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적 삶을 위한 사유

서성열 | 좋은땅 | 2021년 05월 28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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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기후위기와 세계기아, 그리고 코로나19
이러한 비상사태 속에서 우리의 라이프스타일을 성찰한다


2020년 여름 장마는 기록적인 호우를 뿌리며, 곳곳에서 물난리와 산사태를 일으켰다. 그해 8월 9일 기준, 장마로 인한 사망자만 38명이고, 실종도 12명이나 된다. 역대 최장 장마는 기후위기의 서곡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기후변화의 영향은 장마뿐만 아니다. 지금 우리를 ‘집콕’하게 하는 코로나19도 기후변화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 많은 학자들은 생태학적 위기가 코로나19와 같은 전염병을 일으켰다고 언급하며 이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으로 근대 산업문명과 라이프스타일의 전환을 말한다.

작년(6월 25일)에 돌아가신 김종철 선생(『녹색평론』 발행인)도 근대 산업문명의 대안으로 농적(農的) 삶과 농적 순환사회를 끊임없이 주장했다. 오늘날 우리가 직면한 비상사태는 생명의 순환, 농적 순환이 잘 안되어 빚어진 것이다. 땅(지구)의 고통은 기후의 역습, 그리고 코로나19와 같은 전염병으로 우리를 엄습해 오고 있다. 이 책은 이러한 비상상황 속에서 우리의 라이프스타일을 성찰하며 농적 삶을 제안한다.

저자소개

농신학자, 농철학자, 1인 연구소 ‘농사상연구소’를 통해 농적 사유와 실천을 모색하고 있다.
그는 학부에서 신학과 한문교육학을 공부하였다. 신학대학원에서 신학 석사(교역학)를 이수하고 예장(통합) 교단의 목사가 되었다. 군위 작은교회 부설 매곡리 자연학교에서 주말마다 청소년들과 함께 텃밭을 가꾸며 인문고전을 공부하였다.
영남대학교 박사과정 중 「다산(茶山)의 농(農)적 토대를 둔 미(美)적 유토피아」로 논문상을 받았고, 「농(農)적 삶을 위한 사유」로 한국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장신대학교 자연치유선교대학원에서 ‘기독교 자연치유학’ 강의를 하였고, 현재 광주여자대학교에서 ‘한국사’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철학?·?인문학 중심 대안학교, 지혜학교에서 청소년을 만났고, 현재 부천의 고등학교에서 국제화 중점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E-mail: agro2020@naver.com

목차소개

여는 말… 4


1. 농적 삶과 농사상… 10
2. 소로의 농적 삶과 철학/신학… 40
3. 식(食), 농(農), 그리고 농적 삶… 51
4. 타자를 위한 농적 삶… 77
5. 땅 없는 자들을 위한 농적 삶… 92
6. 농적 삶의 대변자… 107
7. 이상적 세계/인간과 농적 삶… 132
8. 농적 삶을 위한 히브리인과 조선인의 만남… 177


닫는 말… 185

주… 190
참고문헌… 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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