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톈 중국사 14

이중톈 | 글항아리 | 2021년 10월 01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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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중국사에서 선종禪宗은 어떤 의미인가

“선종이 중국에서 탄생한 것은 본래 대단히 이상한 일이다.
선종이 명백한 ‘메이드 인 차이나’라고 아무리 사람들이 강조해도
그것이 불교의 한 종파라는 것은 부인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중톈 중국사 14: 선종의 흥기』가 이중톈 중국사 시리즈의 ‘제3부 세계문명권’의 두 번째 바통을 이어받았다. 수양제가 남북 대운하를 개통했을 때 이슬람교의 선지자 무함마드는 하늘의 계시를 받았고 헤라클리우스는 비잔티움의 황제가 됐다. 이때부터 짜인 새판의 세계는 위풍당당한 3대 제국의 무대가 되었고 동시에 종교와는 불가분의 관계가 된다. 전 지구적인 시각에서 볼 때 중국의 수·당 시기는 기독교와 이슬람이 꽃을 피우면서 인류가 문화적인 대약진을 할 수 있던 시대였다. 중국에도 종교라는 꽃이 피지 않을 수 없다. 이미 중국에 들어온 불교라는 외국의 종교는 어떻게 문제를 해결하고 또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 비잔티움의 기독교, 무함마드의 이슬람, 당나라의 불교는 어떻게 세계의 종교가 된 것일까? 이중톈의 생생한 가이드에 사유를 맡기고 세계 종교의 시대에 빠져보자.

저자소개

저자 : 이중톈 易中天
중국 대륙 최고의 역사 고전 해설가.
1947년 후난성 창사長沙에서 태어나 1981년 우한武漢대학을 졸업하고, 우한대학, 샤먼廈門대학에서 교편을 잡기도 했다. 현대적 시각으로 역사와 고전을 풀어내 중국인의 자화상을 그리는 역사학자이자 베스트셀러 저술가로 문학, 예술, 심리학, 인류학, 역사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저술에 힘쓰고 있다.
2006년 중국중앙텔레비전방송CCTV의 「백가강단」이라는 인문 강연 프로그램에서 ‘한나라 시대의 풍운아들’을 강연하고 같은 해 『삼국지 강의』를 펴내면서 ‘이중톈 현상’이라는 말을 유행시킬 만큼 큰 반향을 일으켰다. 현재는 전36권 규모의 『이중톈 중국사』 집필에 몰두하고 있다.
2011년 그간 펴낸 책들이 16권에 달하는 『이중톈 문집』으로 묶였다. 국내에 번역된 저서로는 『삼국지 강의』(전2권) 『독성기』 『품인록』 『제국의 슬픔』 『백가쟁명』 『이중톈, 중국인을 말하다』 『이중톈 국가를 말하다』 『이중톈 미학강의』 『이중톈, 정치를 말하다』 등이 있다.


옮긴이 : 김택규
1971년 인천 출생. 중국 현대문학 박사. 한국출판산업진흥원 중국 저작권 수출 분야 자문위원. 출판 번역과 기획에 종사하며 숭실대 대학원에서 번역을 가르치고 있다.
『번역가 되는 법』 『번역가 K가 사는 법』 『매우 혼자인 사람들의 일하기』(공저) 등을 썼으며, 옮긴 책으로는 『죽은 불 다시 살아나』 『암호해독자』 『자비』 『책물고기』 『명예, 부, 권력에 관한 사색』 『도톰한 계란말이』 『포스트 라이프』 등이 있다.

목차소개

제1장 비잔티움
흔들리는 제국
예수를 둘러싼 고민
유배된 교황
하느님의 분노
야만인에게 황관을 씌워주다

제2장 아랍
반도
선지자
이슬람
제국
바그다드와의 이별

제3장 선
진경과 정토
선종 이야기
육조 혜능
그 자리에서 바로 부처가 되다
부정의 부정

제4장 불교의 중국화
법난과 개혁
세상 속의 불법
시대정신
자유로 통하는 길
중국을 바꾸다

제5장 새판을 짜다
훼방
지중해
세계로 향하다
왕권과 교권
좋은 기회를 놓치다


옮긴이의 말|‘번체자 회복론’에 대한 이중톈의 입장
부록|『선종의 흥기』에 언급된 사건의 연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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