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노 사피엔스 어떻게 키울 것인가

마이크 브룩스 | 21세기북스 | 2021년 10월 20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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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스마트폰을 없앨 수 없다면 균형 있는 사용법을 가르쳐야 한다

★★★베스트셀러 《메타인지 학습법》 저자 리사 손 교수 강력 추천!★★★
"스마트폰에 ‘휘둘리지’ 않고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아이로 키우려면 꼭 읽어야 할 책!“





◎ 도서 소개

일상화된 테크놀로지 세상에서 부모가 읽어야 할 자녀교육서!
스마트폰을 없앨 수 없다면 균형 있는 사용법을 가르쳐야 한다

요즘 아이들은 스마트폰을 늘 손에 쥐고 신체의 일부처럼 사용하며 생활하는 ‘포노 사피엔스(Phono sapiens)’가 되었다. 포노 사피엔스라는 용어는 ‘스마트폰(smartphone)’과 ‘호모 사피엔스(Homo sapiens)’의 합성어로, 디지털 기기 사용을 일상생활의 양식으로 경험하며 성장한 세대를 가리킨다. 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에 따르면, 스마트폰이 있는 사람이라면 80%가 아침에 일어난 이후 15분 내에 스마트폰으로 메시지와 소셜미디어를 확인하는 삶을 살고 있다고 한다.
이제 스마트폰이 없는 세상은 상상할 수 없게 되었다. 이렇게 필수적인 생활이 된 만큼 그 영향력도 절대적이다. 특히 아동과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사용이 야기하는 문제들과 이를 둘러싼 가정 안에서의 갈등은 심각한 사회 이슈가 되었다. 우리나라의 스마트폰 보급률은 출시된 지 2년 정도의 과도기만 거치고 2013년 말에 이미 75%를 달성하여 빠르게 대중화되고, 동시에 ‘스마트폰 중독’이라는 보도가 등장하기 시작했다. 문제는 스마트폰이 우리 사회를 엄청난 영향력으로 흔들기 시작한 것이 겨우 10년이 채 되지 않아, 스마트폰의 영향이라고 추정되는 각종 중독 증상과 심리적 현상들에 대한 진단과 치료가 명확하지 않은 채 자녀의 스마트폰 사용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부모들이 안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내 아이가 스마트폰을 오래 보는 것인지, 사용 시간은 어느 정도가 적당한 것인지, 중독이라는 판단을 내리는 기준은 무엇인지 등의 기본적인 궁금증조차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나아가 디지털 기기를 둘러싼 어떤 걱정들이 타당한 것이며,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한 지침이 전무한 상태다.
《포노 사피엔스 어떻게 키울 것인가》는 근거가 확실치 않은 논리로 스마트폰의 해악을 고발하거나, 성장기 자녀들에게 무조건 스마트폰을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하지 않는다. 오히려 디지털 기기의 사용을 피할 수 없는 현실(학교에서도 디지털 기기로 교육하는 현실)을 인정하고, 디지털 기기를 균형 있게 사용하는 것이 최선이며, 이를 위한 방법을 모색하는 데에 집중한다.
교육심리학자인 마이크 브룩스와 학교심리학 교수인 존 래서가 제시하는 다양한 지침은 학교와 가정에서의 스마트폰으로 인해 생겨난 다양한 문제점을 상담하고, 분석하고, 여러 시행착오를 거쳐 도출한 실용적이고도 구체적인 실행 방법들이다. 저자들은 자녀에게 디지털 기기 사용에 대한 ‘자기통제력’을 가르칠 수 있는 매뉴얼을 만들기 위해, 오랜 기간 현장에서 수많은 사례를 상담하며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그 프로젝트에 대한 결과물이 이 책이며, 출간 이후 “스마트폰 사용에 대한 부정적 영향들을 대처하고 최소화하는 아주 실용적인 지침서”라는 평을 받으며 학교심리학계의 조명을 받았다.
또한 국내에서 EBS 부모특강을 통해 메타인지 학습법의 대가로 잘 알려진 리사 손 교수가 “스마트폰에 ‘휘둘리지’ 않고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아이로 키우려면 꼭 읽어야 할 책!”으로 강력 추천했다. 포노 사피엔스인 우리 아이에게 균형 있는 스마트폰을 사용법을 알려주고, 디지털 기기 사용에 대한 자기통제력을 키워주고 싶다면, 이 책이 최고의 지침서가 될 것이다.




