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야 (세계문학전집 207)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 문학동네 | 2021년 11월 29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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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러시아의 대문호 도스토옙스키만의
독창성과 심오한 사상이 응축된 대표 중·단편선집
도스토옙스키를 읽으십시오, 도스토옙스키를 사랑하십시오, 그저 그렇게 하십시오.
하지만 그럴 수 없다면 도스토옙스키를 욕하십시오. 단, 읽으십시오, 가능한 한 오직 그만을. _인노켄티 안넨스키(시인, 평론가)

러시아의 대문호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탄생 200주년을 맞아, 도스토옙스키만의 독창성과 심오한 사상이 응축된 대표 중·단편소설을 엄선해 한 권의 책으로 소개한다. 작가의 창작 시기별로 대표작 아홉 편을 엄선해 발표순(「약한 마음」 「정직한 도둑」 「백야」 「악어」 「보보크」 「예수의 크리스마스트리에 초대된 아이」 「농부 마레이」 「온순한 여인」 「우스운 인간의 꿈」)으로 실었으며, 유려한 번역과 작가의 창작 세계를 온전히 조망하기에 최적화된 해설이 특장이다.

저자소개

저자 : 표도르 도스토옙스키Фёдор Достоевский
1821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태어났다. 1838년 페테르부르크 군사아카데미의 공병학교에 입학하지만 러시아 문학과 유럽 문학에 심취해 창작과 번역 활동에 주력했다. 1846년 중편소설 『가난한 사람들』을 발표해 네크라소프와 벨린스키의 격찬을 받으며 ‘새로운 고골’이라는 문명을 얻었다. 1849년 페트라솁스키의 집에서 열리던 ‘금요회’에서 자유주의를 옹호하는 발언을 하고 벨린스키의 금지된 글을 읽은 탓에 체포되었다. 사형을 선고받았으나 처형 직전에 감형되어 시베리아에서 사 년간 수형생활을 했고, 그동안 수차례 심각한 뇌전증 발작을 겪었다. 이후 병역 의무형을 이어가며 「어린 영웅」을 익명으로 발표하기도 했다. 1859년 십 년 만에 페테르부르크로 돌아와 형 미하일과 함께 잡지를 창간하고 왕성한 창작 활동을 벌인다. 1864년 아내 마리야와 형 미하일이 세상을 떠났다. 이듬해 『죄와 벌』 집필을 시작했고, 『도박자』 마감을 위해 만난 안나 그리고리예브나와 1867년 재혼한다. 이후 그의 대표 장편으로 꼽히는 『백치』 『악령』 및 『작가 일기』 등을 꾸준히 출간했고,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을 마지막으로 1881년 1월 28일 세상을 떠났다.
도스토옙스키만의 독창성과 심오한 사상은 중·단편소설에서도 발현된다. 이 책에는 창작 초기인 1848년 발표된, 사상적 경향이 짙은 세 작품 「약한 마음」 「정직한 도둑」 「백야」를 비롯해 풍자소설 「악어」(1865), 작가 화자가 등장하는 「보보크」(1873) 및 1876년 발표된 「예수의 크리스마스트리에 초대된 아이」 「농부 마레이」 「온순한 여인」과 최후의 걸작이 된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집필을 견인한 「우스운 인간의 꿈」(1877)까지 아홉 작품이 소개된다.


옮긴이 : 박은정
조선대학교 러시아어과를 졸업하고 러시아 페테르부르크 게르친 국립교육대학교에서 언어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전남대학교와 조선대학교에 출강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 『아연 소년들』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 안톤 체호프의 『갈매기』, 톨스토이의 『무도회가 끝난 뒤』 『이반 일리치의 죽음』 및 『러시아의 영웅서사시』(공역)가 있다.

목차소개

약한 마음
정직한 도둑
백야
악어
보보크
예수의 크리스마스트리에 초대된 아이
농부 마레이
온순한 여인
우스운 인간의 꿈

해설 | 공상적 사회주의에서 실천적 기독교로(허선화)
옮긴이의 말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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