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보물섬 4권. 대한민국과 프랑스 어린이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으며, 2020년 앙굴렘국제만화축제 어린이만화 상 최종 후보로 노미네이트되었던 <우당탕탕 고양이클럽>이 다시 돌아왔다. 박윤석 작가의 두 번째 고양이 클럽 이야기, <고양이 클럽과 왕친구들>이 출간되었다.
고양이 클럽에는 의젓한 쁠륨, 사랑꾼 슈피, 우직한 곰돌이가 가난한 고양이 집사 마리와 함께 산다. 고양이들은 나무 지팡이에 발톱을 갈거나, 종이 상자에 들어가 휴식을 취하거나, 쓰레기통을 뒤지거나, 꼬리잡기를 하며 잠시 잠깐 평화로운 한때를 보내기도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시간은 날마다 새로운 문젯거리를 만들고, 신선한 사고를 치는 데 사용한다.
사고뭉치 고양이들과 함께 사는 건 고양이 집사에게 언제나 벅찬 일이다. 하지만 이 고양이들을 어떻게 사랑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그런데 이번엔 좀 다르다. 고양이들의 친한 친구들까지 총출동했다. 고양이 클럽과 왕친구들이 세계를 가로지르고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거대 사건에 휘말린다. 집사 마리는 닥쳐오는 위기들을 잘 이겨낼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