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청기사

로라 스피니 | 유유 | 2021년 05월 12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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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2020년 벽두부터 지금까지 전 세계를 뒤흔든 화두는 단연 코로나19다. 사람들은 이런 일이 처음 만나는 지구적 재앙인 듯 허둥대다 이내 원인과 치료법을 찾기 시작했고 그 일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하지만 이런 사달이 과연 처음일까? 이 모든 일이 예측 불가능했을까?

저널리스트 로라 스피니는 코로나19 시대와 놀랍도록 비슷한 일이 딱 100년 전에도 있었다고 말한다. 그것은 1918년 발병한 스페인독감이다. 『죽음의 청기사』에서 저자는 탁월한 탐사 기량을 바탕으로 당시의 언론 보도부터 개인의 사연, 학계의 최신 연구 성과까지 흩어진 데이터를 그러모아 스페인독감을 바라보는 시야를 확장시킨다. 또한 스페인독감이 어떻게 사람들의 기억 속에 자리했고 나아가 어떻게 흐려졌는지를 추적하며 전염병을 기억하는 방식에 대한 새로운 논의를 펼친다. 즉 이 책은 코로나19 시대를 맞이한 우리를 비추어 볼 수 있는, 스페인독감에 관한 가장 입체적이고 전방위적인 논픽션이다.

저자소개

저 : 로라 스피니 (Laura Spinney)
1971년 영국에서 태어난 저널리스트이자 소설가. 의과학사, 신경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글을 쓰는 논픽션 작가로 활동하며 『네이처』, 『내셔널 지오그래픽』, 『이코노미스트』, 『가디언』 등 주요 저널에 기고했다. 저자는 탁월한 탐사 기량을 바탕으로 당시의 언론 보도부터 공적 기록과 사적 사연, 학계의 최신 연구 성과까지 흩어진 데이터를 그러모아 스페인독감을 바라보는 시야를 능숙하게 확장시킨다. 또한 스페인독감이 어떻게 사람들의 기억 속에 자리했고, 나아가 어떻게 흐려졌는지를 추적하며 전염병을 기억하는 방식에 대한 새로운 논의를 펼친다. 요컨대 『죽음의 청기사』는 스페인독감에 관한 가장 입체적이고 전방위적인 논픽션이다. 저서로 소설 『의사』(The Doctor), 『산 자』(The Quick), 유럽 중앙의 코스모폴리탄 도시 뤼 센트럴의 초상을 구술사의 방식으로 채록한 『뤼 센트럴: 유럽 도시의 초상』(Rue Centrale: Portrait of a European City)이 있다.

역 : 전병근
북클럽 오리진 지식 큐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조선비즈〉 지식문화부장과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정책연구통계센터장으로 일했다. 공군사관학교 국제관계학 교수와 존스홉킨슨 대학교 부설 국제대학원에서 객원 연구원을 지냈다. 저서로 《지식의 표정》, 《요즘 무슨 책 읽으세요》, 《궁극의 인문학》, 역서로 《죽음의 청기사》, 《다시, 책으로》, 《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 《사피엔스의 미래》, 《신이 되려는 기술》, 《우리는 어디에서 어디로 가는가》, 《왜 지도자는 거짓말을 하나》 등이 있다. 디지털 시대 휴머니티의 운명에 관심이 많다.

목차소개

역자 서문 범유행병의 기억은 어떻게 역사가 되는가
머리말 방 안의 코끼리

1부 방벽이 없는 도시
1 기침과 재채기
2 라이프니츠의 단자

2부 범유행병의 해부
3 연못의 파문
4 밤중의 도둑같이

3부 만후, 이것은 무엇인가?
5 11번 병
6 의사들의 딜레마
7 하느님의 분노

4부 생존 본능
8 분필로 문에 십자가 그리기
9 플라세보 효과
10 착한 사마리아인

5부 부검
11 0번 환자 찾기
12 사망자 집계

6부 구제된 과학
13 수수께끼 독감
14 농가의 마당을 조심하라
15 인간이라는 요인

7부 독감 이후의 세계
16 회복의 조짐
17 대체역사
18 반과학, 과학
19 모두를 위한 의료
20 전쟁과 평화
21 멜랑콜리 뮤즈

8부 로스코의 유산

후기 기억에 관하여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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