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토끼

뤄잉 | 자음과모 음 | 2012년 11월 14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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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고향의 상실의 대가로 얻은 현재의 풍요한 삶에 대한 자발적 실향의 트라우마!

중국 시인 뤄잉의 시집『작은 토끼』. 중국 굴지의 대기업을 경영하며 시인으로 활동하는 저자는 이번 시집을 통해 산업사회로 빠르게 전환된 중국사회에 대한 반성적 사유를 담아냈다. 시인으로서, 지식인으로서 독립적인 인격에 기초하여 독특할 수도 있고, 그다지 독특하지도 않은 자신의 느낌과 경험, 상상과 사유를 표현하여 도시 문화의 부정적인 면을 거칠게 표현하고 있다. ‘빗속의 정거장’, ‘바퀴벌레설’, ‘빈 잔과 빈 탁자’ 등 사회의 양심에 대한 호소이자 갈망이며 저자의 인생에 대한 가장 기본적인 태도를 담은 시편들이 각각 작은 토끼(2006), 나의 침묵을 건드리지 마(002-2003), 빈 잔과 빈 탁자(2003-2004)로 나누어 수록되어 있다.

저자소개

저자 : 뤄잉
저자 뤄잉(駱英, 본명은 황누보(黃怒決))은 1981년 베이징대학교 중문과를 졸업하고 1998년에 중구 국제공상학원에서 EMBA과정을 수료했다. 1976년부터 시를 쓰기 시작하여 1992년에 첫 시집 『더 이상 나를 사랑하지 말아요(不要再愛我)』를 출간한 데 이어 『우울함을 거절하다(拒絶憂郁)』(1995). 『뤄잉집(駱英集)』(2003), 『도시유랑집』(2005) 등 여러 권의 시집을 출간했다. 중국 부동산·리조트 분야의 대기업 ‘중쿤그룹’을 경영하면서 중국작가협회 회원, 중국시가학회 이사, 베이징대학교 시가센터 중국신시연구소 부소장, 통지대학교 겸임교수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목차소개

작은 토끼(2006)
죽음에게
나무 두 그루
두려움을 논함
고통
사상가
성(性)의 고증
바퀴벌레설(設)
마지막 사람
작은 토끼
올챙이론
덧붙이는 말

나의 침묵을 건드리지마(2002-2003)
불면에 관하여
먼 곳에서 쓰다
생체 복제가 범람하는 시대에 생존하다
도시의 밤
후퉁
술노래
간진하다
마음의 이야기
우울
조용히 바람에 흩어지게 하라
안돼
한류(寒流)
네게도 한때는 꿈이 있었겠지
실수
친구에게 환상
하늘가의 별
여자아이
봉화대
창밖
갈등
옥수수
사랑의 소야곡
비가 올 때
검은 눈동자
너는 미풍이다
인내
상실
내 침묵을 건드리지마
나-자화상

빈 잔과 빈 탁자(2003-2004)
나는 커피를 저주한다
도시의 바퀴벌레
한밤의 편지
생존자
오늘 밤 나는 인터넷에 접속한다
도로변의 야생 버섯
창문
KTV
AA제
누가 존재하는가
울적한 때
이웃
빈 잔과 빈 탁자
디지털 카메라
꾸며진 혼인
하반신 문학-미녀 작가에게
인상 외 14수
나에 대한 나의 인상 외 16수
서랍
빗속의 정거장
잿빛 창문
살아간다
썩어서 생존하다
좋은 달밤
몸을 기댔던 난간
머나먼 도시
나는 꼭 알아야겠다
문자메시지처럼 생존하다
한밤의 거리

시작 단상
뤄잉 창작 연표
역자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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