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연쌤의 파란펜

박상주 | 예미 | 2021년 06월 30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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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하얀 뼈’로만 쓴 이낙연의 글이
마음을 울리는 이유!

사람들은 과거처럼 글쓰기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학교에서, 직장에서 그리고 인터넷 세상에서 한두 줄의 짧은 문장으로라도 끊임없이 자기 생각을 표현하며 살고 있다. 과거 작가들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글쓰기가 대중 속으로 걸어 들어간 것이다. 누구나 말을 하고 사는 것처럼 누구나 글을 쓰고 사는 세상이 되었다. 이왕 써야 한다면 잘 쓰는 게 필요하다. 빼어난 문필가 소리는 못 들을지언정 적어도 내 생각, 내 감정은 올바로 표현하며 살아야 한다.

글 잘 쓰는 법을 알고픈 이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 나왔다. 세계적 대문호들의 글쓰기 원리를 꼼꼼하게 정리하고, 여기에 ‘사이다 어법’ ‘탁월한 문장가’로 평가받는 이낙연 전 총리의 글쓰기 노하우를 접목한 [낙연쌤의 파란펜]이다. 종군기자이자 지구촌 순례기자로 전 세계 곳곳을 누비던 박상주 저자가 ‘어쩌다가’ 이낙연 국무총리 연설비서관으로 일했던 경험을 살려 이낙연의 ‘글 쓰는 심장’을 한 권의 책으로 정리하였다. 이낙연 전 대표가 연설팀의 연설문 초안에 늘 파란 펜으로 첨삭지도를 한 것에 착안해 책 제목을 붙였다.

‘사실’과 ‘진심’을 강조하는 이낙연식 표현법은 여의도 정가에서도 유명하다. 선배와 동료들은 그를 “10시간짜리 회의를 한 줄로 요약할 줄 아는 유일한 사람” “이낙연식으로 대변인 문화가 만들어지면 정치문화가 바뀌는 데도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평가했다. 막말과 고성이 오가는 여의도에서 논리적?직선적?함축적 언어로 상대방의 억측과 과장을 신사적으로 제압하는 그의 모습은 국민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주었다. 이 책이 소개하는 이낙연의 문장론에 주목하지 않을 수 없는 이유다.

이 책은 총 네 개의 부로 구성되어 있다. 글에 마음을 담아내는 법, 효과적인 글의 얼개를 잡는 법, 화려한 수식어가 없어도 사람들의 마음에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법, 초고의 완성도를 높이는 방법까지, 마음에 움튼 글의 씨앗이 자라나서 열매를 맺을 수 있는 모든 방법을 집대성했다. 그야말로 글쓰기법에 대한 진수성찬이다.
좋은 표현력을 갖고 싶다면 말과 글에 대한 기본부터 다져야 한다. 이 책을 읽으면 일부러 멋을 부리거나 억지로 맛을 내려 하지 않아도 얼마든지 사람들의 눈과 귀를 붙들 수 있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저자소개

20여 년을 기자로 살았다. 아프가니스탄 전쟁 종군기자를 비롯해 인도네시아 유혈 시위 현장, 한국기업들의 해외시장 개척 40년 실록, 유럽연합(EU) 유로화 출범 과정, 영화 강국들의 스크린쿼터 유지 실태 등을 취재하면서 지구촌을 누볐다.
40대 중반에 신문사를 그만두었다. ‘지구촌 순례기자’를 자처하고는 아프리카와 중동, 라틴아메리카, 동남아시아, 중앙아시아 등 세계 오지를 여행하면서 글을 썼다.
어쩌다가 곽노현 서울시 교육감 비서실장과 이낙연 국무총리 소통메시지비서관(연설비서관)을 지냈다
지은 책으로 『부의 지도를 바꾼 사람들』(2018년), 『나에게는 아프리카가 있다』(2014년), 『나에게는 중동이 있다』(2014년), 『세상 끝에서 삶을 춤추다』(2009년), 『아름다운 동행』(2008년) 등이 있다.

목차소개

1부_ 글의 마음

글은 왜 쓰는가
나를 발견하고, 너와 소통하고
낙연쌤의 파란펜_글쓰기는 삶의 소명

마음에 글씨를 심어라
글농사를 짓는 법
낙연쌤의 파란펜_현재에서 의미를, 현장에서 새로움을

아이의 마음으로 써라
보고 듣고 생각한 대로
낙연쌤의 파란펜_에두르지 말고 직진하라

‘마음의 탁본’을 떠라
어린아이가 나비를 잡는 순간처럼
낙연쌤의 파란펜_최고의 수사법은 진심

2부_ 글의 뼈대

기승전결이 답이다
군사전략처럼 일사불란하게
낙연쌤의 파란펜_글의 동선을 먼저 그려라

에토스 파토스 로고스
진실과 감성과 논리를 엮어라
낙연쌤의 파란펜_청중의 마음을 읽어라

칙칙폭폭 열차처럼
모든 문단은 열차의 객차처럼
낙연쌤의 파란펜_한 문단, 한 메시지!

모듈러 공법으로 쓰기
레고 블록처럼 자유롭게 짜맞춰라
낙연쌤의 파란펜_찌개처럼 잘 섞고 잘 끓이고 4부_ 글과 삶

3부_ 글의 꾸밈

백색의 글쓰기
중립적이고 냉정한 필사자
낙연쌤의 파란펜_논평은 자유지만 사실은 신성하다

화장하지 않은 글이 더 예쁘다
간결하고, 소박하고, 정직하게
낙연쌤의 파란펜_쉬운 말 속에 깊은 진실

서사를 담아라
이야기를 말하는 자가 독자를 지배한다
낙연쌤의 파란펜_모든 서사는 오늘로 통한다

유머를 활용하라
지루함을 쫓고 딱딱함을 풀려면
낙연쌤의 파란펜_유머는 타이밍이다

4부_ 글과 삶

삶이 곧 글이다
진실한 글이 좋은 글
낙연쌤의 파란펜_혼을 담아 써라

틀을 깨되 틀을 지켜라
근본을 지키며 새로움을 더하기
낙연쌤의 파란 펜_활을 잡았으면 심장을 맞춰라

모든 초고는 허접쓰레기다
고치고 또 고쳐라
낙연쌤의 파란펜_한밤중 혹은 새벽이라도

많이 읽고, 많이 쓰고, 많이 생각하라
즐겁게 책을 읽다 보면
낙연쌤의 파란펜_우려내고, 익히고, 소화하고

SNS 소통은 선택이 아닌 필수
세상에 말을 걸다
낙연쌤의 파란 펜_부지런하고 진실하게

글을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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