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궐 걷는 법

이시우 | 유유 | 2022년 01월 13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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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다양한 표정과 언어로 말을 걸어 오는
궁궐의 새로운 산책길!
천천히, 그리고 ‘다르게’ 걷는 법

매년 가을 즈음에는 궁궐 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열린다. 코로나 때문에 중단되었던 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재개되어 2021년 11월 말까지 경복궁 별빛야행, 창덕궁 달빛기행, 덕수궁 밤의 석조전, 창경궁 야연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서울에 위치한 다섯 궁궐은 모두가 즐겨 찾고 그 가치를 함께 나누는 역사 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그런데 조선 500년의 무게 때문일까? 학창시절 여러 번 가 보기도 하고 언제나 갈 수 있을 만큼 가깝지만, 그만큼 우리가 궁궐에 대해 아는 것은 많지 않다. 막상 궁궐에 나들이를 가면 관람객들이 많이 가는 특정 장소만 둘러보고 돌아오는 경우가 많다. 어려운 설명이 쓰인 안내판 때문에 한자 공부를 해야 할 것 같은 느낌도 든다.

역사학 전공자이자 ‘문화유산교육전문가’이기도 한 이시우 작가는 궁궐 역시 인물이 나고 죽은, 과거의 ‘살아 있던’ 공간이라고 말한다. 궁궐에는 역사적으로 의미가 있거나 유명한 장소뿐만 아니라 잘 알려지지 않은 흥미로운 장소도 많다고 이야기한다. 작가는 사람들이 궁궐의 다채로운 모습을 발견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궁궐 걷는 법』을 썼다. 작가는 인스타그램(@gungwalk)에서거의 매달 소수의 인원을 모아 함께 궁궐을 걷는 ‘궁궐을 걷는 시간’이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작가는 이 행사를 진행하며 대부분의 관람객이 걷는 방향과는 다른 방향으로 발길을 돌리고, 일부러 잘 알려지지 않은 코스를 개척했다. 『궁궐 걷는 법』은 이처럼 이시우 작가가 다양한 궁궐의 표정과 언어와 마주치는 기쁨을 선사하는 새로운 산책길을 발견하고 소개하는 책이다. 책의 제목이 ‘궁궐 보는 법’도 ‘궁궐 읽는 법’도 아닌, ‘궁궐 걷는 법’인 이유가 있다. ‘다르게’ 걷기를 제안하는 작가와 함께 산책을 떠나 이제 궁궐도 내 집 뜰처럼 누려 보자.

저자소개

저 : 이시우
역사문화 콘텐츠 작가. 대학에서 역사학을 전공했다. 입학하자마자 떠난 답사 때 수백 수천 년 동안 같은 자리를 지키고 있던 유적 사이를 걷는 경험은 지금까지 잊지 못할 기억으로 남아 있다. 역사문화 콘텐츠 중심으로 여행지를 소개하는 작업을 해 오다, 서울 한가운데를 차지하고 있는 다섯 궁궐에 자연스럽게 관심이 옮겨갔다. 본격적으로 궁궐 공부를 시작해 ‘문화유산교육전문가’ 자격도 얻었다. 궁궐의 느린 풍경을 즐기며 함께 걷는 산책 프로그램 ‘궁궐을 걷는 시간’을 진행하고 있다.

목차소개

들어가는 말

I 경복궁, 건국의 무대를 걷는다
1 500년 시간의 문을 연 조선왕조의 첫 집
2 경복궁, 이렇게 걸어 보세요
3 경복궁 역사노트 : 조선왕조의 첫 궁궐

II 창덕궁, 조선 임금이 가장 사랑한 집
1 조선 궁궐의 명품관을 꼽자면
2 창덕궁, 이렇게 걸어 보세요
3 창덕궁 후원, 이렇게 걸어 보세요
4 창덕궁 역사노트 : 자연 위에 내려앉은 아름다운 집

III 창경궁, 효심을 담은 궁궐 속으로
1 계절을 가장 빛내 주는 궁궐
2 창경궁, 이렇게 걸어 보세요
3 창경궁 역사노트 : 놀이터로 전락했던 조선의 세 번째 궁궐

IV 덕수궁, 근대의 역사로 여행하는 산책길
1 전통에서 현대로 건너오는 근대라는 이름의 징검다리
2 덕수궁, 이렇게 걸어 보세요
3 덕수궁 역사노트 : 조선의 끝과 대한제국의 시작점

V 경희궁, 궁궐 수난의 역사
1 쓸쓸한 풍경마저 매력으로 느낄 수 있다면
2 경희궁, 이렇게 걸어 보세요
3 경희궁 역사노트 : 왕의 기운으로 출발한 서궐의 시간

VI 궁궐 용어 설명
궁궐 / 외전 / 내전 / ‘궁’으로 불리는 여러 집

+ 참고문헌 및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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