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배움은 떠나야만 가능하다

김우인 | 열매하나 | 2021년 05월 21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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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대안학교 학생을 교사로 이끈 순례의 기록
생태적 교육을 고민하고 새로운 삶을 꿈꾸다

헬렌 니어링, 헬레나 노르베리 호지, 줄리아 버터플라이 힐, 시몬느 베이유, 존 바에즈. 모두 인간과 인간, 자연과 인간이 조화롭게 사는 세상을 꿈꾸며 지구에 선한 영향력을 끼친 여성들이다. 이들의 삶을 동경하던 풀무학교 학생은 그들이 쓴 원서를 읽고 또 필사하며 교과서와 강의실에서 배우지 못하는 것들을 홀로 공부하기 시작했다. 사회 초년생이 되어 부딪혔던 세상의 차가움, 억압적으로 느껴지던 조직 문화, 학력이나 경제력을 기준으로 자신과 다른 이를 평가하는 사람들 속에서 벗어나 청년은 생태마을로 향한다. 그곳에서 지구를 사랑하고 주변 환경을 가꾸고 내면을 치유하는 사람들을 만나 오랫동안 품어온 질문을 던진다. 우리는 무엇을 위해 공부하는지, 어떻게 사는 것이 행복한 삶인지, 평범한 인생에도 가치가 있는지, 아이는 어떻게 자라고 또 키워야 하는지, 나를 사랑하고 타인을 사랑하는 방법은 무엇인지, 자연과 인간은 회복될 수 있는지…. 세상 속에서 작아지고 어려움에 부딪힐 때면 찾아가 지혜와 사랑을 경험할 수 있는 곳. 저자는 생태마을 사람들의 삶을 통해 자신만의 답을 발견한다.

저자소개

저 : 김우인 (Agnes)
어린 시절 시골길을 걸으며 노래 부르기를 좋아했다. 풀무학교를 나와 대학과 대학원에서 신문방송학과 영어 교육을 전공했다. 스무 살 무렵부터 지금까지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에 있는 생태마을, 공동체, 대안교육기관 등을 다니며 공부하고 경험했다. 한국에 돌아와 청년 생태마을 운동을 시작했고, 생태 · 교육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이야기를 나눈다. 함께 옮긴 책으로 『세계 생태마을 네트워크』와 『생명의 정원』이 있고, 함께 쓴 책으로 『눈빛 맑은 십대에게』가 있다. 현재 풀무학교에서 교사로 살아간다. 청년들과 지구를 위한 노래를 부르며 지혜롭고 선한 길을 함께 걸어 나가고 싶다.

목차소개

머리말

1장 무엇을 위해 공부하는가
떼제Taize 프랑스

2장 어떻게 살고 싶은가
지벤린덴Sieben Linden 독일

3장 평범한 삶에도 가치가 있을까
토리Torri 이탈리아

4장 아이는 무얼 보고 자라는가
비치 그로브 부르더호프Beech Grove Bruderhof 잉글랜드

5장 나와 타인을 사랑하는 방법은 뭘까
핀드혼Findhorn 스코틀랜드

6장 자연과 인간은 회복될 수 있는가
타메라Tamera 포르투갈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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