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자016_불평등에 맞선 용감한 경제학

박영욱 | 자음 과 모음 | 2020년 05월 18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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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세상을 보는 눈과 생각하는 힘을 키워 주는 철학 동화

자선냄비 앞에서 다투는 태진이와 건미,
불우 이웃 돕기가 불우 이웃을 더 만들어 낸다고?

제멋대로 사는 것이 자유라고 생각한 태진이. 무인도에서 외로이 지내는 꿈을 꾸곤 진정한 자유는 멋대로 사는 것이 아님을 깨닫는다. “구속 없이는 자유도 느낄 수 없다.” “자유롭고 싶다면 자유롭지 않은 현실을 바꿔라.” 마르크스의 말에서 시작된 철학적 질문으로부터 다양한 사회적 의문을 품은 태진이. 왜 우리 주변에는 가난한 사람이 많을까? 왜 부자들은 돈을 더 많이 벌까? 왜 가난한 노동자만 힘든 노동을 하며 살아갈까? 왜 부익부 빈익빈은 없어지지 않는 걸까? 왜, 왜, 왜?

구세군 냄비 앞에서 건미와 다투는 태진이. 돈을 기부하자는 건미에게 딴지를 거는데…. 건미는 매정한 태진이를 비난하고, 태진이는 빈민을 진정으로 돕는 건 돈 몇 푼이 아니라고 주장한다. 과연 누구의 말이 옳을까?

태진이는 마르크스 철학에서 해결의 실마리를 찾는다. “가난한 사람을 계속 만들어 내는 자본주의 구조 자체를 바꿔야 한다.” “자본주의는 불평등을 낳는다.” 부자들은 많은 자본을 이용해 더 많은 돈을 벌고, 가난한 노동자들은 힘든 육체노동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현실. 따라서 가난한 사람을 돕는 것은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며, 자본주의가 만들어 내는 모순 구조 자체를 바꿔야 빈민 문제가 해결된다.

꼬리에 꼬리를 물고 계속되는 의문에 부딪히는 태진이. 소수의 부자가 계속 부와 권력을 독점하는 이유, 사람보다 돈을 더 중시하는 물신주의의 원인, 신성한 노동을 고통으로 만드는 자본주의 사회의 모순 구조 등. 마르크스 할아버지! 모순이 많은 자본주의를 어떻게 바꾸어야 하나요?

저자소개

고려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칸트 철학에서의 선험적 연역의 문제」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사회철학에 대한 관심에서 철학에 입문한 이후 문화와 예술의 영역으로 관심의 지평을 확대하여 대중음악과 예술사, 특히 매체예술 분야에서 폭넓게 공부를 하였으며, 지금은 건축 디자인의 방면에서 그 사회철학적 의미를 연구하고 있다.

현재 숙명여자대학교 교양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매체, 매체예술 그리고 철학』(문광부 우수학술도서), 『철학으로 대중문화 읽기』, 『고정관념을 깨는 8가지 질문』 등이 있으며, 「이미지의 정치학―리오타르의 ‘형상’과 ‘담론’의 이분법」, 「시각 중심적 건축의 한계와 공간의 불투명성」 등 매체 및 매체예술에 관한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다 .

목차소개

책머리에 / 자유롭고 싶다면 자유롭지 않은 현실을 바꿔라
프롤로그 / 내가 하고 싶은 대로 내버려 둬!

1. 진정한 자유란 무엇일까?
자유로워지고 싶어
중력 없인 자유도 못 느껴
철학자의 생각
즐거운 독서 퀴즈

2. 신은 인간을 구원하지 못한다
신이 인간을 구원한다고?
신이 인간을 창조했다고?
철학자의 생각
즐거운 독서 퀴즈

3. 가난한 사람들이 더욱 가난해지는 이유
구세군은 구세주가 아니야
왜 가난한 사람이 많을까?
돈 많은 사람에게 유리한 게임
철학자의 생각
즐거운 독서 퀴즈

4. 노동을 착취하는 자본주의 사회
꿀벌의 노동과 인간의 노동
노동은 부의 원천
철학자의 생각
즐거운 독서 퀴즈

5. 자본주의 모순 구조 이해하기
시간은 돈이다?
돈은 교환 수단이 아니라 자본 축적 수단
바보 동네에서 정상인은 바보
자본주의 공부하기
철학자의 생각
즐거운 독서 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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