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고전392 프란츠 카프카의 심판

프란츠 카프카 | 테마여행신문 TTN Theme Travel News Korea | 2022년 01월 15일 | EPUB

이용가능환경 : Windows/Android/iOS 구매 후, PC, 스마트폰, 태블릿PC에서 파일 용량 제한없이 다운로드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구매

전자책 정가 9,900원

판매가 8,910원 (10%)

도서소개

카프카의 3대 장편소설 주인공 K는 누구?! : 카프카는 미완이지만, 3편의 장편소설 ? 성(城, Das Schloss, The Castle)(1926), 소송·심판(Der Prozess, The Trial)(1927) 그리고 실종자(Der Verschollene, The Man Who Disappeared)(1927)를 집필하였습니다. 그런데, 세 작품에는 묘한 공통점이 있습니다. 성(城, Das Schloss, The Castle)(1926)의 주인공 K, 소송·심판(Der Prozess, The Trial)(1927)의 주인공 K, 실종자(Der Verschollene, The Man Who Disappeared)(1927)의 주인공 카알 로스만(Karl Roßmann). 공교롭게도 세 작품의 주인공은 모두 K거나 K로 시작하는 카알 로스만(Karl Roßmann)으로 작가 카프카의 앞글자와 같습니다. 그의 작품에 등장하는 주인공들이 하나같이 ‘사회로부터 소외된 인간’을 그려내고 있다는 점에서 카프카가 투영된 인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Someone must have been telling lies about Josef K., he knew he had done nothing wrong but, one morning, he was arrested. Every day at eight in the morning he was brought his breakfast by Mrs. Grubach's cook - Mrs. Grubach was his landlady - but today she didn't come. That had never happened before. K. waited a little while, looked from his pillow at the old woman who lived opposite and who was watching him with an inquisitiveness quite unusual for her, and finally, both hungry and disconcerted, rang the bell. There was immediately a knock at the door and a man entered. He had never seen the man in this house before. Chapter One Arrest - Conversation with Mrs. Grubach - Then Miss B?rstner.

누군가 조셉 K에 대해 거짓말을 했음에 틀림없었고, 그는 자신이 아무 잘못도 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았지만 어느 날 아침에 체포되었습니다. 매일 아침 8시에 그는 Grubach 부인의 요리사가 아침식사를 가져다 주었습니다. Grubach 부인은 그의 집주인이었습니다. 그러나 오늘 그녀는 오지 않았습니다. 이전에는 그런 일이 없었습니다. K는 잠시 기다렸다가 베개에서 맞은편에 사는 노파를 바라보고 있었고, 그녀는 보기 힘든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그를 바라보고 있었고, 마침내 배고파서 당황한 나머지 벨을 눌렀다. 곧바로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나며 한 남자가 들어왔습니다. 그는 전에 이 집에서 그 남자를 본 적이 없었습니다. 제1장. 체포 - 그루바흐 부인과의 대화 - 그때 뷔르스트너 양(Chapter One Arrest - Conversation with Mrs. Grubach - Then Miss B?rstner).

One winter morning - snow was falling in the dull light outside - K. was sitting in his office, already extremely tired despite the early hour. He had told the servitor he was engaged in a major piece of work and none of the junior staff should be allowed in to see him, so he would not be disturbed by them at least. But instead of working he turned round in his chair, slowly moved various items around his desk, but then, without being aware of it, he lay his arm stretched out on the desk top and sat there immobile with his head sunk down on his chest. Chapter Seven Lawyer - Manufacturer ? Painter.

어느 겨울 아침 - 밖은 칙칙한 빛에 눈이 내리고 있었습니다 - K는 이른 시간에도 불구하고 이미 극도로 피곤한 그의 사무실에 앉아 있었습니다. 그는 하수인에게 자신이 중요한 일을 하고 있고 후배 스태프 중 누구도 그를 볼 수 없도록 해야 최소한 방해받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일을 하지 않고 의자에서 몸을 돌려 천천히 책상 주위를 여러 가지 물건으로 옮기다가 자신도 모르게 책상 위에 팔을 쭉 뻗고 가슴에 머리를 파묻고 꼼짝도 하지 않고 앉았습니다. 제7장 변호사 - 제조사 ? 화가(Chapter Seven Lawyer - Manufacturer ? Painter).

