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고전354 표도르 도스토옙스키의 지하로부터의 수기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 테마여행신문 TTN Theme Travel News Korea | 2022년 01월 15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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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지하로부터의 수기(Записки изъ подполья, Notes from Underground)(1864) : 실존주의(實存主義, Existentialisme)란 인간 개인이 행동하며 살아가는 주체라는 인식의 철학적 사상으로 19세기 유럽에서 발원하여, 수많은 철학자, 사상가, 작가에게 영향을 미쳤습니다. 도스토옙스키의 지하로부터의 수기(Записки изъ подполья, Notes from Underground)(1864)는 ‘실존주의(實存主義, Existentialisme)에 기반한 문학의 효시’로 여겨진다는 점에서 문학사적인 의미가 있습니다. 유럽에서 흐르기 시작한 실존주의는 러시아를 거쳐, 우리나라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범선의 오발탄(誤發彈)(1959)이 대표적이죠. 지하로부터의 수기(Записки изъ подполья, Notes from Underground)(1864)는 지하에서 20년을 버틴 끝에 하급관리가 된 어느 이름 모를 사내의 독백으로 이루어진 1부 지하실(Underground)과 그와 매춘부의 만남으로 진행되는 2부 진눈깨비에 관하여(A Propos of the Wet Snow)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지하로부터의 수기(Записки изъ подполья, Notes from Underground)(1864)가 도스토옙스키의 온전한 창작물이기 이전에, 동시대에 활동한 러시아의 소설가 니콜라이 가브릴로비치 체르니솁스키(Никола?й Гаври?лович Черныше?вский)의 작품 무엇을 할 것인가?(Что делать?, What Is to Be Done?)(1863)에 반론을 제기하기 위한 목적으로 집필한 작품이라는 것! 국내에도 번역본이 출간되었습니다. 도스토옙스키가 일부러 반박을 제기할 정도로, 니콜라이 가브릴로비치 체르니솁스키의 작품은 당대 러시아 대중들의 심금을 울렸고, 특히 블라디미르 일리치 울랴노프(Vladimir Ilich Ulyanov), 일명 블라디미르 레닌이 그의 작품을 읽고 감명받아 자신의 책 제목으로 삼기도 하였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I am a sick man.... I am a spiteful man. I am an unattractive man. I believe my liver is diseased. However, I know nothing at all about my disease, and do not know for certain what ails me. I don’t consult a doctor for it, and never have, though I have a respect for medicine and doctors. Besides, I am extremely superstitious, sufficiently so to respect medicine, anyway (I am well-educated enough not to be superstitious, but I am superstitious). No, I refuse to consult a doctor from spite. That you probably will not understand. Well, I understand it, though. Of course, I can’t explain who it is precisely that I am mortifying in this case by my spite: I am perfectly well aware that I cannot “pay out” the doctors by not consulting them; I know better than anyone that by all this I am only injuring myself and no one else. But still, if I don’t consult a doctor it is from spite. My liver is bad, well?let it get worse! I.

나는 아픈 사람입니다…. 나는 독한 남자입니다. 저는 매력이 없는 남자입니다. 제 간이 병든 것 같아요. 하지만, 저는 제 병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하며, 무엇이 저를 괴롭히는지 확실히 알지 못합니다. 저는 의학과 의사를 존중하지만, 그것에 대해 의사와 상담하지도 않았고, 상담한 적도 없습니다. 게다가, 저는 극도로 미신을 믿으며, 어쨌든 의학을 존중할 만큼 충분히 미신을 믿습니다. 아뇨, 저는 악의로 의사를 만나길 거부합니다. 당신은 아마 이해 못할 거예요. 그래도 이해해요 물론, 제 독설로 이 경우에 제가 모욕감을 느끼는 사람이 누구인지 정확하게 설명할 수는 없습니다. 저는 의사들과 상의하지 않고는 "급여"를 줄 수 없다는 것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의사와 상의하지 않는 건 악의에 의한 거예요 내 간이 안 좋아요, 음. 더 나빠지게 놔둬요! I.

