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구들

캐럴라인 냅 | 북하우스 | 2021년 06월 28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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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정희진 “대면하지 않을 수 없고,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책.”
김금희 “자기혐오와 자아의 폭정 속에 허우적거리는 우리 자매들을 힘껏 건져올리는 책.”
은유 “지루할 틈이 없다. 몸이 깎이는 고통에서 온 통찰, 속도와 밀도를 갖춘 문장이 촘촘하다.”
이제니 “오래도록 숨겨두었던 영혼의 울음을 토해낸, 순간순간 뼈아프고 귀하고 유효한 책.”

여성학자 정희진, 소설가 김금희, 에세이스트 은유, 시인 이제니 강력 추천. 욕구에 대한 사유를 확장시킨 기념비적인 책. ??명랑한 은둔자?? ??드링킹, 그 치명적 유혹?? ??남자보다 개가 더 좋아?? 등의 저자이자 우리 시대 여성의 내면을 치열하고도 아름답게 묘사한 작가 캐럴라인 냅의 생애 마지막 에세이 ??욕구들: 여성은 왜 원하는가??가 영어권 지역에서 첫 출간된 지 20여 년 만에 한국어로 새롭게 번역 출간되었다.
이 책에서 저자는 거식증으로 고통받았던 시절을 회고하면서, ‘식욕’ ‘성욕’ ‘애착’ ‘인정욕’ ‘만족감’ 등 여성의 다양한 욕구와 사회 문화적 압박에 대해 정교하고 유려하게 써나간다. 2003년 출간 당시 <퍼블리셔스 위클리> <커커스 리뷰> <라이브러리 저널> <뉴욕 타임스> 등 수많은 언론의 찬사와 독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보다 깊이 있는 거식증 논의의 물꼬를 텄다. 2011년에는 퓰리처상 수상 작가이자 캐럴라인 냅의 오랜 친구였던 게일 콜드웰의 서문을 수록한 개정판이 출간되면서 다시 한번 화제를 불러일으켰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더 빛을 발하는 텍스트로 자리매김했다.

저자소개

지은이 캐럴라인 냅 Caroline Knapp (1959~2002)
우리 시대 여성의 내면을 치열하고도 아름답게 묘사한 에세이스트이자 저널리스트. 1959년 저명한 정신분석가 아버지와 화가이자 주부였던 어머니 사이에서 쌍둥이로 태어났다. 브라운대학을 졸업한 뒤 <보스턴 비즈니스 저널> <보스턴 피닉스> <살롱> 등에서 저널리스트로 활동했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자신을 흔들었던 욕구, 의존, 강박 등을 정직하게 드러낸 글쓰기로 많은 독자들과 평단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2002년 4월, 마흔둘이라는 이른 나이에 폐암을 진단받은 뒤 오랜 연인이었던 사진작가 마크 모렐리와 결혼했으며 그해 6월에 세상을 떠났다.
그는 20년 가까이 시달린 알코올의존증을 고백한 『드링킹, 그 치명적 유혹』, 반려견에 대한 깊은 애착에 대해 성찰한 『남자보다 개가 더 좋아』, 생전 칼럼을 묶은 유고 에세이 『명랑한 은둔자』 등의 책을 남겼다. 『욕구들』은 저자가 거식증으로 고통받았던 시절을 회고하면서 식욕, 성욕, 애착, 인정욕, 만족감 등 여성의 다양한 욕구와 사회 문화적 압박에 대해 유려하게 써나간 생애 마지막 책으로, 암 진단을 받기 2개월 전에 탈고했으며 그가 죽은 다음 해에 출판되었다. 이 책에는 그가 써온 글 가운데서도 특별히 밀도 높은 성찰의 시선이 담겨 있어, 독자들에게 더없이 깊은 인상을 남겼다.

목차소개

서문
프롤로그 르누아르가 그린 욕구
서론 ‘하지 마’ 세계에서의 욕구
1장 케이크 더하기, 자존감 빼기―불안, 그리고 욕망의 수학
2장 어머니와의 관계―허기, 그리고 자유의 대가
3장 내 배가 싫어, 내 허벅지가 싫어―육체 혐오, 그리고 억제에 대한 학습된 포용
4장 브라 태우기에서 폭풍 쇼핑으로―욕구와 시대정신
5장 목소리가 된 몸―슬픔의 감춰진 무언극
6장 희망을 향해 헤엄치기―신념, 행위 주체성, 그리고 만족을 향한 손 내밈
에필로그
미주
참고 문헌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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