A very important Italian business contact of the bank had come to visit the city for the first time and K. was given the task of showing him some of its cultural sights. At any other time he would have seen this job as an honour but now, when he was finding it hard even to maintain his current position in the bank, he accepted it only with reluctance. Every hour that he could not be in the office was a cause of concern for him, he was no longer able to make use of his time in the office anything like as well as he had previously, he spent many hours merely pretending to do important work, but that only increased his anxiety about not being in the office. Chapter Nine In the Cathedral.

은행의 매우 중요한 이탈리아 비즈니스 담당자가 처음으로 이 도시를 방문했고 K.는 그에게 도시의 문화적 명소 중 일부를 보여 주는 임무를 받았습니다. 평소라면 이 일을 영광으로 여겼겠지만, 지금은 은행에서 자신의 지위를 유지하는 것조차 버거울 때 마지못해 받아들였습니다. 사무실에 있을 수 없는 매 시간이 그를 걱정거리로 만들고, 그는 더 이상 이전처럼 사무실에서 보내는 시간을 사용할 수 없었고, 중요한 일을 하는 척하는 데에만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사무실에 있지 않는 것에 대한 그의 불안을 증가시켰습니다. 제9장 대성당에서(Chapter Nine In the Cathedral).

After exchanging a few courtesies about who was to carry out the next tasks - the gentlemen did not seem to have been allocated specific functions - one of them went to K. and took his coat, his waistcoat, and finally his shirt off him. K. made an involuntary shiver, at which the gentleman gave him a gentle, reassuring tap on the back. Then he carefully folded the things up as if they would still be needed, even if not in the near future. He did not want to expose K. to the chilly night air without moving though, so he took him under the arm and walked up and down with him a little way while the other gentleman looked round the quarry for a suitable place. When he had found it he made a sign and the other gentleman escorted him there. Chapter Ten End.

다음 일을 누가 할 것인지에 대해 몇 가지 예의를 교환한 후-신사들에게는 특정 기능이 할당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그 중 한 명이 K에게 가서 그의 코트와 양복 조끼, 그리고 마침내 그의 셔츠를 벗었습니다. K는 무의식적으로 몸을 떨었고 신사는 그에게 등을 부드럽고 안심시켜 주었습니다. 그런 다음 그는 가까운 장래에 그렇지 않더라도 여전히 필요한 것처럼 조심스럽게 물건을 접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K를 움직이지 않고 서늘한 밤 공기에 노출시키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K의 팔을 안고 조금 걸어가는 동안 다른 신사는 채석장을 둘러보고 적당한 장소를 찾았습니다. 그가 그것을 찾았을 때 그는 사인을했고 다른 신사는 그를 거기까지 호위했습니다. 제10장 끝(Chapter Ten End).

저자소개

프란츠 카프카(Franz Kafka)

카프카는 체코 태생의 체코인?! 독일어로 집필한 독일인?! : 카프카의 국적을 따지기 위해서는 일단 현재의 ‘체코 프라하’의 역사를 먼저 짚어봐야 합니다. 프라하는 1867년부터 1918년까지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sterreich-Ungarn Monarchie)에 속하는 도시로, 1918년 체코슬로바키아(?eskoslovensko)를 거쳐 1993년 체코 공화국(?esk? republika)이 되었습니다. 카프카는 1883년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sterreich-Ungarn Monarchie)에서 태어나, 1924년 체코슬로바키아(?eskoslovensko)에서 사망하였습니다. 태어난 장소를 기준으로 하면, 카프카는 현대의 ‘체코 공화국(?esk? republika) 출신의 작가’가 될 것입니다. 그러나, 카프카는 프라하 토박이로 당시 체코어로 수업을 하는 학교가 더 많음에도 불구하고, 아버지의 의사에 따라 독일어로 수업을 진행하는 김나지움과 대학을 수료하였습니다. 체코어도 구사할 줄 알았으나, 카프카는 대부분의 작품을 독일어로 집필하였습니다. 그렇다면, 그는 ‘독일 태생의 작가’는 아니지만, 대부분의 작품을 ‘독일어로 집필한 독일어권의 작가’라고 봐야할 것입니다. 다만 국적이 독일이 아닌, 체코인일 뿐이죠.

