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반짝이기에

유종우 | 키메이커 | 2021년 06월 25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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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소녀와 소년은 새를 좋아했어요. 늘 새들과 함께, 푸른 구름이 흐르는 푸른 나무 아래서 뛰놀고 노래하는 걸 좋아했답니다. 하루는, 소녀와 소년이 새들을 만나기 위해 집 근처의 공원으로 향했어요. 그들은 이따금 그곳에서 새들을 만난 적이 있었기에, 그날도 여느 때처럼 공원에 새들이 있을 것만 같았거든요.
잠시 후 공원에 도착한 소녀와 소년은 언제나 밝고 다정한 목소리로 노래하는 귀여운 그 새들을 어서 빨리 만나보고 싶은 마음에, 공원 주변을 이리저리 살피며 그들을 여러 차례 불러도 보았지만, 어찌 된 일인지 그날따라 새들은 보이지 않았어요. 하지만 두 사람은 그 새들을 곧 그곳에서 만날 수 있을 것만 같았답니다.
그래서 그들은, 새들이 자신들이 있는 곳으로 날아와 주기를 바라며, 새들과 함께 뛰놀며 노래 부르던 푸릇한 나무 아래에서 노래를 불렀어요. 새들과 만나 즐겁게 뛰노는 상상을 하며 그 기쁨을 노래에 담아 불렀답니다.
새들은 어느 사이엔가 그들 곁으로 다가와 그 푸릇한 음색으로 소년과 같이, 소녀와 같이 노래했어요.
푸른 구름은 푸른 나무 위로 흐르고, 소년과 소녀는 그들의 해밝은 표정처럼, 새들의 해맑은 노래처럼, 푸른 구름 사이에서 푸른 나무 사이에서 그 푸른 빛깔과 같은 모습으로 환하게 웃음 지으며 즐겁게 노래하고 뛰놀았답니다.

저자소개

유종우

창원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
‘바닷바람’을 발표하며 창작 활동을 시작함.
서정문학 신인상 수상.
지구 사랑 공모전 시 부문 입선.
최근작으로는 ‘동시 나라 동시집’, ‘초롱롱롱 초롱비’, ‘집 없는 강아지’, ‘슬러시’, ‘재미있는 동화책’, ‘상쾌한 바람이 불어온다’ 등이 있다.

목차소개

서문
동시집 ‘늘 반짝이기에’ 프롤로그
햇빛이 푸른 날이면
테이블야자
고구마 파티
아침밥을 먹어야 해요
웃음 짓듯 나부끼며
비의 표정
새들의 웃음소리
우유식빵의 그 맛
더 밝게 빛날 산과 들
엄마 닭과 병아리
감자가 먹고 싶을 때
가슴 속 파란 풀잎
아이스크림 같은 미소
우리 마음의 별빛
꽃밭의 밝은 웃음들
비에 젖은 숲속의 피아노
새 아침에 만나는 그 모습들
나뭇잎과 나뭇잎의 웃음소리
늘 반짝이기에
호수 위의 별빛은 물결처럼
갈대숲을 지나
새벽의 나무
구름 엽서
강아지와 토끼와 고슴도치와 햄스터의 친구
봄의 즉위식
나뭇잎이 아닌데
민들레 불꽃
나뭇잎은 늘 푸른빛으로 반짝이며
카나리아가 부르는 금빛의 노래
비 그친 아침에
딸기니까, 딸기라서
나뭇잎은 풀잎과 같이
따스한 색
햇빛의 아침
십자매가 아침밥을 먹어요
빗물이 그림을 그려요
아기 새는 왜 하늘을 날지 못할까?
매일같이 만나는 창밖의 밝은 웃음소리
습지는 다시 더 촉촉이
꿀벌이 먹는 꽃꿀의 맛은 어떨까?
향나무의 향기
물빛의 호수
여우가 꼬리로 그림을 그려요
햇살이 비치는 냇물 위에서
꿀벌의 벌꿀
분홍빛 꽃향기
빨간 금붕어, 파란 금붕어
화식조와의 식사
벤치에 앉아 책을 읽으면
토순이
구름의 새
물과 열대어의 나라
방긋거리는 꽃
책상 위의 캐러멜
아기 여우와 해님의 아침 인사
푸른 물결처럼
꽃들의 소풍 놀이
빛 속에서 파도는 출렁이며
가시덤불 위에 홀로 선 허수아비
해변에서 먹는 찹쌀도넛
냇물의 하얀 물결
시장 가는 길
왜가리와 친구들
소리를 듣는다
도시락 뚜껑에 묻은 밥풀
푸른 제비와 분홍 토끼
별은 늘 반짝이기에
물풀처럼
구름은 파도처럼
변하지 않는 시원한 맛
강변의 물오리 삼 형제
창문 앞에 놓인 책의 책장을 넘기면
구름의 색깔
반짝이는 새벽하늘
산과 들판에
토끼들의 만남
파랗게 반짝이는 풀밭의 풀들
나뭇잎 사이로 보이는 동박새
갈매기와 파도
안개의 기차
새 사람
물 위에 떠 있는 흰기러기
그 겨울의 크리스마스는 언제나
구름 속으로 날아오르는 잎새와 작은 새
호수는 물빛 사이로 구름처럼 흐르고
뭐든지 다 좋아
그릇에 밥을 담고서
늘 한결같은 모습으로
꼬마 우산
겨울바람의 요정
푸른 숲의 나무를 본다면
들판에서 보는 산과 하늘
풀숲의 어린 너구리
웃음의 빛깔
호숫가의 친구들과 즐겁게 노래해요
푸른 나무의 웃음처럼
티나, 늘 반짝이기에
버들솔새와 보리수나무
가슴속에 머무는 그 어린 시절
새벽의 눈물이 다시 반짝일 때
산과 강 그리고 숲을 사랑하는 사람
바다의 새벽 그리고 아침
별빛으로 물든 새벽의 물결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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