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군인은 불쌍하다

박근형 | 이 음 | 2021년 11월 20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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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2016년 연극계 최고의 화제작이자 이음희곡선의 시작
『모든 군인은 불쌍하다』, 새로운 표지와 판형으로 돌아오다

동시대 희곡 작가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이음희곡선 시리즈, 그 첫 번째 책으로 시리즈의 시작을 알렸던 박근형의 『모든 군인은 불쌍하다』가 5년 만에 새로운 표지와 판형으로 다시 출간되었다.?이 작품은 남산예술센터에서 2016년 3월 초연된 이래 월간 한국연극 ‘2016 공연 베스트 7’, 한국연극평론가협회 ‘올해의 연극 베스트3’에 선정되었으며, ‘제53회 동아연극상 작품상을 수상하는 등 2016년 최고의 화제작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많은 주목을 받았다.

『모든 군인은 불쌍하다』는 여러 시공간을 넘나든다. 1945년 카미카제에 지원한 조선 청년, 2004년 한국인을 납치한 이라크 무장단체의 군인들, 2010년 서해 백령도 부근에서 침몰된 배에 있던 군인들, 그리고 2015년 한국의 탈영병.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 처한 이들에게는 남아 있는 선택지가 거의 없다. 시대와 공간이 달라도 어쩐지 서로 닮았고, 앞으로도 계속 반복될 것만 같은 이들의 비극은 군인의 존재 자체가 내포한 모순에 가닿는다. 군인은 무언가를 지키는 존재이면서 동시에 죽이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전쟁터에서 군인이 살아남으려면 다른 군인을 죽여야만 한다. 그렇다면 작품 속 ‘탈영병’의 말처럼 넓은 의미에서 이 세상 전체가 전쟁터고 우리 모두가 군인인 셈은 아닐까.

저자소개

저 : 박근형

1963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1986년 극단 76에 배우로 입단하면서 본격적인 연극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1989년 「습관의 힘」을 연출해 연출가로도 데뷔했다. 1999년 「청춘예찬」으로 그해 모든 연극상을 휩쓸면서 연출가로서 이름을 알렸고, 관객과 평단으로부터 주목받기 시작했다. 비일상적 상황에서 일상을 포착한 작품을 다수 창작했다. 우울하면서도 희극적이고, 그로테스크하면서도 어둡지만은 않은 연극 분위기는 작품 전반에 깔려 있는 특징이다.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이자 극단 골목길 대표다. 대표작으로는 「쥐」(1998), 「청춘예찬」(1999), 「경숙이 경숙 아버지」(2006), 「너무 놀라지 마라」(2009) 등이 있다. 희곡집으로 『박근형 희곡집1』, 『청춘예찬』, 『너무 놀라지 마라』 등이 있다.

목차소개

장면1 탈영병
장면2 카미카제-송별식
장면3 이라크
장면3 탈영병
장면5 초계함
장면6 카미카제
장면7 이라크-잡혀 온 한국 사람
장면8 탈영병
장면9 카미카제
장면10 초계함
장면11 이라크
장면12 카미카제
장면13 초계함-장병들 훈장을 받다
장면14 탈영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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