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피아가 여자들

파스칼 디에트리슈 | 문학동네 | 2022년 01월 24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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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낡은 전통과 침묵의 규율을 깨부수는
짜릿하고 통쾌한 코믹-여성-누아르!
남성 중심의 보수적인 사회를 바라보는 마피아 가문 세 모녀의 세 가지 시선
2020 리옹 추리범죄문학축제 독자상 수상작

프랑스 남동부 그르노블 마피아 집안의 세 모녀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마피아 대부의 아내 미셸 아캄포라는 알츠하이머를 앓다 혼수상태에 빠진 남편이 청부살인업자를 고용해 자신을 죽이려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두 딸 디나와 알레시아와 함께 킬러의 정체를 밝히고 살해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분투한다. 킬러를 추적하는 과정에서의 서스펜스와, 극도로 보수적이며 가부장적이고 마초적인 세계를 바라보는 세 여성의 서로 다른 시선이 각 장마다 교차하며 재미를 더한다.

이미 전통적인 마피아 사회에 젖어들어 ‘명예 마피아’라 할 수 있는 미셸, 구태에서 벗어나 현대적인 방식으로 ‘가업’을 이어가려는 알레시아, 아버지의 더러운 사업에 반감을 갖고 인도주의 활동가가 된 디나…… 각자 방식은 다르지만, 폐쇄적이고 부패해가는 조직, 공고해진 한 세계를 전복하기 위해 마침내 목소리를 내고 행동하는 여성들의 이야기가 유쾌하고 풍자적으로 그려진다. 『마피아가 여자들』은 취약계층 및 사회 불균형 문제를 연구해온 사회학 박사이자,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짧은 분량의 추리·범죄소설을 주로 써온 작가 파스칼 디에트리슈의 2018년 작품이다. 앙굴렘 국제만화축제에 비견되는, 이른바 프랑스 ‘장르소설’의 가장 큰 축제인 리옹 추리범죄문학축제에서 2020년 독자상을 수상했다.

저자소개

저자 파스칼 디에트리슈 Pascale Dietrich
1980년 프랑스 투르에서 태어났다. 그르노블 정치대학 졸업 후 프랑스 사회과학고등연구원(EHESS)에서 사회학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현재 국립인구통계연구소(INED)에서 취약계층 및 사회 불균형 문제를 연구하며 육아를 병행하고 있다. 첫 작품 『랍스터』를 시작으로, 『아주 고요한 섬』, 2020년 리옹 추리범죄문학축제 독자상 수상작 『마피아가 여자들』과 『꿈꾸면 안 돼』 등의 소설을 발표했다.

옮긴이 윤 진
아주대학교와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불문학을 공부했고, 프랑스 파리3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자서전의 규약』 『문학생산의 이론을 위하여』 등의 문학이론서와 『HQ 해리 쿼버트 사건의 진실』 『우리 아버지들의 마지막 나날』 『사탄의 태양 아래』 『페르디두르케』 『위험한 관계』 『목로주점』 『벨아미』 『파울리나 1880』 『태평양을 막는 제방』 『알렉시·은총의 일격』 등의 소설, 『달리』 『몽파르나스의 키키』 등의 그래픽노블을 우리말로 옮겼다. 출판기획·번역 네트워크 ‘사이에’ 위원으로 활동중이다.

목차소개

마피아가 여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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