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실록1 조선의 왕은 어떤 질환에 시달렸나

이상곤 | 인터피알 | 2021년 08월 23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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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왜 지난 시대의 유물인 왕의 질병과 건강 유지법을 다시 연구해야 할까. 그 답은 현대인의 질병을 만드는 가장 큰 원인인 스트레스와 과로가 왕 질병의 원인이기 때문이다.

조선의 왕은 단순한 권력자가 아니라 조선의 하늘과 땅, 그리고 만백성을 연결하는 존재였다. 조선의 모든 변화는 왕에게 입력되었고 왕은 그 변화에 대응하는 결정을 해야 했으며 그 책임을 져야 했다. 조선의 왕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의 모든 변화를 자신의 마음과 몸으로 견뎌 내야만 했다.

정치적, 경제적 사건이나 시대 정신의 변화는 조선 왕의 몸과 마음에 흔적을 남겼다. 커다란 사건이나 심한 변화는 왕의 몸과 마음에 충격을 주었고, 이것은 바로 질병으로 이어졌다. 왕의 몸은 바로 조선 역사의 바로미터다. 사실 마음은 숨길 수 있지만 몸은 정확하게 반응한다. 왕의 몸은 너무나도 정직하기 때문이다. 왕의 몸과 그 몸을 괴롭힌 질병의 기록이 바로 조선 역사의 거울이 될 수밖에 없는 이유다.

이 책은 조선왕조실록을 바탕으로 제왕의 몸에 새겨진 질병이 들려주는 비밀, 그리고 그들이 생활습관이나 즐겨 먹었던 음식 등을 통해 과거 한의학의 지혜를 담아낸 칼럼이다. 실록과 승정원일기의 진료기록은 몇 사람의 지식이 아니라 국가의 존망을 결정하는 왕의 건강이었기에, 당대 최고의 지식 지혜 사회적 역량이 총동원된 사유의 총합이다.
여기에 수록된 내용은 2006년 4월부터 2021년 7월까지 동아일보 건강면에 연재되었던 것이다. 이를 통해 보다 많은 분들이 재미있는 역사책을 읽듯 칼럼을 읽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저자의 말)

저자소개

이상곤박사

한의학 박사. 한방 안이비인후피부과 전문의. 대구한의대학교 교수, 동 대학 부속 한방 임상시험센터 부센터장, 한의사 국가고시 출제위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 수서갑산한의원 원장이며 한방 안이비인후피부과학회 상임 이사로 재직 중이다.
동서양 철학과 사상, 역사에 이르는 폭넓은 지식을 바탕으로 '동아일보', '신동아', '프레시안' 등 여러 매체에 칼럼을 연재하며 이비인후과 분야의 한의학적 지혜를 깊이 있게 설명하고 있다.
저서로는 『낮은 한의학』, 『왕의 한의학』, 『신한방임상이비인후과』, 『조선 제일침 허임』(공저) , 『코의 한의학』 등이 있다.

목차소개

견비통 시달린 태종 ‘드렁 칡’ 효능 알았더라면…
영조 ‘이중탕-차 마시기’로 이명 다스려
정조의 갱년기 증상 다스린 ‘가미소요산’
순조의 신경성질환 진정시킨 ‘감맥대조탕’
무자식’ 경종의 오줌발과 정력
폭염에 시달린 영조… 말 분변 말려서 끓인 ‘마분차’를 마신 까닭
“전하, 알레르기 비염이옵니다”
간염으로 황달 든 숙종, 일주일 만에 나은 비결은
세종이 대장경판과 바꿀 뻔한 약재, 침향
소심한 성격에 병까지 꼭 닮은 선조-인조 ‘이명’ 치료 어떻게
왕비의 순산 도운 ‘출산 보조제’
‘골초’ 정조의 답답한 마음 터준 ‘무’
영조 괴롭힌 스트레스성 어지럼증
고종, 승하 당일에도 불면증 약 복용
현종이 웅담-우황을 코에 바른 이유
업적만큼 과로… 미리 관 짜둔 세종대왕
숙종의 불같은 성격을 다스린 ‘신선의 옷’
영조의 알레르기 비염 잡은 ‘생맥산’
‘화병’ 숙종이 소 학살극까지 벌인 약재 ‘우황’
선조의 병이 ‘여색’ 때문? 율곡의 실수
문종의 죽음, 상극의 음식 궁합 때문일까
현종의 화병 가라앉힌 ‘하고초’
영조의 장수 비결은 배꼽

임금 무시한 조선 제일침 허임
소현세자 죽음의 비밀
영조의 다리 힘을 키운, 밤
순조가 건망증을 이겨낸 비결
정조가 감탄했던 약, 경옥고
어지럼증을 다스린 천마
숙종의 천연두 탈출기
정조가 즐겨마신 아이들 소변
박식한 영조가 부족했던 한 가지
광해군의 청각과민
모정을 잃고 사탕에 집착한 연산군
영조의 어지럼증 달랜 소머리곰탕
삼경이 넘어서도 잠들지 못한 숙종
왕후의 코에서는 ‘분노’가 쏟아졌다
소현세자 “가래약 죽력이 날 살렸다”
왕비들에게 ‘러닝머신’이 있었다면…
온천욕 세종, 경호 인력만 1만 명
‘화병’ 현종에게 개의 담석을 권하다
‘쑥 복대’를 찬 영조

임금의 콧물 그치게 한 꽃봉오리
경종을 죽음에 이르게 한 트라우마
영조의 더위나기 비법 보리밥
귀막힘에 괴로워했던 영조
세조의 공포를 진정시킨 처방
숙종의 어지럼증, 그 원인은
경종의 경기를 치료한 유모의 젖
선조 고질을 치료한 허준 처방은?
영조의 난청과 치매
감기에 냄새 맡지 못한 효종
경종의 슬픈 두드러기
극도의 소화불량을 이긴 영조
숙종과 율곡의 어지럼증
선조의 편두통
영조의 면역 강화 비법
숙종과 영조의 오십견
왕비들의 수면제
세손을 괴롭힌 혓바늘
작은 소리에도 괴로워한 현종
낙마한 이성계가 걸린 병
명종은 왜 우황청심환을 먹었을까
불안과 스트레스가 만든 인조의 귀 통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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