3번 약혼(1914, 1917, 1919)하였으나, 평생 결혼하지 않은 남자 : 카프카는 평생 결혼하지 않았으나, 여러 연인을 만났고 그들과 함께 작품에 대해 논하거나 서신을 주고 받는 등 적지 않은 기록을 남겼습니다. 그 중 펠리체 바우어(Felice Bauer), 율리에 보리체크(Julie Woryzek), 밀레나 예젠스카(Milena Jesensk?) 그리고 도라 디아만트(Dora Diamant)가 잘 알려진 ‘카프카의 여인들’입니다. 카프카는 1914년, 1917년 펠리체 바우어(Felice Bauer)와 1919년 율리에 보리체크(Julie Woryzek)와 평생 3번 약혼하였으나 모두 결혼으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도라 디아만트(Dora Diamant)는 그의 죽음을 함께한 폴란드 출신의 여인입니다. 회고록을 통해 그 유명한 카프카와 인형의 여행(Die Puppenbriefe)(1923)을 알린 인물이기도 하지요! 펠리체 바우어(Felice Bauer)와 도라 디아만트(Dora Diamant)는 카프카의 유언에도 불구하고, 그가 남긴 일지, 서신 등을 개인적으로 소장하였습니다. 여기까지는 옛 연인에 대한 추억 정도로 여길 수 있는 부분입니다만... 카프카의 사후에 그가 국제적으로 유명해지자 (금전적인 이득을 기대하고) 이를 대중에게 공개하였습니다. 때문에 대중들의 뜨거운 관심은 받았으나, 동시에 고인의 유언을 어기고 명예를 훼손했다는 비난을 받았습니다. 위대한 문학가가 자신의 모든 기록을 파기해달라는 유언을 남기고 죽는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하이고, 이거 참 어려운 문제가 아닐 수 없네요.

미완(未完)의 작가 : 카프카는 직장 생활과 병환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작품에 매진하였으나 스스로의 글에 대해 확신하지 못해 적지 않은 작품을 스스로 폐기하였습니다. 이 때문에 집필한 시간과 양에 비하면 공개된 원고는 극히 적으며 그나마도 결말까지 완성한 작품은 극소수입니다. 카프카의 장편소설 3편 ? 성(城, Das Schloss, The Castle)(1926), 소송·심판(Der Prozess, The Trial)(1927) 그리고 실종자(Der Verschollene, The Man Who Disappeared)(1927)는 모두 미완입니다. 미완이니만큼 카프카는 그의 원고를 생전에 발표하지 않았습니다만, 그의 유언을 배신한 브로트의 편집본으로 사후에 공개되었습니다. 실종자(Der Verschollene, The Man Who Disappeared)(1927)는 세 편의 장편소설 중 가장 빠른 1911년부터 1914년 사이에 집필한 작품입니다. 실종자(Der Verschollene, The Man Who Disappeared)(1927)의 첫 번째 장은 1913년 화부. 단장(Der Heizer. Ein Fragment)이란 제목으로 출간된 바 있으며, 그의 사후에 브로트의 편집본 아메리카(Amerika)로 1927년 출간되었습니다. 카프카의 작품 중 가장 유명한 변신(Die Verwandlung, Metamorphosis)(1915)은 완성작이지만 분량상 장편이 아닌 중편입니다. 출간 당시 카프카가 표지 그림에 작품에 등장하는 벌레에 대해 ‘특정한 벌레를 묘사하지 말 것’을 주문하는 등 카프카의 손길이 온전하게 담긴 작품으로 꼽힙니다. 이후 세계 각지에서 출간된 변신의 표지그림에 바퀴벌레가 뚜렷하게 그려져 있는 것은 사실 작가의 의도와는 상반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카프카의 3대 장편소설 주인공 K는 누구?! : 카프카는 미완이지만, 3편의 장편소설 ? 성(城, Das Schloss, The Castle)(1926), 소송·심판(Der Prozess, The Trial)(1927) 그리고 실종자(Der Verschollene, The Man Who Disappeared)(1927)을 집필하였습니다. 그런데, 세 작품에는 묘한 공통점이 있습니다. 성(城, Das Schloss, The Castle)(1926)의 주인공 K, 소송·심판(Der Prozess, The Trial)(1927)의 주인공 K, 실종자(Der Verschollene, The Man Who Disappeared)(1927)의 주인공 카알 로스만(Karl Roßmann). 공교롭게도 세 작품의 주인공은 모두 K거나 K로 시작하는 카알 로스만(Karl Roßmann)으로 작가 카프카의 앞글자와 같습니다. 그의 작품에 등장하는 주인공들이 하나같이 ‘사회로부터 소외된 인간’을 그려내고 있다는 점에서 카프카가 투영된 인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목차소개

