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평전 30권 데즈카 오사무

김나정 | 자음과모 음 | 2013년 01월 02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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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재미없는 만화는 만화가 아니다.
희망을 가져다주는 것, 그리고 그것이 웃음이 되는 것.
이것이 만화가의 길이다”
『만화의 신 데즈카 오사무』는 일본 애니메이션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린 데즈카 오사무의 삶을 다룬 자음과모음의 서른 번째 청소년평전이다.
전후 일본 국민들은 패배감과 절망에 휩싸여 있었다. 전쟁을 겪으면서 생명의 소중함을 깊이 깨달은 오사무는 메스로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의사가 되기 위해 의대에 진학하지만 만화에 대한 어린 시절부터의 열망으로 결국 의사로서의 안정된 길 대신 만화가의 길을 걷기로 한다.
일본의 만화와 애니메이션 사업은 오늘날에는 세계적으로 인정받지만, 당시만 해도 ‘미키마우스’로 대변되는 미국 애니메이션에 비해 한참 떨어지는 수준이었다. 또한 만화나 애니메이션은 어린아이들의 전유물이라는 인식이 보편적이었다. 그러나 데즈카 오사무가 생각한 만화는 단순한 시간 떼우기용 오락거리가 아니었다. 그는 만화가 사람들에게 웃음과 희망을 줘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가 만든 최초의 TV애니메이션 〈무쇠팔 아톰〉으로 인해 사람들은 만화가 재미있을 뿐 아니라, 마음을 움직이고 미래를 향한 메시지를 준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애니메이션은 산업 특성상 엄청난 시간과 인력이 필요하며 자본의 힘이 지배적이다. 프랑스나 러시아 등 전 세계의 만화 영화 제작자들은 세계 시장을 석권한 디즈 스타일을 따라가기에 급급했다. 그러나 오사무는 한정된 자본 안에서 자신만의 방식을 고수하며 다양한 방식을 끊임없이 시도해 전국민의 사랑을 받았다. 또한 〈애스트로 보이〉라는 이름으로 미국에 진출한 아톰은 유럽과 아시아 각국에 수출되어 세계 아이들에게 꿈을 심어 주었다.
데즈카 오사무는 끝없는 개척 정신과 만화에 대한 열정으로 영원한 테마인 생명의 고귀함을 이야기하며 따뜻하고 포용적인 세계관을 그려냈다. 일본 만화를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려 일본 애니메이션의 대부로 불리는 그의 작품은 오늘날에도 많은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주고 있다.

저자소개

서울에서 태어나 상명대학교 교육학과와 서울예대 문예창작학과, 중앙대학교 문예창작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문예창작과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2003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소설 「비특즈의 다섯 번째 멤버」가, 2006년 문학동네신인상에 평론 「성난 얼굴로 뒤돌아보지 말라」가 당선되어 활동 중이다. 저서로는 청소년평전 『꿈꾸는 건축가, 가우디』 소설집 『내 지하실의 애완동물』 등이 있다.

목차소개

1장 호기심 많던 어린 시절
알나리깔라리, 곱슬머리통
너너 커서 뭐가 되고 싶어?
만화광 가족
곤충 소년 ‘오사무’
친구 고릴라를 만나다
2장 만화가로서의 발판을 마련하다
종이요새로 전쟁에 맞서다
네가 하고 싶은 걸 하거라
17세, 만화가로 데뷔하다
첫 단행본 〈신보물섬〉
등불 아래서 그린 흰 사자 〈정글대제〉
3장 오랜 꿈을 본격적으로 펼치다
소녀 만화 〈리본의 기사〉
만화로 우주를 그리다
요괴, 만화 주인공이 되다
만화는 공부의 적?
애니메이션에 도전하다
전 세계 사람들에게 사랑받은 〈무쇠팔 아톰〉
4장 세계 무대로 나아가다
아톰, 미국으로 날아가다
데즈카, 위기에 빠지다
무면허 망토 의사 〈블랙잭〉
일생을 바친 유일한 미완성 작품 〈불새〉
만화의 신, 우주로 돌아가다
작가의 말
데즈카 오사무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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