지 않았고, 남편과 별거 중인 그녀가 이혼하자마자 결혼식(1880)을 올립니다. 재혼한 패니 오스본은 1875년 사망한 허비(Hervey)를 제외하고 두 명의 자녀 ? 딸 이소벨(Isobel), 아들 로이드(Lloyd)가 있었는데, 새아빠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Robert Louis Stevenson)과 사이가 좋았습니다. 이 때문에 자녀들과 함께 이야기를 짓고 자신의 글을 자녀들이 읽기도 하였습니다. 보물섬(Treasure Island)(1883)은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Robert Louis Stevenson)이 요양차 스위스 다보스에 머무를 당시 의붓아들 로이드가 엉터리로 그린 보물지도를 보고, 자녀들에게 바다를 배경으로 한 모험담을 들려주기 위해 집필한 작품입니다. 작가이기 이전에 ‘두 아이의 아버지’인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Robert Louis Stevenson)의 애정 어린 작품으로, 현재까지 전 세계의 수많은 아이들의 동심에 잔잔한 파문을 일으킨 걸작이지요! ‘보물찾기’를 소재로 한 작품 중에서 보기 드물게 해피엔딩인 것은 자신의 아이들을 위한 작품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스티븐슨 가족은 1884년 영국 본머스 웨스트본(Westbourne)에 정착하였으며, 가족을 먹여살리기 위해 쉬지 않고 작품을 발표하였습니다.

남태평양 사모아(S?moa)에서 영면에 들다(1894) :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Robert Louis Stevenson)은 어려서부터 기관지(bronchial trouble)가 좋지 않았는데 특히 겨울철마자 심한 기침과 발열로 고생했습니다. 성인이 된 후 조금 나아지기는 했으나, 결혼 이후에 수시로 요양원을 들락거렸습니다. 건강이 비교적 좋았던 청년기에는 유럽 각지를 여행하며, 여행기를 집필하였고 요양을 목적으로 한 것이기는 하나, 1888년부터는 미국을 떠나 요트 한척을 빌려 가족들과 함께 남태평양을 두루 떠돌았습니다. 그가 유독 건강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더더욱 ‘여행과 탐험’에 매력을 느꼈고, 작가로써 적지 않은 여행기를 집필하는 원동력이 되었으리란 견해도 있습니다. 카스코 호(the Casco)에 몸을 싣고 하와이(Hawaii), 길버트 섬(Gilbert Islands), 타히티(Tahiti), 뉴질랜드(New Zealand)... 1889년에는 아예 남태평양의 섬 사모아(S?moa)에 정착하였습니다. 절해고도의 섬 외딴 곳에 2층짜리 저택을 세우고, 아내와 함께 사는 삶이라니... 생각만 해도 부럽네요! 그러나, 약해진 몸은 좀처럼 회복하기 어려웠고, 1894년 44세의 젊은 나이로 자택에서 숨을 거두었습니다.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Robert Louis Stevenson)는 생의 말년에 세계 각지에서 만행을 저지르는 제국주의에 깊은 반감을 가졌고, 이 덕분에 백인임에도 불구하고 사모아 주민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했습니다. 사후에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사모아의 성산 바이아 산(Mount Vaea)에 매장되었으며, 그의 묘에는 그가 지은 레퀴엠(Requiem)이 새겨져 있습니다. 시내가 훤히 내려다보이는 전망 좋은 곳에 그의 묘가 마련되어 있으며, 1.6 km 떨어진 그의 저택은 현재 Robert Louis Stevenson Museum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아내 패니 스티븐슨은 남편이 없는 사모아를 떠나 미국으로 귀국했고, 1914년 사망했습니다. 패니의 유골은 1915년 딸이 사모아로 옮겨 남편과 함께 합장되었습니다.

목차소개

-목차(Index)-
프롤로그(Prologue).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 999선을 읽어야 하는 7가지 이유
조명화 편집장의 21가지 키워드로 읽는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Robert Louis Stevenson)
01. 스코틀랜드(Scotland) 에든버러(Edinburgh) 출생의 영국 소설가(1850~1894)
02. 애 셋 낳은 11세 연상의 미국인 유부녀와 결혼하다(1879)
03. 남태평양 사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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