◎ 출판사 서평

포노 사피엔스 아이와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한 구체적 매뉴얼
부모의 ‘사랑’과 ‘권위’가 아이의 스마트폰 중독을 예방한다!

《포노 사피엔스 어떻게 키울 것인가》는 자녀의 균형 잡힌 스마트폰 사용을 위해서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부모와 자녀와의 관계 회복이라는 점을 전제로 한다. 책에서는 디지털 기기에 할애하는 시간별로 문제의 심각성을 세 단계(녹색등, 황색등, 적색등)로 나누는데, 그 정도와 관계없이 아이의 스마트폰 중독을 예방하려면 신뢰를 기반으로 한 자녀와의 관계에 해결책이 있다는 점을 역설한다.
부모로서 우리의 목표는, 아이들이 행복을 자주 느끼는 건강한 사람으로 커나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다. 여기서 말하는 행복은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쾌락이 아니라 인생에 대한 뿌리 깊은 만족감을 말한다. 디지털 기기도 애초에는 행복감을 높이고 생산성(상호 연결, 업무 효율, 협업, 창작)을 향상하기 위해 사용했지만, 쾌락(오락)만을 위해 과하게 사용하면 오히려 행복감을 느끼는 데 방해되는 요소가 된다. 이는 수면 방해, 집중력 감소, 소셜미디어 사용으로 인한 직접적 대인관계의 감소, 신체 활동의 제한으로 나타나는데, 행복을 느끼기 위해 필요한 기본적인 욕구들이 차단되는 것을 의미한다.
몸을 움직이면서 신체의 욕구를 충족하고, 대인과의 직접적인 상호작용을 통해 심리적 욕구를 충족하는 것이, 디지털 기기로 인해 막히면서 문제가 되는 것이다. 특히 인간관계는 행복과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유의미하고 긍정적이며 상호 소통을 통해 필요성을 충족하는 관계를 맺을 때 우리는 행복하다고 느끼는 반면 소외, 고립, 갈등을 느낄 때 우리는 지극히 불행하다고 느낀다.
저자는 인간관계에 대한 참여를 좌우하는 것은 바로 부모의 ‘사랑’과 ‘권위’라고 주장한다. 관계 형성을 위해 아이들과 함께 요리하거나, 산책하고, 운동하고, 책을 읽는 등 양질의 시간을 갖는 것이 필수적이며, 아이들과 함께하는 이 활동들이 “너를 사랑해. 너와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어. 너는 내게 소중해.”라는 메시지를 보내는데 확실한 증명이 된다고 언급한다. 존 가트먼은 수십 년간 애정 관계를 연구했는데 ‘마법의 비율’이라는 공식은 포노 사피엔스 아이와 소통할 때 중요한 참고점이 되어준다.
긍정적 상호작용과 부정적 상호작용의 비율이 5:1일 때 그 애정 관계는 성공적이라는 것이다. 다섯 번의 사랑과 한 번의 권위로, 상호작용의 방향을 아이들이 바람직한 행동을 할 때 그것을 ‘포착’하고 ‘칭찬’하는 것에 방점을 두는 것이다. 예를 들면 아이와 스마트폰 사용 시간으로 실랑이를 벌이고 감정이 상하더라도, 어쨌든 아이가 행동하면 이렇게 칭찬하는 것이다. “제시간에 바로 게임을 끄다니 정말 대단한데!” 이는 원하는 행동을 늘리고 관계에 신뢰를 쌓는 효과적이고도 긍정적인 전략이다. 이 전략을 저자는 ‘아이들이 잘할 때 포착하기’라고 한다. 이처럼 아이의 스크린 타임을 관리하는 부모의 사랑과 권위에 기반한 여러 효과적인 전략을 이 책은 요목조목 상세히 제시한다.

