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자002_위대하고 어리석은 인간의 이성

박영욱 | 자음 과 모음 | 2019년 09월 03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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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세상을 보는 눈과 생각하는 힘을 키워 주는 철학 동화

눈에 보이는 빨간색이 진짜 빨간색이 아니라면?

모기가 듣는 소리를 사람이 못 듣는다면?

칸트의 질문에 맞닥뜨린 건미와 태진이, 과연 답을 찾을 수 있을까?

세계 풍물 시장에서 재미있는 체험 놀이를 하며 칸트의 철학적 질문에 맞닥뜨린 건미와 태진이. 우리 눈에 빨간색으로 보인다고 진짜 빨간색일까? 모기가 듣는 소리를 사람이 못 듣는 이유는? 생각하는 것과 아는 것의 차이는? 어려운 문제 앞에서 갈팡질팡하는 건미와 태진이는 과연 답을 찾을 수 있을까? 『위대하고 어리석은 인간의 이성』은 당연하다고 믿는 것을 의심한 칸트의 철학 이야기를 담았다. 칸트는 이성은 똑똑하고 위대하지만 때로 한없이 어리석고 거짓을 말한다는 이유로 이성을 법에 고발한다. 칸트는 이성을 법정에 세운 이유를 이렇게 말한다. “이성은 신이 어떻게 생겼는지, 죽음 이후의 세계가 어떤지, 하는 따위는 알 수 없는데도 그걸 알 수 있다고 큰소리칩니다. 이게 가당키나 한 말인가요?”

칸트는 이 책에서 의심도 하지 않고 ‘보는 대로’ 믿는 사람들의 이성을 비판했다. 그리고 당연한 것을 의심하는 자신의 생각 방법을 ‘코페르니쿠스 혁명’이라고 말했다. 500년 전 사람들이 당연하다고 믿었던 천동설을 의심하고 지동설을 증명해낸 천문학자 코페르니쿠스. 건미와 태진이는 칸트의 이야기를 들으며 코페르니쿠스처럼 보는 것, 듣는 것, 아는 것을 다시 생각하게 된다. 그리고 진실을 의심함으로써 진실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는 사실도 깨달을 수 있다.

*이 책은 『칸트가 들려주는 실천이성 비판 이야기』의 개정증보판입니다.

저자소개

저자 : 박영욱
숙명여자대학교 교양학부 교수. 고려대학교에서 철학을 전공하고 동 대학원에서 칸트 철학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대음악과 현대미술, 미디어아트, 건축디자인 등 다양한 예술 분야를 연구하고 홍익대학교 대학원 미술학과, 국민대학교 테크노디자인 전문대학원, 한양대학교 대학원 작곡과에서 강의했으며, 현재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에 출강 중이다. 저서로 『보고 듣고 만지는 현대사상』 『데리다와 들뢰즈: 의미와 무의미의 경계에서』 『철학으로 대중문화읽기』 『매체, 매체예술 그리고 철학』 『미디어아트는X예술이다』 『필로아키텍처: 현대건축과 공간 그리고 철학적 담론』 등이 있다.

목차소개

책머리에 / 이성의 위대함과 어리석음을 함께 가르쳐준 칸트
프롤로그 / 세계 풍물 시장에서 칸트를 만나다

1. 코페르니쿠스 혁명, 생각을 뒤엎다

바닥이 돈 거라고?
왜 하늘이 돈다고 생각했을까?
코페르니쿠스의 혁명
· 철학자의 생각
· 즐거운 독서 퀴즈

2. 칸트, 철학계의 코페르니쿠스

피에로의 신기한 안경
어떤 것이 진짜 모습일까?
코페르니쿠스적 전환
우물 안 개구리
자신의 눈을 의심한 칸트
· 철학자의 생각
· 즐거운 독서 퀴즈

3. 이성을 법정에 세우다

내세를 파는 사기꾼을 고발합니다
이성을 법정에 세운 칸트
경험만으로는 다 알 수 없어요
· 철학자의 생각
· 즐거운 독서 퀴즈

4. 생각할 수 있다고 아는 것은 아니야

케밥과 커리
생각하는 것과 아는 것은 달라
바보 동네 이야기
생각은 할 수 있지만 알 수 없는 것이 많아
· 철학자의 생각
· 즐거운 독서 퀴즈

5. 안다는 것

원 그리기
아는 것 = 경험 +개념
지식보다 더 소중한 것
· 철학자의 생각
· 즐거운 독서 퀴즈

네 생각은 어때? 문제 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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