Stay, gentlemen, I meant to begin with that myself I confess, I was rather frightened. I was just going to say that the devil only knows what choice depends on, and that perhaps that was a very good thing, but I remembered the teaching of science... and pulled myself up. And here you have begun upon it. Indeed, if there really is some day discovered a formula for all our desires and caprices?that is, an explanation of what they depend upon, by what laws they arise, how they develop, what they are aiming at in one case and in another and so on, that is a real mathematical formula?then, most likely, man will at once cease to feel desire, indeed, he will be certain to. For who would want to choose by rule? Besides, he will at once be transformed from a human being into an organ-stop or something of the sort; for what is a man without desires, without free will and without choice, if not a stop in an organ? What do you think? Let us reckon the chances?can such a thing happen or not? VIII.

저기요, 제군들, 제 스스로 고백할께요. 전 좀 무서웠어요. 전 그저 악마는 오직 어떤 선택에만 의존하는지 안다고 말하려고 했어요. 그리고 그건 어쩌면 아주 좋은 일이었을지도 모르죠. 하지만 전 과학의 가르침을 기억했고, 스스로를 일으켜 세웠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당신은 그것을 시작했습니다. 실제로, 만약 언젠가 우리의 모든 욕망과 변덕에 대한 공식이 발견된다면, 즉, 그들이 어떤 법칙에 의존하는지, 어떻게 발전하는지, 그들이 어떤 경우에서 어떤 것을 목표로 하는지를 설명하는 것, 그것은 진짜 수학적 공식입니다. 그러면, 인간은 욕망을 즉시 멈출 것입니다. 꼭 그렇게 할 겁니다 누가 규칙에 따라 선택하길 원하겠어요? 게다가, 그는 즉시 인간에서 오르간 멈춤 같은 것으로 변할 것입니다. 욕망도 없고, 자유 의지도 없고, 선택도 없고, 오르간에서의 멈춤도 아니라면 무엇이겠습니까?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우리가 확률을 계산해 봅시다.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나요, 없을까요? VIII.

The long and the short of it is, gentlemen, that it is better to do nothing! Better conscious inertia! And so hurrah for underground! Though I have said that I envy the normal man to the last drop of my bile, yet I should not care to be in his place such as he is now (though I shall not cease envying him). No, no; anyway the underground life is more advantageous. There, at any rate, one can ... Oh, but even now I am lying! I am lying because I know myself that it is not underground that is better, but something different, quite different, for which I am thirsting, but which I cannot find! Damn underground! XI.

요컨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낫다는 것입니다! 관성을 더 잘 의식합니다! 지하를 위해 만세를 빕니다! 비록 내가 평범한 사람을 마지막 한 방울까지 부럽다고 말했지만, 나는 지금처럼 그의 자리에 있는 것에 신경써서는 안 됩니다. 아뇨, 어쨌든 지하생활이 더 유리해요 어쨌든 할 수 있어요 오, 하지만 지금도 거짓말이에요! 더 나은 건 지하가 아니라 뭔가 다른, 아주 다른 것이라는 걸 알기 때문에 거짓말을 하는 거예요 목이 말랐지만 찾을 수가 없어요! 망할 지하에요! XI.

저자소개

표도르 도스토옙스키(Fyodor Dostoyevsky)

“Beauty will save the world”
"아름다움이 세상을 구할 것입니다.”