부모가 스마트폰을 통제하는 것은 아이에게 반항심을 불러일으킨다
내적 동기를 강화하는 것이 '자기통제력'의 열쇠가 된다!

심리학자 리처드 라이언 박사와 데시 박사는 인간의 행동에 대한 동기를 설명하기 위해 ‘자기결정이론’을 개발했다. 이 이론에 따르면 자율성에 대한 경험을 만드는 것은, 더 큰 동기와 창의력, 인내력을 강화한다. 책은 ‘자기결정이론’을 근거로 하여 포노 사피엔스 아이들을 키울 때 아이들이 자율적으로 자신의 욕구(게임과 소셜미디어를 통해 쾌락을 얻고자 하는 욕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최선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우리는 아이들을 달래기도 하지만 때로는 아이들에게 명령하기도 한다. 아이들에게 해야 할 일만 강요하고 싶은 강한 유혹이 들기도 한다. 달래고 회유하는 것보다는 명령하는 것이 아이들을 행동으로 이끄는데 훨씬 빠른 수단이다. 하지만 저자는 아이의 행동을 관리하면서 강제적 수단에 의지할 때 주의해야 한다고 말한다. 통제는 종종 의도와는 반대로 역효과를 내기 때문이다.
심리학자들은 부모의 통제가 청소년의 눈에 간섭으로 비쳐 부모의 말을 따르면 유익할 규칙조차 전면적으로 거부당할 수 있다는 것을 지적했다. 부모는 아이를 바르게 처신하도록 더욱 강하게 통제하게 되는데, 만약 통제를 행사할 수 없는 상황이 생기면 아이는 자유를 책임감 있게 감당할 줄 몰라 더욱 스마트폰에 열광하는 사태가 일어난다.
《포노 사피엔스 어떻게 키울 것인가》는 아이를 위해 부모가 너무 많은 결정을 내려서 아이들 스스로 자율성을 개발하는 법을 배울 기회를 차단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강조하며, 부록을 통해 보다 구체적으로 ‘아이에게 자기통제력을 길러주는 방법’을 제시한다. 가족 구성원 전원이 스크린 타임을 평가하고, 저자가 개발한 ‘테크 해피 라이프(디지털 기기의 균형 있는 활용을 통한 행복한 삶)’를 위한 지침을 가정, 학교, 여행지에서, 게임을 할 때 지켜야 할 규칙으로 세분화해 제안한다. ‘일반적인 전략’이라는 항목에서는 아이와 부모가 반드시 지켜야 할 사항을 정해두고 있는데 이는 사랑과 권위를 기반으로 한 자녀교육 방침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내용이다.

아이에게 스마트폰 사용의 균형감을 키워주는 법
게임에 빠진 아이가 아니라 게임을 통해 상상력을 키워나가는 아이로!

‘테크 해피 라이프 모델’에서 언급하는 각 단계는 녹색등 단계(예방), 황색등 단계(문제 인식), 적색등 단계(적극적 개입)으로 나뉜다. 아직 문제가 불거지기 전의 녹색등 단계에서는 자녀의 욕구에 공감을 표하면서 엄격한 통제로 스크린 사용에 관한 ‘나쁜 습관’을 막는 것을 목표로 한다. 스크린을 한 번에 하나씩만 보거나, 식사 시간에는 스크린을 금지하는 등의 가족 규칙이 생활화하도록 한다.
그러나 자녀들이 더 많은 스크린 타임을 요구하거나 기기 확인이 습관화되었다면 황색등 단계에 있으며, 규칙과 제한의 강도가 높아져야 하기 때문에 부모-자녀 간의 관계가 더욱 중요해지는 단계이기도 하다. 집 안에 아예 기기 사용을 금지하는 장소를 확정한다든지, 학습용과 오락용 기기를 완전히 분리한다든지 등의 강화된 통제가 필요하지만, 이런 통제에 대해 자녀들의 동의와 협력적인 태도가 결정적이다. 스크린이 가진 강력한 흡입력으로 ‘중독’이라고 볼 수 있는 상황에 왔다면 이는 적색등 단계이다. 이 단계에서는 전문가의 도움과 강력한 개입이 필요하지만, 여전히 부모-자녀와의 관계가 문제를 해결하는 전략을 실행하는데 결정적이다.
지금의 아이들은 이미 태어나면서부터 디지털 기기가 만들어낸 초연결사회에서 자라고 교육을 받는다. 이 책은 아이들이 스마트폰의 장점만을 취하고 부정적 영향은 피할 수 있도록, 스크린 타임에 관한 심리학적 욕구 분석을 바탕으로 실제 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해결 지침을 준다. 게임에 빠진 아이가 아니라 게임을 활용하여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아이로 교육하고 싶다면 이 책이 최고의 지침서가 되어줄 것이다.




