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의 발견

장주식 | 이 룸 | 2012년 12월 17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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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오늘의 언어로 보다 풍성하게 확장되는 <논어>를 만나다!

동서를 넘나드는 통찰, 사유의 힘을 전하는「뉴아카이브 총서」제 5권『논어의 발견: 공자에게 길을 묻다』. 공자와 그 제자들이 세상사는 이치나 교육ㆍ문화ㆍ정치 등에 관해 논의한 방대한 이야기들을 모아 놓은 <논어>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읽어낸 책으로, 그 내용과 의미를 현대적으로 되살려냈다. 이 책은 학문, 나눔, 인, 언어, 친구, 정의, 관계라는 7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공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으며, 일상에서 쉽게 접목할 수 있도록 도운 점이 특징이다. 한문으로 써진 어려운 고전을 쉽고 생동감 넘치게 풀어놓음으로써 젊은이들이 보다 자유로운 관점에서 현실에 적용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저자소개

교사이자 아동문학 작가로 활동하는 장주식은 경북 문경에서 태어났다. 서울교육대학과 고려대 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 민족문화추진회 국역연수원을 나왔다. 2001년 장편 소년소설 『그리운 매화향기』로 어린이문학협의회 주최 제2회 어린이문학상을 수상했고, 현재 [월간 어린이와 문학] 편집주간으로 활동 중이다.

스무 해 남짓 서울에서 살다가 여주의 농촌 마을에 터를 잡은 지 여섯 해쯤 되는데 집 뒤뜰에 연못을 파서 물풀과 물고기를 기르다 보니 개구리가 떼를 지어 나타나고 간간이 뱀도 나타난다. 참새와 박새와 개똥지빠귀도 물을 먹으러 오고, 연못가 산초나무에선 산호랑나비가 일생을 보낸다. 호랑나비 애벌레는 더러 사마귀에게 잡아먹히거나 새에게 먹힌다. 연못을 빙 둘러선 앵두나무, 이팝나무, 모감주나무들 초록 이파리 사이로 햇살이 비쳐 들고 간간이 시원한 바람이라도 불어오면 가슴은 한없는 감동으로 먹먹해진다.

그동안 쓴 책으로는 『오줌에 잠긴 산』『깡패 진희』『새움이의 오줌나무』『전학 간 윤주 전학 온 윤주』『토끼 청설모 까치』 등이 있다.

목차소개

일관에 대한 두 개의 얼굴

첫째 마당. 살아가는 즐거움, 배우는 재미
- ‘호학好學’에 대하여
남인가, 나인가
시와 예와 음악
육포 한 꾸러미, 역부족과 금 긋기
즐기면서 호학하기

둘째 마당. 고르면 가난이 없다
- 균무빈均無貧의 세계
빈부의 세계
단표누항의 세계
균무빈의 세계

셋째 마당. 따뜻한 방석에 앉은 사람, 인자仁者
- 인仁에 대하여
인이 무엇인지 알다(知仁)
인을 구하러 나서다(求仁)
인과 한 몸이 되다(得仁)
인에 편안하여 스스로 인자인지도 모르다(安仁)
인자가 되는 길(爲仁)

넷째 마당. 말할 수 없는 것에 침묵하라
- 언어에 대하여
말이란 뜻이 통하면 그뿐
말이 부르는 화
말에 대한 군자의 태도
때맞춰 내리는 비, 때맞춰 하는 말

다섯째 마당. 어찌 공중에 매달린 뒤웅박(匏瓜)이랴
- 벗을 사귐에 대하여
벗이란 무엇일까
믿음, 사귐의 뿌리
곧음 또는 굳셈
내가 하기 싫은 건 벗도 하기 싫어한다
남 탓일까 내 탓일까
내가 자유로워야 벗도 자유롭다

여섯째 마당. 종이 한 장 차이 또는 추호秋毫의 차이
- 군자와 소인
군자 대 소인, 소인 대 군자
군자의 모습
군자의 말과 행동
군자 속의 소인, 소인 속의 군자

일곱째 마당. 믿음과 편안함과 품어주기
- 제자들과 함께 가는 삶
단표누항, 안연顔淵
승당미입실, 자로子路
절차탁마, 자공子貢
날카로운 비판자, 재아宰我
다재다능, 염유苒有
닭 잡는 데 소 잡는 칼, 자유子游
회사후소, 자하子夏
질문의 달인, 자장子張
둔한 효자, 증삼曾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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