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들면 즐거운 일이 없을 줄 알았습니다

전윤정 | 세이지 | 2021년 06월 21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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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우리 나이드는 몸 이야기는 멈추고
삶을 유쾌하게 만드는 이야기를 나눠볼까요?
급행의 속도에서 삶을 여행하는 속도로, 삶에 활력과 윤기를 더하는 중년의 즐거운 이야기들

나이 먹으면 친구를 사귀지 못할 줄 알았고, 나이 먹으면 즐거운 일이 없을 줄 알았다. 하지만 삶은 예상치 못한 곳에 선물을 숨겨놓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노안으로 화장품 이름이 보이지 않고, 난소를 떼어내며 갱년기를 겪고, 늘어가는 흰머리를 보며 염색할지 고민하지만 중년이 되고 보니 예상하지 못한 곳에서 행복을 발견하는 즐거움이 더 커졌다고 말한다. 『나이 들면 즐거운 일이 없을 줄 알았습니다』는 [생방송 한밤의 TV 연예]의 메인작가로 활동했고 [오마이뉴스]에 칼럼을 기고하며 다양한 글을 써온 저자가 새로운 중년의 이야기를 담은 즐거운 에세이다. ‘우리 보디 토크를 멈춰볼까요?’, ‘슬기로운 완경 생활’, ‘흰머리를 받아들이는 마음’ 등의 글을 통해 여성·사회학적 관점을 바탕으로 변해가는 중년의 몸과 출렁이는 마음을 진단하고, 나다운 삶을 살아갈 지혜와 방법을 재치 있고 유머러스하게 전한다. 20~30대의 급행열차 속도가 아니어도 목적지에 충분히 도착할 수 있음을 깨달은 저자는 독자들에게도 자신만의 속도를 찾아 인생을 여행해보자고 응원한다.

저자소개

저 : 전윤정
이화여자대학교 가정관리학과를 졸업하고 동아 리서치 마케팅연구원으로 직장 생활을 시작했다. 통계 숫자보다는 글자와 씨름하는 것이 낫겠다 싶어 방송국으로 이직, 여러 프로그램을 거쳐 SBS [한밤의 TV 연예] 메인 작가로 일했다. 20대 때 상상한 중년의 삶은 전공 시간에 배운 ‘빈 둥지 증후군’의 외롭고 허탈한 이미지가 강했다. 하지만 지금 그 시기에 이르러 자녀도 성인이 되니 ‘둥지가 넓어져서 좋다’고 생각한다. 중년의 빈 둥지는 다시 새로운 관계로 채워간다. 남편과는 평생 한길을 함께 가는 길동무가, 대학생 딸들과는 시원한 맥주 한잔 마시는 친구가 되었다. 나이와 상관없이 안전하게 속내를 털어놓을 수 있는 글 모임 친구들, 반려견을 산책시키다 만난 견주 친구, 일본어를 배우며 일본인 친구도 생겼다. 나이 먹으면 친구를 사귀지 못할 줄 알았고, 나이 먹으면 즐거운 일이 없을 줄 알았다. 하지만 삶은 예상하지 못한 선물을 곳곳에 숨겨놓았다는 것을 알았다. 오늘도 호기심으로 세상의 나뭇가지를 물어와 세심하게 둥지를 보완하며 괜찮은 중년을 보내기 위해 글을 쓴다.

목차소개

프롤로그 달라지는 내 몸과 마음의 속도를 찾아볼까요?

chapter 1 우리 보디 토크를 멈춰볼까요?
흰머리를 받아들이는 마음
우리 보디 토크를 멈춰볼까요
내게 둘 중 하나만 남은 것
슬기로운 완경 생활
소라 언니를 따라해 봐
우리 외할머니 품에서는 소독약 냄새가 나
스스로 치유하고 감싸는 진주처럼
꽃을 꽂는 기쁨, 꽃이 주는 위로

chapter 2 고독할 수는 있어도 고립되지는 말아요
언택트의 파도에 올라 타보자
카·페·인 우울증 극복기
아이는 길을 묻는 손님
어쩌다 웰시 코기가 가족이 되어
나의 평화로운 피난처, 독서 모임
딸과 함께 명품 가방을 메라고요?
부동산에 관심을 두지 않은 결과인가
슬픔을 토로하라, 그렇지 않으면
어머니와 나, 완벽한 조합

chapter 3 여자는 55세부터 행복해진다
나는 친절한 차별주의자였다
버려도 잃지 않는 것
능력주의는 허구다
여성 감옥 탈출하기
엄마, 아내, 딸 말고 나라는 사람
남편의 거짓말은 자란다
전쟁을 겪은 이들의 마음
글을 쓰려고 생각한 것
여자는 55세부터 행복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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