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만나는 톨스토이 단편선

김유철 | 미래주니어 | 2021년 06월 14일 |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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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삶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에 대한 해답과 진리
19세기 러시아 문학의 거장인 레프 톨스토이는 《전쟁과 평화》, 《안나 카레리나》, 《부활》 등 수많은 작품을 통해 오늘날까지 수많은 사람에게 깨달음을 전하는 작가이다. 소설가이자 사상가이기도 한 그는 소설을 통해 자신의 인생관과 철학을 표현했는데, 대표적인 작품에서 주로 비폭력주의와 노동의 순수함과 가치, 가족뿐만 아니라 이웃에 대한 사랑을 통해 종교적 믿음을 굳건히 행동으로 옮겨가는 과정을 다루었다.
《처음 만나는 톨스토이 단편선》에서는 톨스토이 단편선 중 대표적인 세 편의 단편을 선정해 실었다. 1장 ‘바보 이반’은 바보이지만 부지런한 농부인 주인공 이반과 전쟁과 돈에만 관심이 많은 형들을 비교해 보여 주었다. 이를 통해 전쟁을 반대하고 평화와 생명을 중시하며, 노동의 참된 가치에 관해 이야기한다. 2장 ‘사람에게는 얼마만큼의 땅이 필요한가’에서는 부지런하고 소박했던 농부 바흠이 악마에 의해 타락하는 과정을 잘 표현했다. 자신의 땅을 점점 더 많이 갖고 싶어 하는 인간의 욕심과 집착으로 인해 결국은 죽음까지 가게 되는 한 인간의 모습을 통해 인생에서 진정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한다. 3장 ‘두 노인’에서는 죽기 전에 예루살렘으로 성지 순례를 떠나는 예핌과 엘리사라는 두 노인의 다른 행보를 보여 준다. 이 소설을 통해 진정한 믿음이란, 형식이나 계율이 아닌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과 희생정신이라는 걸 깨닫게 된다.
이 세 편의 단편은 러시아에서 전해 내려오던 민담을 바탕으로 톨스토이가 새롭게 구성한 이야기이다. 어린이들은 이 소설을 통해 물질적 가치보다 정신적 가치를 중요하게 여기고, 어려운 이웃을 사랑하고 공경함으로써 자신 또한 행복해질 수 있음을 깨달을 수 있다.

<처음 만나는 초등 고전> 시리즈의 23번째 이야기
초등학생이 꼭 읽어야 하는 고전을 알기 쉽고 재미있게 구성한 <처음 만나는 초등 고전> 시리즈는 원문에 충실한 문장과 재미있는 삽화와 ‘깊이 생각해보기’를 구성해 흥미로운 고전 읽기를 돕는다.
시리즈의 23번째 이야기인 《처음 만나는 톨스토이 단편선》은 톨스토이의 사상과 철학을 함축적으로 담고 있는 대표적인 단편 세 편을 선정해 실었다. 톨스토이가 전하려는 소설 속 진리에 관한 어린이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각 장별로 ‘깊이 생각해보기’를 구성했다. 이를 통해 어린이 독자들의 궁금증을 해결하고 보다 깊이 있는 독서를 유도한다.

저자소개

글 김유철
상명대학교 문화기술대학원 소설창작과에서 공부했습니다. 2009년 부산일보 ‘신춘문예’와 2010년 ‘문학동네 작가상’을 수상했습니다. 장편소설로 《오시리스의 반지》, 《레드》, 《사라다 햄버튼의 겨울》, 《레드 아일랜드》, 《콜24》 가 있으며 《탐닉》, 《암살》, 《국선변호사 그해 여름》, 《미츠코에 관한 추억》 같은 중단편 소설과 《고양이 번역기》, 《팬티》, 《수학여행》, 《처음 만나는 홍길동전》 같은 아동·청소년 소설을 꾸준히 발표하고 있습니다.

글 이유진
고려대학교 언어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 극작과에서 전문사(MFA)를 마쳤습니다. 〈모란이모〉, 〈측각여신〉 등의 희곡과 가족오페라 〈마법의 종〉 등의 대본을 집필했습니다. 세종문화회관 전통예술창작공모 당선 작품 〈옹화〉는 〈그림손님〉으로 각색되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처음 만나는 홍길동전》이 있으며, 최근 국립극단에서 〈X의 비극〉을 공연했습니다.

목차소개

머리말
톨스토이에 대하여

1장 바보 이반
2장 사람에게는 얼마만큼의 땅이 필요한가
3장 두 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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