◎ 추천사

“아이를 비난하는 부모, 부모를 무시하는 아이, 그 사이에 스마트폰이 있다. 스마트폰이 아이의 인생을 통째로 망칠 수 있다는 경고에 마음이 무겁지만, 스마트폰에 ‘휘둘리지’ 않고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아이로 키우려는 부모가 꼭 읽어야 할 책이다! 아이들에게 게임, SNS, 유튜브 사용에 대해 알려줄 세세하고 따뜻한 조언이 가득하다.”
_리사 손(컬럼비아대학교 바너드칼리지 심리학과 교수ㆍ《메타인지 학습법》저자)

“저자들은 공포를 미끼로 하는 흔한 상술에 열중하는 대신 스크린 사용의 유익과 위험에 대한 혜안을 부모들이 이해하기 쉽게 제시한다.”
_크리스 퍼거슨Chris Ferguson(박사, 스테트슨대학교 심리학 교수)

“이 책은 가족과 학교에 미치는 테크놀로지의 영향에 대한 값진 통찰을 줄 뿐 아니라 부모와 교사들이 테크놀로지의 부정적 영향들에 대처할 실용적이고도 간단한 방안들을 제공한다.”
_댄 플로렐Dan Florell(박사, 이스턴켄터키대학교 부교수)


◎ 본문 중에서

자녀 양육에 가장 중요한 점 중 하나는 우리 아이들이 자기 조절에 능숙해지는 것이며, 여기에는 테크놀로지도 포함된다. 부모들이 아이들의 인생을 이끌어 주고 관리하며 통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반드시 아이들 스스로 건전한 결정을 내리는 법을 배워야 한다. (29p)

다들 ‘기술적 진보’ 운운하는데, 대체 그것이 의미하는 바가 정확히 무엇일까? 단지 테크놀로지가 더 빠르고 정교해졌거나, 아니면 그것이 우리 생활과 작업 생산성을 향상시켰다는 의미뿐일까? 문자메시지나 소셜미디어가 소통을 늘린다고 할 때, 왜 그게 좋은 걸까? 테크놀로지 사용이 수면 시간 감소에 영향을 미친다고 할 때, 왜 그게 나쁜 걸까? 만약 부모가 저녁 식사 자리에서 디지털 기기를 금지하는 가족 규칙을 세웠다면, 그 이유가 무엇일까? (57p)

아이들이 게임이나 소셜미디어 확인, 콘텐츠 스트리밍을 위해 스크린을 사용하고, 대부분의 아이들이 그렇게 하기 때문에 불건전하지 않을 거라 짐작한다. 하지만 우리와 아이들이 스크린에 소비하는 시간의 분량과 확인 빈도를 고려할 때, 우리는 ‘평균’ 또는 ‘전형적’이라는 단어를 ‘건강한 것’과 혼동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120p)

스크린 타임이 다른 중요한 활동(예를 들어 실외 놀이, 가족 시간, 교육적인 활동)에 보내야 할 시간을 너무 많이 빼앗는다면, 부모가 전자 기기를 압수해야 하는 상황에 놓일 수도 있다. 갑자기 게임 시스템을 차단하면 갈등이 생길 것이다. 이 때 부모가 온정적 사랑의 관계라는 맥락에서 주의 깊게 통제한다면 갈등을 최소화하면서 원하는 결과를 얻을 가능성이 더 커진다. (159p)