프롤로그(Prologue).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 999선을 읽어야 하는 7가지 이유
조명화 편집장의 18가지 키워드로 읽는 프란츠 카프카(Franz Kafka)
01. 체코 프라하에서 카프카를 만나는 12가지 방법
02. 카프카는 체코 태생의 체코인?! 독일어로 집필한 독일인?!
03. 카프카가 이스라엘인?! 그땐 이스라엘도 없었는데?!
04. 3번 약혼(1914, 1917, 1919)하였으나, 평생 결혼하지 않은 남자
05. 카프카와 인형의 여행(Die Puppenbriefe)(1923)
06. 미완(未完)의 작가
07. 카프카의 3대 장편소설 주인공 K는 누구?!
08. 카프카의 유언을 배신한 절친 막스 브로트(Max Brod)
09. 독일 게슈타포(Gestapo)가 카프카의 비밀원고를?!(1933)
10. 해럴드 블룸(Harold Bloom)作 서구문학정전(The Western Canon)(1994)
11. 프란츠 카프카 문학상(Franz-Kafka-Literaturpreis)(2001~)
12. 대중문화와 카프카(Kafka)
12-1. 영화 카프카(Kafka)(1991)
12-2. 무라카미 하루키作 해변의 카프카(海邊のカフカ, Kafka on the Shore)(2002)
12-3. 프란츠 카프카 비디오게임(The Franz Kafka Videogame)(2017)
12-4. 한국 창작 뮤지컬 HOPE : 읽히지 않은 책과 읽히지 않은 인생(2019)
13. 오디오북(Audio Books)으로 듣는 프란츠 카프카(Franz Kafka)
14. 프란츠 카프카(Franz Kafka)의 어록(Quotes)(50)
프란츠 카프카의 심판(The Trial by Franz Kafka)(1927)
Chapter One Arrest - Conversation with Mrs. Grubach - Then Miss B?rstner
Chapter Two First Cross-Examination
Chapter Three In the Empty Courtroom - The Student - The Offices
Chapter Four Miss B?rstner's Friend
Chapter Five The Whip - Man
Chapter Six K.'s Uncle ? Leni
Chapter Seven Lawyer - Manufacturer ? Painter
Chapter Eight Block, the Businessman - Dismissing the Lawyer
Chapter Nine In the Cathedral
Chapter Ten End
부록(Appendix). 세계의 고전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The Hitchhiker’s Guide to Worlds’s Classics)
A01. 하버드 서점(Harvard Book Store) 직원 추천 도서 100선(Staff’s Favorite 100 Books) & 판매도서 100위(Top 100 Books)
A02. 서울대 권장도서 100
A03. 연세필독도서 고전 200선
A04.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권장도서 100선
A05.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공통 권장도서 60권
A06. 성균관대학교 오거서(五?書) 성균 고전 100선
A07. 경희대 후마니타스 칼리지(Humanitas College) 교양필독서 100선
A08. 포스텍(포항공대) 권장도서 100선
A09. 카이스트(KAIST) 독서마일리지제 추천도서 100권
A10. 문학상 수상작 및 추천도서(44)
A11. 영어고전(English Classics) 오디오북을 무료로 듣는 5가지 방법(How to listen to FREE audio Books legally?)
A12. 영화·드라마로 만나는 영어고전(Movies And TV Shows Based on English Classic Books)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 999선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도서목록(1,235)

회원리뷰 (0)

현재 회원리뷰가 없습니다.

첫 번째 리뷰를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