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데코의 연희동 요리교실

나카가와 히데코 | 이봄 | 2021년 10월 07일 | EPUB

이용가능환경 : Windows/Android/iOS 구매 후, PC, 스마트폰, 태블릿PC에서 파일 용량 제한없이 다운로드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구매

종이책 정가 20,000원

전자책 정가 15,000원

판매가 15,000원

도서소개

● 13년 동안 수강생이 줄지 않는 인기 요리교실이 있다
“히데코 선생님의 요리교실은 수선스럽다. 처음에 레시피 설명을 듣고나면 모두 특공대원처럼 착착착 요리대원이 되어 요리를 시작한다. 선생님은 누구보다 부지런히 요리 사이를 돌아다니면서 요리법을 지도하고 질문에 대답하고 능숙하게 간을 보고 요리를 마무리한다. 그렇게 정신없이 맹렬하게 재료를 썰고 팬을 들었다 놨다 하고 열심히 국물을 저으면 한 상이 차려진다. 놀라운 마법의 시간이다. 매번 기다려진다. 매일매일 가고 싶다.”
_정다정(40대 페이스북코리아 인스타그램 홍보이사)

“신선한 식재료로 만들어내는 다양한 요리와 테이블 세팅. 이 모든 것이 어우러진 그곳에 가면 마치 다른 나라로 여행을 떠나온 것만 같습니다. 벌써 7년째네요. 오늘도 Bon appetit!”
_지연화(30대 변호사)

“히데코 선생님의 요리교실은 단순한 요리교실이 아니다.
한달에 한 번, 음식이라는 공통의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이 모여 함께 먹고 대화하며 ‘인연’이라는 새로운 요리를 만들어내는 곳이다. 그것이 전 세계의 거의 모든 요리 레시피를 동영상으로 배울 수 있는 시대에 내가 10년째 한 요리교실을 다니는 이유다.”
_서경종(40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번잡한 서울에서도 유독 조용한 동네, 연희동. 그곳에 은근하게 뜨거운 요리교실이 있다. 28년째 한국에 살고 있는 일본 태생의 귀화 한국인, 나카가와 히데코의 ‘구르메 레브쿠헨(Gourmet Lebkuchen)’이다.
연희동 요리교실은 사람들을 초대해 요리를 대접하고 이야기 나누기를 좋아했던 나카가와 히데코 선생의 개인적인 성향에서 시작되었다. 처음엔 아는 사람들끼리 알음알음 꾸려가던 이 요리교실에 대한 소문이 전국에 은근하게 퍼지면서, 밀려드는 수강 요청을 감당할 수 없었던 히데코 선생은 이 요리교실을 공식화하기 시작했다.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사람들이 모여들었고, 이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이야기와 레시피는 더욱 풍성해졌다매달 찾아오는 수강생만 150명, 그런데 딱 그만큼의 사람들이 대기하고 있으며, 대기 기간만도 1년 이상인 요리 교실이다. 일명 ‘히데코의 연희동 요리교실’이라 불리는 이곳에 사람들이 이토록 열렬한 반응을 보이는 이유는 무엇일까?
한번 등록하면 5년 이상 머물게 되는 요리교실 특성상 빈 자리가 잘 나지 않는 이곳에서 ‘전 세계를 여행하는 듯 다양한 레시피’와 ‘사람들의 이야기’가 어우러진다.이 책은 이렇듯 인기 있는 요리교실에 직접 참여하지 못해 그 안에서 오가는 따뜻한 이야기와 비장의 레시피를 접하지 못해 아쉬워했던 많은 사람들을 위해 출간되었다. 연희동 요리교실의 이야기와 레시피를 집에서도 누구나 즐기길 바라는 히데코 선생의 마음을 이 책에 담았다.

저자소개

나카가와 히데코中川秀子
연희동 요리교실 ‘구르메 레브쿠헨GOURMET LEBKUCHEN’의 선생님. 매달 수강생 150여 명이 찾아온다. 대기자도 딱 그만큼이라 늘 마음이 쓰인다. 20대부터 70대까지, 일반 직장인부터 프로 요리사까지 다양한 사람이 찾아온다. 함께 요리를 만들고, 멋지게 한 상 차려 밤늦도록 이야기를 나눈다. 수강생들의 평균 수강 기간은 5년. 한 번 등록하면 어느새 1년을 훌쩍 넘긴다.
제철 음식 재료를 사용한 지중해, 프랑스, 일본, 한국 등 세계의 요리가 각각, 때로는 한데 어우러져 근사한 코스 메뉴로 탄생한다. 여기에 더해지는 음식 문화 이야기는 히데코 요리교실의 매력. 새로운 요리를 선보이는 수업에서는 꼭 그 요리에 담긴 문화적 배경을 함께 공부한다. 요리하기 전에 문화를 먼저 이해하면 요리가 더욱 맛있게 느껴지기 때문이라는 히데코 선생. 일본 태생의 귀화 한국인으로 한국 이름은 ‘중천수자中川秀子’. ‘히데코 선생님’ 대신 ‘수자 언니’라 불리기도 한다.
한국 생활 거의 30년째인 지금도 요리와 글쓰기를 꾸준히 병행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에세이 『셰프의 딸』과 『맛보다 이야기』 『나를 조금 바꾼다』, 요리책 『아버지의 레시피』와 『모두의 카레』 『히데코의 일본요리교실』 『지중해 샐러드』 『지중해 요리』를 비롯해 〈히데코의 사계절 술안주 春夏秋冬: 와인, 맥주, 사케, 위스키〉 세트 등이 있다.

목차소개

프롤로그 13년의 시간을 담아 보내는 레시피 편지
연희동 요리교실 구르메 레브쿠헨의 시간, 저장음식

PART 1 원 플레이트 요리
Essay 세계를 원 플레이트에
Recipe
야키토리돈과 가지절임
햄버그스테이크와 당근 필라프
카치우코와 초반 살라타스
닭고기 알감자 찜과 루콜라 샐러드

PART 2 술과 안주
Essay 최고의 술집은 우리 집
Recipe
허브를 올린 구운 가지
파스타 에그 그라탱
문어 세비체
봄나물 페스토 파스타
두부 레몬 마리네이드
화자오 풍미의 바지락 열무 찜
닭고기 카레 나베
니쿠자카

PART 3 함께 만들고 즐기는 식탁
Essay 우리가 함께 만들어 먹는 이유
Recipe
쿠시카츠 3종 세트
어묵 나베?차슈와 차슈 밥
라자냐와 방울토마토 샐러드
물만두와 샤브샤브

PART 4 한국 채소 요리
Essay 요리교실 선생님이 다니는 요리교실
Recipe
고사리와 루콜라 샐러드
더덕 고추장 구이
알타리무 수프
배추와 베이컨 오븐구이
대저 토마토 가스파초 소면

부록 한국 토종 쌀 이야기
Essay 수향과 우보농장
Recipe
한국 토종 쌀로 만든 모로코식 수프
차돌박이와 우엉 솥밥

식재료 구입처 이곳에서 장을 봐요
요리교실 수강생들이 보내온 편지

회원리뷰 (0)

현재 회원리뷰가 없습니다.

첫 번째 리뷰를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