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초원을 달리는 아이들

박경희 | 키다리 | 2021년 07월 27일 |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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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몽골 공항에 첫발을 딛는 세찬의 감회는 암담함 그 자체입니다. 호텔 건축을 위하여 몽골에 주재하게 된 아빠를 따라 당분간 몽골의 초원에서 살게 됩니다. 그러나 세찬에게 몽골은 문명과는 동떨어진 완전 오지나 다름없습니다. 지루하고 따분한 나날을 보내던 울수는 원주민 여자 친구 앙카를 사귀면서 몽골의 대자연에 한걸음씩 깊이 들어갑니다. 세찬은 대자연이 선사하는 신비함, 넉넉함 그리고 아름다움에 하루하루 매료되어 갑니다. 그러면서 자기중심적이고 사고뭉치였던 세찬은 남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돕는 아이로 변해가지요. 그리고 건설 현장의 소음과 진동으로 초원의 동물들이 죽어나가는 것을 목격하면서 자연이 아프면 자기도 아프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소음과 진동에 의한 환경 파괴, 국경과 종족을 넘는 우정, 이웃과 함께 화합하면서 더불어 살아가는 가치가 잘 표현된 장편 동화입니다.

저자소개

박경희 글
1960년 경기도 양평에서 태어났습니다. 자연에서 뛰어놀던 힘으로 글을 쓰고 있습니다. 20여 년 간 라디오 방송에서 구성작가 일을 했으며, 2006년 한국방송프로듀서연합회의 ‘한국방송라디오 부문 작가상’을 수상했습니다. 방송작가 활동 중에도 창작에 뜻을 두고 집필한 소설이 동서커피문학상 소설부문에 2002년 당선되었고 2004년도에 <월간문학>에 단편소설 ‘사루비아’로 등단했습니다. 지금은 탈북대안학교인 ‘하늘꿈 학교’에서 ‘책으로 만나는 인문학’수업을 하고 있으며, 통일부 주최 ‘남북 청년 창작교실’ 지도교수로 남산도서관 ‘청소년 문학교실’에서청소년들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난민소녀 리도희』, 『류명성 통일빵집』, 『고래 날다』,『분홍 벽돌집』, 『엄마는 감자꽃 향기』, 『감자 오그랑죽』, 『여섯 개의 배낭(공저)』 들이 있습니다.

김세진 그림
대학에서 응용미술을 공부했고 그림책 작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한국출판미술협회와 감자꽃 회원으로 여러 차례 그룹 전시회에 참여했습니다. 쓰고 그린 첫 그림책 『양들을 부탁해』로 제19회 비룡소 황금도깨비상을 수상했습니다. 『구름 위를 오른 아이』,『파브르 곤충기』, 『우리집은 커다란 조개 껍데기』,『나는 독도에서 태어났어요』, 『어떤 동물하고 친구할까?』 등의 작품에 그림을 그렸고, 글과 그림을 한『달을 삼킨 코뿔소』가 있습니다.

목차소개

칭기즈칸 공항에서
고비 사막 속의 하얀 게르
여자 목동, 앙카를 만나다
사막에서 만난 샘물
바얀토고 삼촌
하늘나라로 간 새끼양
가축들의 시체 더미 앞에서
유목민들의 함성
물 터지던 날
초원을 달리는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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