자녀들의 테크놀로지 사용은 우리에게 가장 큰 도전의 하나를 안겨 준다. 하지만 부모로서 스크린 타임의 균형에 대한 본보기가 되는 것, 즉 이런 가족 규칙과 가치를 지지하며 먼저 우리 자신부터 그것을 따르는 것이 아이들의 스크린 타임을 줄이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179p)

자녀의 교사(들)에게 가정과 학교에서의 테크놀로지에 관해 말하라. 등교 시 학생들의 스마트폰 지참이 허용되는가? 만약 그렇다면 어느 범위까지 사용이 허용되는가? 다른 기기들은 어떠한가? 부모들은 학교의 규칙과 기대에 관해 아주 밝아야 한다. 하지만 소통은 반드시 양방향이어야 함을 기억하기 바라며, 따라서 자녀의 교사(들)에게 가정 내 테크놀로지 사용과 자신이 지닌 가치와 기대에 관해 반드시 말하도록 하라. (289p)

우리의 자녀 양육 방식은 그들에게 여러모로 영향을 미친다. 우리 모두는 아이들이 행복하고 성공적이며 정서적으로 안정된 성인으로 자라도록 양육함으로써 그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자 노력한다. 효율적인 양육을 위한 하나의 ‘비법’ 같은 건 존재하지 않는다. 하지만 온정과 참여, 그리고 제한 설정을 특징으로 하는 권위형 양육 방식이 그런 바람직한 결과를 낳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런 효율적인 양육의 틀에는 관계성과 유능성, 그리고 자율성이라는 자녀들의 내적 욕구를 위한 발달적인 고려가 포함된다. 테크 해피 라이프 모델은 권위형 양육 방식을 활용하고 심각성 정도에 의거하여 스크린 타임의 도전을 다루는 틀을 제시한다. (318p)

삶과 테크놀로지의 균형을 이루는 과정에서 박탈을 경험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기억하는 것이 필수다. 만약 우리가 건강한 균형을 배운다면, 단점을 줄이는 한편 스크린이 제공하는 유익을 얻을 수 있다. 굳이 양자택일을 할 필요가 없다. 신중히 접근한다면 두 가지 모두 가질 수 있다. 우리가 가장 명심해야 할 불가피하고 본질적인 진리는 바로 우리의 행복은 궁극적으로 상호 간의 깊고 의미 있는 직접적인 관계에 있다는 것이다. (327p)

저자소개

저자 소개

이름: 마이크 브룩스(Mike Brooks)
약력: 심리학자이자 학교심리학 전문가이며, 오스틴심리평가센터의 소장으로 일하고 있다.
텍사스주립대학교 오스틴캠퍼스에서 교육심리학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테크놀로지와 게임중독, 긍정심리학, 아동과 십 대의 욕구, 그리고 효과적인 양육 방식에 대해 탁월한 전문지식을 갖고 있다. 테크놀로지 세상에서의 균형 있는 삶을 목표로 하는 웹사이트 ‘테크 해피 라이프 닷컴’ 운영자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름: 존 래서(Jon Lasser)
약력: 텍사스주립대학교 학교심리학 교수 겸 교육대학 연구 부학장
텍사스주립대학교 학교심리학 교수 겸 교육대학 연구 부학장이며, 텍사스주립대학교 오스틴캠퍼스와 펜실베이니아대학교에서 각각 교육심리학 박사와 성심리학(Human Sexuality)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텍사스주 공인 심리학자이자 학교심리 전문가(LSSP)로 활동하고 있으며, 《행복한 아이, 감사할 줄 아는 아이(Grow Happy and Grow Grateful)》《상담사로서의 학교심리상담가 핸드북(School Psychologist as Counselor: A Practitioner’s Handbook)》의 공저자이기도 한 그는 개인 상담소를 통해서도 아동 및 가족들과 협력하고 있다.



역자 소개

이름: 김수미
약력: 엔터스코리아 소속 전문 번역가
경북 영천 출생. 서울대학교 식품영양학과를 졸업했으며, 성균관대-조지타운대 테솔 과정 수료 후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문제적 인간, 다윗》《이 모든 걸 처음부터 알았더라면》《회복탄력성》《서비스 디자인 바이블》《잠과 싸우지 마라》《역사를 바꾼 50인의 지도자》《쓸데없는 걱정 현명한 걱정》등이 있다.