사형을 선고받고, 시베리아 형무소에 복역한 러시아의 대문호(1821~1881) : 도스토옙스키는 동시대에 활동한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Граф Лев Никола?евич Толсто?й, Lev Nicolayevich Tolstoy), 알렉산드르 세르게예비치 푸시킨(Александр Сергеевич Пушкин, Alexander Sergeyevich Pushkin), 이반 세르게예비치 투르게네프(Ива?н Серге?евич Турге?нев, Ivan Sergeyevich Turgenev)와 함께 ‘러시아를 대표하는 대문호’입니다. 톨스토이가 부유한 귀족 가문의 자제로써 생계에 대한 고민없이 작품 활동을 한 것과 달리, 도스토옙스키는 사형 선고와 형무소, 2번의 병역과 간질 등으로 순탄치 않은 삶을 견뎌야 했다는 극명한 차이가 있습니다. 특히 사형 선고 직전에 기적적으로 감형되어 강제 노역형에 처해진 것은 유명한 일화로, 작가의 개인적인 삶이 작품에 미친 영향을 음미해 보는 것도 두 작가의 작품을 읽는 묘미 중에 하나일 것입니다. 도스토옙스키는 사망하기 4개월 전에 발표한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Братья Карамазовы, The Brothers Karamazov)(1880)를 비롯해 죄와 벌(Преступление и наказание, Crime and Punishment)(1867), 백치(Идиот, The Idiot)(1869), 악령(Бесы, Demons)(1872) 등 12편의 장편 소설과 단편 등을 집필하였고, ‘20세기 실존주의 문학의 선구자’로 손꼽힙니다. 특히 지하로부터의 수기(Записки из подполья, Notes from the Underground)(1864)는 ‘실존주의 문학의 효시’로 일컬어지는 기념비적인 작품입니다. 2021년은 도스토옙스키 탄생 200주년입니다. 이를 기념해 주상트페테르부르크 총영사관의 지원으로, 상트페테르부르크(Saint Petersburg) 도스토옙스키 박물관에 한국어 가이드가 설치되었습니다.

“It is better to be unhappy and know the worst, than to be happy in a fool's paradise.” "바보 같은 천국에서 행복한 것보다는 최악의 상황을 알고, 불행한 것이 더 낫습니다.”

도스토옙스키의 구원자, 안나(Anna Grigoryevna Snitkina) : 그의 두 번째 아내 안나는 아내이기 이전에 ‘작가 도스토옙스키’의 열정적인 독자이기도 했습니다. 생전에 남편이 구술한 원고를 옮긴 또 하나의 작가이자, 그의 사망 후에도 미완성 원고를 정리한 편집자였으며, 박물관에 유품을 기증해 남편의 전용 문학관을 꾸밀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작가 도스토옙스키’를 완성한 보이지 않는 조력자입니다. 무엇보다 도스토옙스키의 생전과 사후, 각각 회고록을 발표해, 도스토옙스키를 연구하는 학자들에게는 빼놓을 수 없는 자료를 선사했지요. 35세의 젊은 나이로 남편을 잃었으나 재혼하지 않았고, 1918년 사망한 후 남편과 같은 묘지에 안장되었습니다. 도스토옙스키와 네 명의 자녀를 두었으며, 첫째와 넷째는 성인이 되기 전에 잃었습니다.

“What is hell? I maintain that it is the suffering of being unable to love.” "지옥이란 무엇입니까? 저는 지옥이 사랑할 수 없는 고통이라고 주장합니다.”

BBC 당신의 밀레니엄(Your Millennium) 위대한 작가(Greatest Writer) 8위(1999) : 영국의 방송국 BBC가 2000년을 맞이하여 1999년 진행한 설문조사 당신의 밀레니엄(Your Millennium)은 1월 발명가부터 12월까지 작가, 예술가, 작곡가 등 분야별 인물을 조사하여 발표하였습니다. BBC의 특성상 영국과 영연방국가를 중심으로 조사한다는 한계가 있고, 이 때문에 순위권에 영국인과 영연방국가의 인물이 대거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역으로 영국인에게 많은 영향을 미친 인물이 누구인지 확인하기에 좋은 지표입니다. 2월에 발표한 작가 부분에서 윌리엄 세익스피어(William Shakespeare)가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였으며, 미국 작가로써는 유일하게 마크 트웨인(Mark Twain)이 10위를 차지하였습니다. 러시아 작가로써는 도스토옙스키가 유일하게 8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I think the devil doesn't exist, but man has created him, he has created him in his own image and likeness.” "저는 악마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하지만, 인간은 그를 창조해 냈습니다. 인간은 자신의 이미지와 똑 닮은 악마를 만들었지요."

