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를 관두는 최고의 순간

이주영 | 헤이북스 | 2021년 09월 01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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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통장 잔고보다 내 영혼이 더 소중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을 위한 안내서!
‘취업’이라는 문턱만 넘으면 그때부터 새로운 인생이 펼쳐질 거라 기대해온 이들도 직장 생활을 몇 년 하다 보면 자기 삶에 대해 진지한 물음을 던지는 순간이 찾아온다. 이 일이 정말 내가 원하는 일인지, 아닌지를. 이 책의 저자는 이 질문을 마주하면서 자기를 향한 도전에 기꺼이 응하기로 한다. 우리 인생에서 서른이라는 나이는 새롭게 무언가를 시도해도 결코 늦은 나이가 아니며, 마흔이라는 나이는 삼십 대에 차곡차곡 쌓아놓은 인생 마일리지를 바탕으로 또 다른 무얼 시작해도 전혀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는 걸 이 책이 증명해준다. 그리고 그 도전은 특별한 누군가의 이야기가 아니라 머지않은 미래의 내 이야기이기도 하다.

저자소개

대학에서 법학을 전공했다. 졸업하고 나서야 내 자신이 못하는 것도 없지만 잘하는 것도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운 좋게(?) 외국계 은행에 취직했으나 사원증을 목에 걸고 여의도 빌딩가를 드나드는 쾌감은 오래가지 않았다. 그러던 중 ‘정말로 내가 하고 싶은 게 무엇일까’ 고민하다가 회사를 관두는 최고의 순간을 맞이했다.

서른에 낸 사표는 카타르항공 승무원이 되어 전 세계를 여행하며 다양한 세상과 사람을 만나게 해주었다. 승무원으로 일하는 동안 나를 위한 시간도 알차게 챙겼다.

콜롬비아에서 한 달간 살사댄스를 배우기도 하고, 르꼬르동블루(도쿄) 제빵과정도 수료하고, 서핑에도 도전했다. 틈틈이 공부한 결과 미국공인회계사(CPA)도 취득했다.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나도 잘하는 것이 하나씩 생겨나기 시작했다.

승무원으로 10년간 일하면서 나로 살아가는 훈련을 잘 마친 덕분에 다시 한 번 회사를 관두는 최고의 순간을 맞이했다. 지금은 내 이름을 건 사업을 시작했다. 제품 샘플을 만들기 위해 온종일 시장을 뛰어다녀야 하지만 그 피곤조차 즐겁다. 내가 움직이지 않으면 나에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을 굳게 믿으며, 오늘도 진짜 내 삶을 살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목차소개

프롤로그_ 진짜 나를 발견하는 짜릿한 도전

1. 탑승 수속(Check-in)
모든 건 마음먹기 나름입니다
장고 끝에 묘수!

2. 탑승(Boarding)
“너는 좋아하는 게 뭐야?”
나도 승무원이 될 수 있을까?
‘서른 이전까지 하는 모든 일은 삽질’이라는 위로

3. 이륙(Take-off)
회항, 비상착륙 그리고 안착
이제라도 알았으면 당장 시작하면 된다
좌석 업그레이드 부탁해요
‘크루밀’이 뭐예요?
옥토버페스트가 아니어도 우리에겐 랜딩비어!
승무원도 두 다리 쭉 뻗고 잠을 잡니다
눈물을 훔치는 곳도, 셀카를 찍는 곳도, 쪽잠을 청하는 곳도 레버토리
갤리 커튼이 닫히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
우리는 당신을 알고 있습니다
눈 내리는 거리를 비키니 차림으로 활보할 수는 없잖아요
갤리FM을 아시나요?
온 가족이 즐기는 꿀 직원 티켓
전례 없는 장기 무급휴가를 받다
잘리기 전에 때려치우고 말 거야!
방구석에만 있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4. 비행(Cruise)
왕실 비행이 끝나고 주어지는 ‘미지의 봉투’
승무원의 지갑을 들여다본 적이 있나요?
VIP 손님이 팔콘 새?
로열 마마의 클래스는 어디에?
벵갈리, 당신들이 행복하기를
미스터 지저스와 미스 마리아 그리고 캡틴 모하메드
기내에서 생을 마감하는 아이
우리 항공사와 함께 ‘편히 쉬소서(Rest In Peace)’
중국 대륙에서 분실한 휴대전화가 맺어준 인연
“기브 미 쟈. ?. 쥬. 스.”
미얀마 밀크티가 가장 맛있다
여행의 ‘대가(大家)’가 치른 여행의 ‘대가(代價)’
꿈이 현실이 되는 순간_살사의 나라에 가다 1
춤바람으로 얻은 작은 성취_살사의 나라에 가다 2
발리, 너는 사랑이야
영국에서 만난 인생맥주, 존 아저씨

5. 착륙 전 최고하강점(Top of Descent)
나의 싱가포르 어머니
부디 그녀가 잘 견뎌주기를_내 생애 잊지 못할 순간 1
‘사무장 쥬’ 출격!_내 생애 잊지 못할 순간 2
내 비행의 ‘탑 오브 디센트(TOD)’

6. 착륙(Landing)
목적지에 도착하였습니다
오직 내 믿음이 나를 그곳으로 이끌 거예요

에필로그_ 다시 날아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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