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

나도향 | 이새의 나무 | 2021년 12월 22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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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안동의 은행에 다니는 유일복은 어렸을 적 은행 지배인의 딸 정희와 정혼하였지만 그녀에게 애정을 느끼지 못한다.
어느 날 유일복은 주막집 딸 양순을 보고 첫눈에 반한다. 진실한 사랑을 느낀 유일복은 정희와 헤어지고 양순과 결혼하려 한다. 이에 비관한 정희는 자살하려 하지만 한 여승이 그녀를 구해주고, 정희는 그 여승을 따라 절로 들어간다. 사람들은 정희가 죽은 줄 알고 일복의 비정함을 욕한다.
양순 어미는 돈 백 원을 받고 양순을 장돌뱅이의 후처로 팔아넘기려고 하자 분노한 일복은 양순의 오빠 영록을 죽이고 절망에 휩싸여 양순마저 죽인 후 집을 불태워 버린다. 칼에 맞은 일복은 절에서 우연히 정희와 재회한다. 정희는 죽어가는 일복에게 마지막으로 자신을 아내라고 불러 달라고 애원하지만 일복은 그런 어리석은 짓은 할 수 없다고 말하며 숨을 거둔다.

저자소개

나도향(1902~1926)은 일제 강점기의 한국 소설가이다. 본명은 경손이며, 필명은 나빈이다. 1919년 배재학당을 졸업하고 경성의학전문학교를 중퇴한 뒤 일본에 건너가 고학으로 공부하였다. 그러나 학비 부족으로 귀국하여 1920년에는 경상북도 안동에서 보통학교 교사로 근무했다.
1922년 《백조》의 창간호에 소설 '젊은이의 시절'을 발표하여 문단에 등장하였다. 같은 해 《동아일보》에 장편소설 '환희'를 연재했고, 이를 통해 19세의 소년 작가로 문단의 주목을 받게 된다.
1923년에 <은화 백동화>, <17원 50전>, <행랑자식>을, 1924년에는 <자기를 찾기 전> 등을 발표하였는데, 빈곤과 사회적 계급 관계 등 현실의 문제를 정면으로 다루면서 사실주의적 성격을 뚜렷이 보여준다. 1925년 《여명》 창간호에 '벙어리 삼룡이'를 발표하였는데, 한국 근대 문학사상 가장 우수한 단편 중의 하나로서 평가받고 있다. '물레방아', '뽕', '벙어리 삼룡이' 등은 민중들의 슬프고 비참한 삶에 초점을 맞춘 작품들로 인기를 끌었고, 영화로 만들어지기도 했다.
그는 날카로운 필치로 많은 작품을 써서 천재 작가로 알려졌으나 폐병으로 인해 25세의 젊은 나이로 요절했다.

목차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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