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라타니 고진이라는 고유명

박가분 | 자음과모 음 | 2014년 02월 26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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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하이브리드 총서」 제13권 『가라타니 고진이라는 고유명』. ‘경계 간 글쓰기, 분과 간 학문하기’라는 구호 아래 ‘통섭’의 학문하기가 한국의 환경에서 어떻게 구현되는지를 보여주고자 하는 취지로 기획된 총서이다. 제13권에서는 1980년대 포스트모던 비평가에서 세속적 비평가로 전회했고, 1990년대에 《트랜스크리틱》을 출간하면서 사상적으로 전회한 가라타니 고진을 살핀다.

저자 박가분은 이 책에서 가라타니를 외적인 방식으로 혹은 전통적인 마르크스주의의 이념으로 비판하지 않는다. 박가분은 다만 가라타니가 스스로 충실하게 따른다는 마르크스의 개념과 체계에 정면으로 반하는 지점들을 보여준다. 그의 저서 《트랜스크리틱》을 중심으로 고진에 대한 비판적 논평과 의문을 제기하고, 《세계사의 구조》를 바탕으로 고진이 이론가로서 돌파해낸 지점과 한계를 언급한다.

저자소개

저자 박가분은 2006년부터 시작한 네이버 블로그 ‘붉은서재’에 인문/철학 서적의 서평과 이런저런 개인적인 소회를 올리며 ‘청년 논객’이라는 허명(虛名)을 얻었다. 2010년 블로그의 포스팅들을 묶어서 『부르주아를 위한 인문학은 없다』라는 제목으로 출판했다. 2011년 마이클 샌델 열풍에 대한 비판적 논평인 『무엇이 정의인가』의 공저자로 참여했다. 2013년 일베 신드롬을 분석한 『일베의 사상』을 출간했다. 현재 학생 신분으로 자유기고를 하고 있다.

목차소개

머리말 - 가라타니 고진이라는 고유명

1부 고유명의 철학자, 가라타니 고진
1장 이론적 맹아기 - 『일본근대문학의 기원』과 『근대문학의 종언』을 중심으로
2장 이론가로서 가라타니 고진의 ‘윤리’ - 『은유로서의 건축』을 중심으로
3장 고유명과 타자의 문제 - 『탐구 2』와 『유머로서의 유물론』을 중심으로
4장 가라타니 고진의 철학사

2부 트랜스크리틱 사상가, 가라타니 고진
1장 『트랜스크리틱』과 칸트
2장 『트랜스크리틱』의 전후
3장 마르크스의 『트랜스크리틱』

3부 미완의 대작, 『세계사의 구조』
1장 세계사의 구조와 사적 유물론
2장 미니세계시스템
3장 세계제국
4장 세계경제시스템
5장 세계사의 구조 이후

맺음말 ? 고유명의 철학자에서 코뮤니즘의 사상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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