러시아 국영방송 로시야 1(Россия 1) 러시아의 이름(Name of Russia)(2008) 7위 : 러시아 국영방송 로시야 1(Россия 1)은 2008년 500명의 러시아 위인을 대상으로 한 인기투표 러시아의 이름(Name of Russia)을 방영하였습니다. 무려 5천만 명(러시아 인구 1.445억, 2018)이 참여한 투표를 통해 최종 12명이 선정되었습니다. Alexander Yaroslavich Nevsky가 1위에 선정되었으며, 도스토옙스키는 7위! 12명의 위인은 대부분 정치 지도자(황제, 차르, 왕자, 장군, 총리 등)이며, 화학자 멘델레예프(Dmitri Mendeleev)(9위), 작가 알렉산드르 세르게예비치 푸시킨(Александр Сергеевич Пушкин)(4위) 그리고 도스토옙스키가 예외적으로 포함되었습니다.

“I love mankind, he said, "but I find to my amazement that the more I love mankind as a whole, the less I love man in particular.” "저는 인류를 사랑하지만 놀랍게도 제가 인류 전체를 더 많이 사랑할수록, 특히 인간을 덜 사랑하게 됩니다."라고 그는 말했습니다.”

목차소개

프롤로그(Prologue).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 999선을 읽어야 하는 7가지 이유
조명화 편집장의 13가지 키워드로 읽는 표도르 도스토옙스키(Fyodor Dostoyevsky)
01. 사형을 선고받고, 시베리아 형무소에 복역한 러시아의 대문호(1821~1881)
02. 페트라셰프스키 서클(Petrashevsky Circle)(1847~1849)
03. 지하로부터의 수기(Записки изъ подполья, Notes from Underground)(1864)
04. 죄와 벌(Преступление и наказание, Crime and Punishment)(1867)
05. 백치(Идиот, The Idiot)(1869)
06. 악령(Бесы, Demons)(1872)
07.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Братья Карамазовы, The Brothers Karamazov)(1880)
08. BBC 당신의 밀레니엄(Your Millennium) 위대한 작가(Greatest Writer) 8위(1999)
09. 러시아 국영방송 로시야 1(Россия 1) 러시아의 이름(Name of Russia)(2008) 7위
10. 러시아 국영방송 로시야 1(Россия 1) 드라마 도스토옙스키(Достое?вск?й) 8부작(2010)
11. 표도르 도스토옙스키(Fyodor Dostoyevsky)를 만나는 장소 TOP16
12. 오디오북(Audio Books)으로 듣는 표도르 도스토옙스키(Fyodor Dostoyevsky)
13. 표도르 도스토옙스키(Fyodor Dostoyevsky) 어록(Quotes)(34)
표도르 도스토옙스키의 지하로부터의 수기(Notes from the Underground by Fyodor Dostoyevsky)(1864)
Author’s Note
PART I. Underground
I-I
I-II
I-III
I-IV
I-V
I-VI
I-VII
I-VIII
I-IX
I-X
I-XI
PART II. ? Propos of the Wet Snow
II-I
II-II
II-III
II-IV
II-V
II-VI
II-VII
II-VIII
II-IX
II-X
부록(Appendix). 세계의 고전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The Hitchhiker’s Guide to Worlds’s Classics)
A01. 하버드 서점(Harvard Book Store) 직원 추천 도서 100선(Staff’s Favorite 100 Books) & 판매도서 100위(Top 100 Books)
A02. 서울대 권장도서 100
A03. 연세필독도서 고전 200선
A04.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권장도서 100선
A05.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공통 권장도서 60권
A06. 성균관대학교 오거서(五?書) 성균 고전 100선
A07. 경희대 후마니타스 칼리지(Humanitas College) 교양필독서 100선
A08. 포스텍(포항공대) 권장도서 100선
A09. 카이스트(KAIST) 독서마일리지제 추천도서 100권
A10. 문학상 수상작 및 추천도서(44)
A11. 영어고전(English Classics) 오디오북을 무료로 듣는 5가지 방법(How to listen to FREE audio Books legally?)
A12. 영화·드라마로 만나는 영어고전(Movies And TV Shows Based on English Classic Books)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 999선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도서목록(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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