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덴 대공세 1944

앤터니 비버 | 글항아리 | 2021년 10월 14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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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스페인 내전』 『스탈린그라드 전투』 『디데이』 『제2차 세계대전』 등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전쟁사의 거장 앤터니 비버의 신작 『아르덴 대공세 1944: 히틀러의 마지막 도박과 제2차 세계대전의 종막ARDENNES 1944: Hitler’s last gamble』이 출간되었다. 이번 책은 제2차 세계대전의 막바지인 1944년 겨울, 연일 수세에 몰린 히틀러가 막다른 곳에서 연합군을 상대로 벌인 대역전극을 노린 아르덴 대공세를 다룬다. 아르덴 대공세는 우리에겐 벌지 전투로 더 잘 알려져 있는데 벌지Bulge는 영어로 ‘주머니’라는 뜻이다. 독일군의 진격에 의해 전선의 일부가 돌출된 것을 가리켜 미군이 붙여준 이름에서 유래된 것이다. 영화 「벌지 대전투Battle of the Bulge」 이후 이 명칭이 많이 알려지게 되었다. 히틀러가 당시 모든 전쟁 역량을 쏟아 부운 건곤일척의 이 전투는 약 한 달에 걸쳐 혹독한 환경에서 100만 명이 서로 얽혀서 싸워, 단일 전투의 규모로는 ‘서유럽 최대전’이라 일컬어져왔다. 비버는 이 책에서 특유의 생동감 있는 문체로 아르덴 전투의 인간적 경험과 정치적 이해관계의 리얼리즘을 재현하고, 다양한 사람의 관점을 능수능란하게 섞어서 이야기를 입체적으로 엮어낸다. 국지적 공격과 반격, 기만 등 다루기 어려운 장면들을 일관성 있게 묘사하는 숙련된 군사 역사학자의 역량이 탁월하게 발휘되었다는 평이다. 또 한 번 기적을 일으키려는 히틀러의 결정과 연합군 수뇌부의 오판, 티거 전차를 앞세운 독일군 병사들의 가공할 공세와 바주카포를 들고 분투하는 미군 병사들의 처절한 대결, 미군의 방어선을 뚫고 조금이라도 더 전진하려는 파이퍼 전투단의 분투, 말메디 학살로 촉발된 양측의 잔혹한 보복과 그 사이에 끼인 채 고통을 당해야 했던 주민들, 독일 공군의 마지막 불꽃을 태웠던 ‘보덴플라테 작전’ 그리고 연합군의 본격적인 반격과 히틀러의 좌절에 이르기까지 약 한 달에 걸친 아르덴의 전황을 이 책은 마치 한편의 전쟁 영화를 보는 것처럼 생생하게 묘사한다. 또한 아이젠하워와 브래들리, 호지스 등 미군 수뇌부가 어떤 실수를 저질렀으며 ‘사막의 쥐’ 몽고메리가 자신의 야심에만 눈이 먼 나머지 연합군의 결속에 얼마나 해악을 끼쳤는지도 주목할 부분이다.

저자소개

지은이 : 앤터니 비버Antony Beevor (1946~)
윈체스터대학과 샌드허스트 육군사관학교를 나왔으며 존 키건 밑에서 군사사를 공부했다. 영국 제11경기병대 장교로 복무. 1975년 첫 소설을 발표했고 지금까지 4종의 소설과 12종의 논픽션을 출판했으며 35개국에서 800만부 이상이 팔렸다.
치밀하고 객관적인 학문적 시각과 생동감 넘치는 이야기의 힘을 두루 갖춘 그의 역사 저술은 나올 때마다 큰 찬사를 받았다. 1941년 독일군의 크레타 침공을 다룬 『크레타』(1991)로 룬시만 상, 『스탈린그라드전투』(1998)로 새뮤얼 존슨 상과 울프슨 상, 호손 상등 권위 있는 상을 잇달아 받았다. 『베를린: 함락』(2002)은 돌풍을 일으키며 전쟁사학자로서 비버의 역량을 드높였고 스페인 내전 연구의 결정판으로 불리는 『스페인 내전』(2005)은 스페인에서 12주 연속 베스트셀러 1위를 지키고 최고 권위의 라 방과르디아상을 받았다. 『디데이: 노르망디 상륙 작전』(2009)으로 7개국에서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하며 앙리 말레르브 상과 웨스트민스터 상을 받았다. 히틀러 최후의 도박을 묘사한 『아르덴 대공세 1944』(2015)로 메디치상 최종 후보에 들었으며, 최근작 『아른험 전투』(2018)도 국제적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1997년 프랑스 정부의 슈발리에 예술문학훈장을 받았으며, 2014년 미국 프리츠커 문학상 군사 저술 부문 평생 공로상을 받았다. 2016년 노턴 메들리콧 상수상에 이어 2017년 영국 명예 기사작위를 받았다.
현재 러시아 내전의 역사를 연구하고 있다.





옮긴이 : 이광준
강원대학교 행정학과 졸업. 미국 위스콘신주립대학행정학 석사과정 졸업. 미국 워싱턴 주정부에서 근무했으며, 미국 주재 총영사관 영사를 역임한 후 강원도 춘천시 부시장과 제33회, 제34회 강원도 춘천시장을 역임했다. 역사와 전쟁에 관심이 많아 이 분야의 많은 책을 섭렵하면서 번역에도 참여해왔다. 옮긴 책으로 『용기의 힘』 『기업 성장을 방해하는 10가지 증상』 『파워 피트니스 프로젝트』 『토탈 웰빙』 등이 있다.





감수자 : 권성욱
전쟁사 연구가. 개인 블로그인 ‘팬더 아빠의 전쟁사’에 전쟁사 관련 글을 쓰고 있으며, 특히 중국 근현대사와 제2차 세계대전이 전문 분야다. 국내 최초로 중일전쟁을 다룬 역사서 『중일전쟁: 용, 사무라이를 꺾다 1928~1945』를 썼으며 최근에는 방대한 『중국 군벌 전쟁』을 저술했다. 『중일전쟁: 역사가 망각한 그들 1837~1945』를 공동 번역했고, 『덩케르크: 세계사 최대 규모의 철수 작전』 『일본 제국 패망사: 태평양전쟁 1936~1945』 『미드웨이: 어느 조종사가 겪은 태평양함대항공전』 등을 감수했다.

목차소개

1_ 승리의 열기

2_ 안트베르펜 그리고 독일군 방어선

3_ 아헨 전투

4_ 전쟁의 겨울 속으로

5_ 휘르트겐 숲

6_ 독일의 준비

7_ 정보전의 실패

8_ 12월 16일 토요일

9_ 12월 17일 일요일

10_ 12월 18일 월요일

11_ 슈코르체니와 하이테

12_ 12월 19일 화요일

13_ 12월 20일 수요일

14_ 12월 21일 목요일

15_ 12월 22일 금요일

16_ 12월 23일 토요일

17_ 12월 24일 일요일

18_ 크리스마스

19_ 12월 26일 화요일

20_ 연합군의 반격 준비

21_ 더블 서프라이즈

22_ 반격

23_ 벌지 정리

24_ 맺음말



부록
사진 목록
지도 목록
단위 부대 부호
용어 해설
계급 일람표
아르덴 전투에서의 전투 서열
약어




참고문헌
감사의 말
감수자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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