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담은 유리병

빠오리민 | 북공간 | 2007년 09월 30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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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성공을 예약하려면 지혜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영혼에 닿으려면 따듯한 글을 읽고, 감동을 얻으려면 감동적인 사랑을 해보세요.

유리병은 한동안 홀로 바다를 유유히 떠돌았다. 그러면서 자신이 품고 있는 것이 행인의 꿈이라는 사실을 서서히 깨달았다. 그러자 유리병은 더욱더 열심히 파도와 바람을 따라 육지에서 먼 곳으로 나아갔다. 어디로 가는지 알 수 없었지만 반드시 행인이 말했던 ‘꼭 가야 하는 곳’에 가기로 결심했다. 유리병은 거친 풍랑에 밀려 암초에 부딪히고 바닷물에 잠기기도 했지만 끝까지 물에 떠 있으려고 발버둥쳤다. 아름다운 밤이면 달빛이 흩뿌려진 해수면 위로 날치가 곡선을 그리며 떨어졌는데, 그럴 때면 유리병은 포근한 바다의 품에 안겨 조용히 잠들었다. 여러 번 큰 물고기들에게 잡아먹혔지만 마음에 꿈이 있었기에 다시금 도망쳐 나왔다. 시간이 흘러도 여전히 망망대해만 보일 뿐 출로가 보이지 않았다. 실망감이 커서 포기해 버리고 싶을 때가 한두 번이 아니었다. 하지만 유리병은 계속해서 의연하게 앞으로 나아갔고 마침내 육지의 그림자를 발견했다. 유리병은 심신의 피로도 잊은 채 마지막 힘을 다해 조용히 연안에 안착해 육지의 팔을 베고 모처럼 깊은 잠이 들었다. 태양이 내리쬐던 어느 날, 어떤 사람이 다가와 유리병을 들어 올렸다. 이후 유리병은 전에 본 적이 없는 격식 있는 집으로 옮겨졌다. 그 사람은 꽉 닫혀 있었던 유리병의 뚜껑을 열어 종이쪽지를 꺼내보고 탄성을 질렀다. “세상에! 이 유리병이 대서양을 건너왔어.”

-본문 <꿈을 담은 유리병> 중에서

저자소개

저자: 빠오리민
<독자> <격언>의 작가. 용원간행물 작가. 중국판권센터 작가. 고등학교 시절부터 작품을 쓰기 시작하였으며, <요녕청년> <세상을뛰어넘어> <연설과 말재주> <시대청년> <청년과학> <신청년> <인생과 반려자> <처세술> <지음> <고사회>등 이백여편의 잡지에 작품을 발표했으며, 백여편의 문장이 <독자> <청년문고> <청년박란> <금일문고> <간행물문고> <대중문고>에 게재되었다.

목차소개

제1장 햇빛의 손길
구두장이의 발견
사랑은 즐거움이다
사랑으로 시작하라
최후의 ‘목소리’
즐거움의 점수를 더하라
영원한 노랫소리
착한 마음씨
가장 아름다운 웨딩드레스
햇빛의 손길
희망의 별빛을 지켜라
가장 젊은 날
미소로 고난을 대하라
영혼의 눈
나무 구덩이 선물
향기 나는 인생
가진 것에 만족하는 삶
서로 다른 운명
기회는 어디에서 오는가
언제나 웃는 얼굴
따뜻한 마음
앞에 가는 사람
사랑의 전염
아이와 거지
두 눈 속의 얼룩말
아름다운 선물
미소 천사
마지막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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