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따니스트

마르 장송 샤를로트 포브 | 도서출판가지 | 2021년 11월 10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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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식물과 모험을 좋아한다면, 지금 이 책!
사람으로 쓴 식물사
식물을 연구한다는 미친 짓에 대하여

이것은 식물 또는 식물학에 관한 평범한 이야기가 아니다. 책 속에서 저자가 ‘온화한 미치광이들’이라고 위트와 존경을 담아 표현한 식물학자들, 즉 ‘보따니스트’(Botaniste)들의 일과 모험에 관한 독특한 역사서이며 자전적 에세이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식물학 자료를 소장한 프랑스 국립 ‘파리 식물표본관’의 총괄책임자이자 1982년생 신진 식물학자인 마르 장송은 선대가 남긴 800만 점의 마른 잎들과 부서지기 쉬운 열매들, 표본 라벨 속의 이야기와 여기저기 흩어진 역사·문헌 자료들을 참조해 한 편의 장편소설 같은 식물 모험사를 펼쳐 놓는다. 조경사이며 다큐멘터리 작가인 샤를로트 포브가 집필을 도와 글의 완성도를 높임으로써 과학과 문학 어느 장르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책을 만들어냈다. 프랑스 원작으로 출간 직후 현지 언론의 찬사를 한 몸에 받았고 독일, 이탈리아, 일본 등 여러 국가에서 번역 소개되는 중이다.

저자소개

저 : 마르 장송 (marc jeanson)
1981년생 프랑스 식물학자. 흔히 ‘야자수’라 부르는 종려나무 전문가다. 2007년 뉴욕 식물원에서 동남아시아 종려나무의 계통학을 주제로 박사 논문을 썼다. 2011년 몽펠리에 대학 식물표본관을 운영한 뒤 2013년부터 프랑스 국립 자연사박물관 소속 파리 식물원 내에 있는 국립 식물표본관의 총책임자를 역임했다. 지금은 모로코의 도시 마라케시에 있는 마조렐 정원에서 식물학 감독으로 일한다. 식물학자이면서 식물을 기르는 일에도 남다른 흥미와 재주를 가진 그는 정원과 관련해서도 주목할 만한 행사들에 관여했는데, 노르망디 지방 바랑주빌쉬르메르에서 열린 식물학 회담에서 과학 고문을, 2017년 파리 그랑 팔레 국립미술관에서 열린 정원 박람회에서 부위원장을 맡았다. 저서로 원예가 스테판 마리와 함께 쓴 『게라르도 시보의 식물표본』, 『보따니스트』가 있다.

저 : 샤를로트 포브 (Charlotte Fauve)
조경사이자 작가. [르몽드], [텔레라마] 등에 식물과 정원 관련 글을 쓰는 칼럼니스트이며, 다큐멘터리 작가로 아르테 방송사의 ‘경이로운 정원’ 시리즈를 집필했다.

역 : 박태신
펍헙 에이전시에 소속해 활동하는 프랑스어 전문 번역가다. 건국대학교 화학과를 졸업한 뒤 한국방송통신대학교에서 불어불문학을 전공하고 부산대학교 대학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했다. 옮긴 책으로 『몸을 씁니다』, 『내 몸은 내가 지킨다』, 『물질의 비밀』이 있다.

감수: 정수영
1981년생 한국의 식물학자. 식물분류학으로 박사를 따고 2009년부터 산림청 소속 국립수목원에서 산림생물 다양성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대표 표본관 중 하나인 산림생물표본관(KH)의 식물표본 관리 업무도 지원한다. 국가 식물종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해 국립수목원에서 기획 출간하는 단행본 제작에도 실무자로 참여하고 있으며, 그중《식별이 쉬운 나무도감》 《한국식물도해도감 1. 벼과》 《쉽게 찾는 한국의 귀화식물》 《DMZ 접경지역의 식물 Ⅰ~Ⅳ》 등을 직접 집필했다. 50여 편의 논문이 있다.

목차소개

추천의 말
현지에서 쏟아진 찬사
책에 등장하는 주요 식물학자 목록

들어가며
1장. 보이지 않는 세계를 보는 법
2장. 온화한 미치광이들의 세계
3장. 파리 식물표본관과 이곳에 운을 맡긴 사람들
4장. 말린 식물이 갖는 역사적 위력
5장. 식물학자는 정원사가 아니다
6장. 나의 카리오테아이, 종려나무 이야기
7장. 아시아로 간 식물학자
8장. 죽은 식물들의 능이 그려낼 미래 지도
9장. 열대 탐험가들의 흔한 신세
10장. 메멘토 모리
감사의 말

역자 후기
참고문헌
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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