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협동조합을 묻다

김기태 | 북돋움coop | 2021년 12월 01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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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협동조합은 사회적 접착제다!”
레이들로 보고서 이후 40년 만에 다시 묻는 협동조합의 정체성

협동조합기본법 시행 10년, ‘협동조합 2만 개 시대’를 맞아 지나온 역사와 현실 상황을 살피고, 한국의 협동조합은 무엇을 해야 할지 모색하며 새로운 대안으로 ‘협동조합 허브론’을 제시한다. 협동조합 운동의 본질은 협동하려는 인간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자유롭고 평등한 사회를 만들겠다는 인류의 꿈을 실현하는 것이다. 그러나 갈수록 심해지는 불평등과 인류의 존재 자체를 위협하는 기후 위기 앞에서 그 꿈은 닿을 수 없는 이상에 불과한 것 아닌가 하는 회의의 정서가 짙다.

책은 그런 참혹한 현실을 직시하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협동조합만이 할 수 있는 영역이 분명히 있음을 확인한다. 그것은 협동조합이 작은 협동의 경험들을 이어 큰 협동으로 나아가는 접착제 역할을 하고 사회 곳곳을 협동으로 연결하는 허브가 되는 것이다. 김기태, 강민수 두 저자는 한국 협동조합 운동의 산증인으로, 현장은 물론 협동조합 연구 분야에서도 혁혁한 성과를 보여 주었다. 이제 협동조합 허브론이라는 새로운 운동론을 제안하며 40년 전 레이들로가 ICA(국제협동조합연맹) 모스크바 대회에서 제기한 협동조합의 정체성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갈 것을 촉구한다.

저자소개

저 : 김기태

협동조합과 사회적 경제에 관련된 다양한 연구, 집필, 강의를 해 왔다. 한국협동조합연구소 소장, 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 정책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협동조합과 사회적 경제 관련 법 제정 및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현재 청와대 사회적경제 비서관으로 일하고 있다.


저 : 강민수

공동체 안에서 자신의 본질을 발견하려 노력하고 있다. 사회적 기업 쿱비즈협동조합의 대표로 일했으며 현재 서울시협동조합지원센터 센터장, 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 정책기획위원장으로 일하고 있다. 사회적 경제, 협동조합 관련 다수의 논문과 《협동조합으로 기업하라-실전편》(공저)을 썼다.

목차소개

서문
서론 - 협동조합 허브론을 제안하며
앞으로의 협동조합 운동 | 협동조합 허브론 | 협동조합 운동의 과제 | 책을 읽기 위해 이해해야 할 용어

제1부 협동조합이 지나온 길

제1장 돌아보기
협동조합 운동의 역사 | ICA의 역사적 보고서 | 허브가 되는 협동조합

제2장 우리는 누구인가
정체성을 생각한다 | 가치, 믿음과 신념 | 원칙, 어떻게 할 것인가 | 다양한 협동조합 | 생태계로 접근하다

제3장 국가, 어떻게 대할까
여러 가지 공동체 | 국가란 무엇인가 | 거버넌스에 대하여 | 제도와 정책의 도움

제2부 지금 협동조합이 서 있는 곳

제4장 우리의 현실
빠른 변화와 일상적 불안 | 플랫폼 경제와 자연 독점 | 불평등의 심화 | 기후 위기와 새로운 모색 | 경영 여건의 변화와 대응

제5장 꼭 필요한 우선 과제
지속 가능한 더 나은 사회를 위해 | 플랫폼 경제에 대응하라 | 지역사회가 답이다

제6장 대안 사회로 가는 길
시대를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 대안의 이해

제3부 한국 협동조합이 갈 길

제7장 어디서 왔는가
어떻게 볼 것인가 | 1945년 이전의 협동조합 | 체계 정비(1945~1973) | 성장과 위기(1974~2000)

제8장 어디로 갈 것인가
한국의 사회적 경제 | 네 가지 주요 과제

결론 - 흔들리며 피는 꽃, 협동조합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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