목차소개

목차
1장 내 아이는 어떻게 테크놀로지를 사용하는가
테크놀로지 사용, 과도한가 적절한가 | 양날의 칼, 테크놀로지 | 테크놀로지에 발목 잡히다 | 행복에 방해가 된다면? | 균형을 위해 어떻게 접근할까 | 가족 토론으로 출발하다 | 테크 해피 라이프 모델

2장 이미 일상이 되어 버린 스크린 타임
예전에는 어떻게 놀았지? | 테크노비난을 경계하라 | 디지털 이주민 vs 디지털 원주민 | 테크놀로지의 장점과 단점

3장 스크린 안에서 내 아이는 행복할까
행복을 보장하지 못하는 이유 | 투자수익률을 따져야 | 기회비용은 얼마인가 | 스크린의 득실을 둘러싼 사투 | 진화의 유산에서 이탈하다 | 요점

4장 왜 그토록 스크린에 끌릴까
심리적으로 필요한 것들 | 스크린으로 유혹되어 사람에게서 멀어지다 | 왜 그토록 스크린에 끌릴까 | 초자극이 범인이다 | 변동강화계획과 ‘베이거스 효과’ | 고전적 조건형성 | 아무리 좋은 것도 지나치면 해롭다 | 요점

5장 스크린이 가족의 소통을 방해한다
베이비 아인슈타인이 준 교훈 | 테크놀로지 영향에 관해 생각할 것들 | 건강한 관계가 우선이다 | 기분을 살펴보다 | 멀티태스킹을 잘하면 좋은 걸까 | 스크린의 영항력을 모르다 | 요점

6장 부모의 사랑과 권위가 자녀교육의 출발점이다
어디에서 시작할까 | 관계를 통해 영향을 준다 | 관계가 스크린 문제를 예방한다 | 요점

7장 어떻게 아이와 좋은 관계를 맺을까
함께 양질의 시간을 만들어야 | ‘마법의 비율 5:1’을 활용하다 | 내적 동기 강화가 중요한 이유 | 부모가 역할 모델이 되어야 한다 | 요점

8장 테크 해피 라이프 녹색등 단계-예방이 최선이다
아이들을 생활과 연결한다 | 예방을 위한 방법 | 분열 대신 연합전선을 구축한다 | 권력이 커지면 책임도 커진다 | 시간제한을 정하는 문제 | 스크린 사용에 관한 계약 | 기기의 ‘부모 통제’는 필요할까 | 부모가 감독을 해야 할 때 | 디지털 중독 해독제, 마음챙김 | 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막아라

9장 테크 해피 라이프 황색등 단계-문제를 인식하라
테크놀로지의 부정적 측면이 긍정적 측면을 앞설 때 | 권위형 양육 방식과 관계를 활용하라

10장 테크 해피 라이프 적색등 단계-강력하게 개입하라
심각한 문제에 어떻게 접근할까 | 적색등 단계의 개입 | 개입에서 통제와 그 너머로

11장 디지털 기기로 학교 숙제를 하는 세상
학교와 가정에서의 테크놀로지 | 테크놀로지가 학습을 촉진한다? | 가정-학교 간의 제휴 | 가정에서 학교 테크놀로지를 어떻게 관리할까 | 사이버폭력에 마주하여 | 요점

12장 초연결사회, 아이에게 균형감을 키워 주려면
어떻게 파선을 피할까 | 우리는 물 밖으로 나온 물고기가 아니다 | 해답을 얻으려면 내면을 보라 | 관심 쟁탈전 | 테크 해피 라이프 모델 | 테크놀로지에 대해 생각하며 | 어느 테크 해피 라이프

부록 아이에게 자기통제력을 길러 주는 방법
부록 1 가족 스크린 타임 평가 | 부록 2 테크 해피 라이프 전략을 위한 지침 | 부록 3 테크 해피 라이프 FAQs | 부록 4 테크 해피 라이프 관련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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