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선

욘 아이비데 린드크비스트 | 문학동네 | 2021년 08월 30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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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추운 나라에서 온 기묘한 사랑 이야기
“인간들은 우리를 그들 모양으로 만들어.
우리는 우리를 인간들의 모양으로 만들지.”

영화 〈렛미인〉의 원작자로 잘 알려진 스웨덴 소설가 욘 아이비데 린드크비스트의 소설집. 표제작 「경계선」은 북유럽 신화 속 존재인 트롤을 인간 중심의 현대사회로 가져와 젠더, 인종, 나아가 우리가 알던 세상의 경계를 무너뜨리는 놀라운 반전 효과를 만들어낸 작품으로, 2018년 영화화되어 칸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 대상과 스웨덴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굴드바게상 작품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국내에서는 2019년 개봉해 다양성 영화 관객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모았고, 평론가들에게서도 “잊지 못할 만큼 강렬하고 전복적이며 그 어떤 영화와도 다르다”(이동진) “진짜를 감각하게 만드는, 기묘하고도 파격적인 시선”(이화정)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그 외에 『렛미인』 결말부에 단역으로 등장한 인물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또하나의 러브스토리 「지나간 꿈은 흘려보내고」, 좀비물과 휴먼드라마를 결합한 장편소설 『언데드 다루는 법』의 뒷이야기를 담은 「마지막 처리」, 호러 장르에서 더욱 빛을 발하는 린드크비스트의 필력을 만끽할 수 있는 「언덕 위 마을」과 「임시교사」를 함께 묶었다.

저자소개

저자 : 욘 아이비데 린드크비스트
1968년 스웨덴 블라케베리에서 태어났다. 무시무시하고 환상적인 존재가 되고 싶어 십대 시절부터 거리 마술쇼를 선보였고, 마술사로 활동하며 북유럽 카드 트릭 챔피언십에서 2등에 입상하기도 했다. 그후 십이 년 동안 스탠드업 코미디언, 텔레비전 코미디쇼와 드라마의 시나리오 작가로 활동했다.
소설을 쓰기로 결심하고 블라케베리에 사는 뱀파이어를 그린 자전적 작품 『렛미인』을 완성하지만 이야기가 너무 괴상하다는 이유로 출판사 여덟 곳에서 거절당했다. 결국 2004년 우드프론트 출판사에서 출간된 이 작품은 즉시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이듬해 노르웨이에서 ‘최고 번역소설상’을 수상하고 전 세계 독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다. 이후 작가가 직접 각본 작업에 참여하고 토마스 알프레드손이 감독한 영화 〈렛미인〉이 트라이베카 영화제, 부천 판타스틱 영화제 등 다수의 영화제에서 수상하며 유명세를 탔고, 2010년 할리우드판으로 리메이크되었다. 같은 해 연극으로도 만들어져 브로드웨이와 웨스트엔드에서 꾸준히 상연되며 호평을 받았고, 한국에서도 2016년 비영어권 최초로 무대에 올라 화제를 모았다.
2005년 두번째 장편소설 『언데드 다루는 법』에 이어, 2008년 스웨덴의 외딴 군도에서 일어나는 초현실적 현상을 가족 드라마와 결합한 장편소설 『나를 데려가』로 스웨덴 최고의 문학상인 셀마 라겔뢰프 상과 예테보리 포스텐 문학상을 수상했다. 2011년 발표한 단편소설 「경계선」이 2018년 알리 아바시 감독의 영화로 만들어져 스웨덴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굴드바게상 작품상과 칸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어판 『경계선』은 영화 원작 외에도 『렛미인』 외전 격인 「지나간 꿈은 흘려보내고」, 『언데드 다루는 법』의 뒷이야기 「마지막 처리」 등을 함께 묶었다.
그 밖의 작품으로 『종이 벽』 『작은 별』 『우리의 살, 우리의 피, 우리의 뼈』 등이 있다.



옮긴이 : 남명성
한양대학교를 졸업하고 방송국 PD와 인터넷 기획자로 일했다.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나를 데려가』 『거인들의 몰락』 『나이트 이터널』 『아르테미스』 『천사학』 『본 슈프리머시』 『문신 속 여인과 사랑에 빠진 남자』 『높은 성의 사내』 『스노크래시』 『파이트』 『남겨진 자들』 『열세번째 시간』 『밤의 기억들』 『셜록 홈즈: 주홍색 연구』 『셜록 홈즈: 바스커빌 가문의 개』 등이 있다.

목차소개

경계선
언덕 위 마을
임시교사
지나간 꿈은 흘려보내고
마지막 처리


작가의 말
「지나간 꿈은 흘려보내고」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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